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페 이곳저곳에서 한창 판매에 열을 올리는 신 메뉴, 질소 커피.
나이트로 커피, 혹은 니트로 커피로도 부르는 녀석이다.
스타벅스는 콜드브루에 해당 메뉴를 추가해 <나이트로 콜드부르>라는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단, 스벅 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메뉴가 아닌지라 맛을 보고 싶다면 판매점을 찾아가야 하는데
일단 판교 테크노밸리 부근에서는 '스타벅스 판교역로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커피를 주문하면 기존처럼 에스프레소로 내려주거나 병에 담긴 더치를 주는 것이 아니라,
맥주처럼 손잡이가 달린 기계에서 커피를 짜내기 시작한다.
사실 나이트로 콜드부르를 마시기 전부터 질소 커피를 여기저기서 맛보긴 했지만,
이렇게 커피를 짜내는 모습을 본 것은 처음이라 직원의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한 장 담아봤다.
도대체 커피를 어떻게 타길래 이렇게 부드럽고 거품이 많을까 궁금했었는데
오늘에서야 그 궁금증이 모두 풀리는구만.
스타벅스 직원의 설명에 따르면 나이트로 콜드부르는 커피를 따르자마자 바로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고
가능하면 빨대를 쓰지 않고 컵에 입을 대고 마시는 편이 좋다고 한다.
시간이 지날 수록 나이트로의 특성은 사라지며 그냥 콜드브루화 되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마셔야 한단다.
실제로 나이트로 콜드부르를 마셔보면 일반 커피에 비해 거품이 많고 굉장히 부드럽다.
그리고 직원의 말대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거품 성분이 사라지며 일반 콜드부르처럼 변해 버린다.
물론 잔을 좀 흔들어주면 다시금 거품이 살짝 올라오긴 하지만 처음 따랐을 때 만큼은 안되더군.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 수 있겠지만
혹시 부근에 나이트로 콜드부르를 취급하는 스타벅스 매장이 있다면 한 번쯤 맛봐보길 권하고 싶다.
꼭 스타벅스가 아니라도 좋으니 나이트로 커피는 꼭 한 번 맛 봐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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