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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리뷰이야기

생활가전 - 호루라기 청소기: Black + Decker BDH2000PL (20v)

by BONTA 2016.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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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마존에서 직구한 호루라기 청소기(Black + Decker BDH2000PL)가 도착했다.

주말을 제외한 총 배송기간은 약 4일 정도인가?

조금 느린 국내 택배 정도 생각하면 해외배송이 가능하다니... 참 좋은 세상이다.


국내에서도 동일 디자인의 제품을 팔긴 한다는데 전압이 다르단다.

미국 버전은 20v, 한국 버전은 18v...

두 제품을 모두 사용해 본 것이 아니라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스펙상 20v짜리 제품이 흡입력이 더 강하다나 어떻다나?




달랑 상자에 뽁뽁이(에어캡) 한장 두르고 비행기를 타고 오셨네.

뭐, 이 정도로도 문제가 없으니 이렇게 보냈겠지...

가끔 배송대행지에서 에어캡 추가 옵션 등을 붙이기도 한다는데...

어차피 미국 내에서도 저대로 돌아다니는 놈이니 별 탈이야 있겠나 싶다.




얼마 전에 노트북이랑 같은 기분...

분명 새 제품을 샀는데 누런 종이에 꺼먼 텍스트만 찍혀 있으니 리퍼 느낌이 난다.

미국은 이렇게 포장해서 판매하는게 대세인 건가?

아니면 무슨 과대포장(?) 금지법이라도 적용 받고 있는 건지...




상자를 여니 웬 나사가 보인다.

하아... 이런 건 좀 봉투에 넣어서 스티커로 어디 붙여놓던지 하지...

미국 회사에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걸까?




호루라기 청소기(BDH2000PL)의 구성품을 모두 꺼내봤다.

청소기 본체와 충전기, 간단한 사용설명서와 덜 간단한 사용설명서가 있다.

어쩐지 170만원짜리 노트북보다 더 풍성해 보이는 느낌이다...




미국 제품답게 110v 돼지코 콘센트가 들어 있다.

항간에는 그냥 220v에 막 꽂아서 사용해도 상관 없는 사람도 있고

그래도 110v에 꽂아 사용해야 된다는 사람도 있고...

어느 장단에 맞춰 놀아야 할런지...

아무튼 필자는 예전에 구입해 둔 트랜스가 있으니 그냥 110v로 사용할 생각이다.




얌전해 보이는 기본형태.

이렇게 보면 이게 청소기인지 다리미인지 구분이 안간다.

살짝 보풀 제거기 같기도 한가?




하지만 이렇게 코를 펴주면 호루라기 모양이 되며 청소기로 변신!

그야말로 변신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친구인듯!!!

별명답게 정말 딱 생긴게 호루라기 모양이다.




호루라기 끝 부분에는 이렇게 청소솔도 붙어 있다.

원래는 180도 펴야 하는 거지만 사진용이니 그냥 90도만 꺾어서 담아봤다.

그런데 청소기를 사용하며 저 솔을 실제로 써먹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코를 잡아 뽑으면 소심하게나마 튀어나온다!

그나마 본체보다는 살짝 작고 얇아서 어디 구석에 넣기는 상대적으로 유리할듯.

하지만 아주 가는 건 아니니 크게 도움이 안될 것 같기도 하다.




이놈은 충전기.

번쩍번쩍한 것이 멋은 있는데 기스(흠집...) 잘 나게 생겼다.

좀 투박하더라도 흠집이 덜 나는 제품이 좋은데...




청소기에 충전기를 얹으면 이렇게 고정이 된다.

생각보다 부피가 작아서 정말 가볍게 사용하기 좋을듯.

필자는 로봇청소기와 조합해서 사용할 생각이다.

그리고 가끔 차에 가져가서 차량 청소용으로 쓰면 딱일 것 같다.




110v 트랜스에 물려서 충전중...

충전중에는 청소기 하단에 있는 LED가 점멸되며 충전중임을 알려준다.





아직 사용 전이라 성능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며칠 사용해 보고 나서 가능하면 사용기도 포스팅 해볼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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