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식사를 마치고 가볍게 맥주 한 잔을 할 요량으로 찾은 비어웍스.
다들 술을 즐기는(고래처럼 퍼 마시는게 아니라) 사람들이라 괜찮은 맥주집을 찾는다고 찾은 곳이다.
한 번도 방문해 본 적은 없지만 오며가며 <인테리어가 참 재밌는 가게>라는 생각은 했었고,
다른 블로거들이 남긴 후기에서도 호평이 자자한지라 살짝 기대를 가지고 방문햇는데...
결론부터 얘기하면 우리 일행과는 살짝 맞지 않는 곳이었던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다 괜찮았다는데 우리만 별로인 걸로 봐선...
아마 호불호가 좀 갈리는 가게일 수도?
본인은 차를 가지고 간지라 맥주 맛을 보지는 못했지만 지인들의 말에 의하면 soso한 맛이었다고 한다.
앞에 보이는 파란 잔은 청포도 맥주(?)인데 청포도맛 웰치스 같았다는 증언도...
사실 본인이야 맥주맛을 잘 모르는지라 어쩌면 이 맥주는 필자의 입에는 잘 맞았을지도 모르겠다.
음료를 주문하면 뚱캔 하나와 얼음컵을 갖다 준다.
사실 음료야 뭐 특이할 것 없지만 사진이 워낙 몇 장 없어서 그냥 한 번 넣어본 거...
괜히 뻘쭘...하네... ㅎㅎ;;
안주는... 아... 이걸 얼마 줬더라?
아마 1.3만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아무리 판교라지만 가격에 비해 구성이 좀 아쉬워 보인다.
본인이 너무 싼 집들만 다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다.
메인 메뉴를 주문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간단한 기본안주도 없고...
아무튼 본인 포함 4명이 방문했는데 가격에 비해 다소 섭섭한 거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인테리어는 참 귀엽고 좋았지만, 다시 찾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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