생활 - 쿠팡 코멧 홈 먼지털이 스틱과 스위퍼 스틱 비교
스위퍼 더스터 라는 먼지털이를 사용해 왔다.
걸레질을 하면 가장 좋겠지만,
그게 어려운 곳을 청소하기에는 이만 한 제품이 또 없다 보니
스위퍼 먼지털이 스틱을 추가 구매하려고 쿠팡에 들어가 봤는데...
쿠팡에서 훨씬 저렴한 가격에 모방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어차피 정전기로 먼지만 붙이면 되는 거니,
품질에 큰 차이야 있겠냐 싶어 냉큼 코멧 먼지털이를 주문했다.
스틱이 조금 짧은 것 외에는 스위퍼 제품과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형태도 비슷하고...
오히려 먼지털이 고정부에 아치형의 돌기가 있어
먼지털이가 더 잘 고정돼 있을 것 같은 믿음이 생기더군.
하지만...
막상 사용해 보니 모방품은 역시 모방품일 뿐이었다.
돌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먼지털이는 오히려 더 잘 빠졌으며,
청소중에 갑자기 먼지털이가 빠지는 바람에 청소중인 곳에 흠집도 생겨 버렸다.
그냥 봐도 조악한 품질...
스틱 마감이 좋지 않다 보니 먼지털이를 끼우는 것도 어렵고
먼지털이가 빠졌을 때 스틱이 닿는 부분의 손상을 피하기 어렵다.
반면에 정품(?)이라 볼 수 있는 스위퍼 제품은 매끈하다.
사출 찌꺼기도 없을 뿐더러,
디자인 자체가 곡선이고 라운딩처리까지 돼 있는 터라
혹여라도 먼지털이가 빠져도 스틱이 닿는 부분은 거의 손상이 없을 수 있다.
사실, 한번도 먼지털이가 빠진 적이 없다 보니,
가정형으로 밖에 글을 남길 수 없다는 것이 더 중요하지만...
스틱은 엉망이었지만 먼지털이 포는 그럭저럭 쓸만 했다.
왼쪽이 스위퍼, 오른쪽이 코멧 제품인데
크기가 조금 작은 것 빼면 꽤 괜찮아 보였다.
그리고 스위퍼 스틱에도 쏙 들어가는 것이 정말 다행이지 싶다.
호환이 안됐다면 제대로 사용도 못할 뻔 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리필을 구매했다고 생각하면 되니 정말 다행...
혹시 코멧 먼지털이를 구매할 생각이라면
스위퍼 스타터 세트도 함께 구매하길 추천한다.
스틱은 스위퍼, 먼지털이 리필은 코멧 제품을 사용하면 비용 대비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