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 BMW 430i 컨버터블 (F33) 연비

 

 

 

출발 전 고급휘발유를 가득 주유하며 남긴 사진.
4년하고 8개월 동안 98,014km면 꽤 많이 탔다.
아무튼 언제나 그렇듯 Full to Full 연비 측정을 해볼까 한다.

 

 

각 지역에 도착해서 움직인 거리를 생략한다 해도
고속도로와 국도의 비율이 9:1 을 가볍게 넘길 것 같은 코스.

 

 

 

거제는 자주 가는 곳이 아니다 보니 생소한 도로를 달린다.
휴게소 역시 평소 가볼 일이 없는 곳들...
그래서 가볍게 남겨 본 덕유산 휴게소 차량 사진이다.

정말 열심히 다닌다고 다니는데도 아직 못 가본 곳들 투성이.

 

 

각설하고 모든 코스를 소화 후,

고창읍성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군산 휴게소에서 담은 주행 거리와 주행가능 거리.

서울에서 가득 주유를 한 이후, 770km를 달렸고
앞으로 163km를 더 달릴 수 있다고 표시돼 있으니 합산 933km.

만약 서울까지 갈 수만 있다면 더 달렸겠지만
군산휴게소에서 목적지까지 200km 정도가 남은지라
어쩔 수 없이 군산휴게소에서 1만원(6L)을 주유하며 사진을 담았다.

아반떼 N 2.0 터보 - 전장 4,675mm, 전폭 1,825mm
BMW 430i 컨버터블 - 전장 4,683mm, 전폭 1,825mm

비슷한 덩치의 아반떼N 2.0 터보의 공차중량이 1,485kg,
430i 컨버터블이 1,835kg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게 대비 연비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참고로 굳이 아반떼N과 비교를 한 이유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의 무게 때문이다.
실제로 아반떼 N라인 1.6 터보의 공차중량은 1,345kg 밖에 되지 않으니...


조금 불편하지만 성인 4명이 탈 수 있는 하드탑 컨버터블.
공차중량 대비 준수한 연비와 252마력의 부족하지 않은 출력.
정말 다음 차로 마땅히 보이는 녀석이 없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