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비용을 지불하고 사먹은 후기입니다.
<오뚜기 피자> 시리즈 중 콤비네이션 피자.
각 커뮤니티 사이트에 워낙 평판이 좋아 마트에 간 김에 하나 집어왔다.
가격은 4,980원.
개인 기준에 따라 비싸다면 비싸겠지만 일단 본인 기준에서는 엄청 싼 가격이다.
햄버거 세트 하나만 해도 5천원이 넘으니 비록 냉동이지만 피자 한판이 이 가격이면 땡큐.
구성은 몹시 간결하다.
상자를 열면 비닐 포장된 냉동 피자 하나가 덩그러니 들어있을 뿐.
이미 6조각으로 잘라져 있는 상태라 별도로 칼 같은게 필요하지도 않긴 하다.
피자를 올려놓을 접시 하나만 있으면 준비 OK.
물론 치즈를 잘라야 하니 칼이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집에 있는 전기 오븐에 넣어 봤는데 크기가 정말 딱 맞는다.
전자렌지에 조리할 경우, 도우가 눅눅해진다고 해서 전자렌지만은 피하고 싶었거든.
참고로 눅눅해진 도우를 쫀득 바삭하게 만들기 위해 후라이팬에 한 번 더 굽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오븐이 있다면 역시 오븐에 넣는 것이 진리.
오븐을 켜고 250도 온도로 10여분을 돌렸다.
시간이 흐를 수록 집 안에 풍기는 피자 냄새...
이건 뭐 안 먹어봐도 괜찮은 녀석이겠구나 싶다.
드디어 조리 완료!
집에 모짜렐라 치즈나 베이컨, 햄 등이 더 있었다면 토핑을 추가했을텐데... 아쉽다.
그래도 일단 기본 토핑으로도 이 정도 비주얼은 뽑아주니 다행.
아... 이게 심지어 맛도 제법 괜찮다.
왜 다들 입을 모아 오뚜기 피자를 칭찬하는지 알 수밖에 없는 맛.
5천원도 안하는 가격에 이 정도 맛과 양이면 그야말로 훌륭하지 아니한가!
심지어 추가 토핑을 안했는데도 말이다.
오뚜기 피자로 하여금 다시 한번 갓뚜기(GOD뚜기) 제품에 무한 신뢰를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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