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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차량이야기

정비 - BMW 브레이크 패드 교환 / 파트존 (BMW 430i 컨버터블, F33)

by BONTA 202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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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0일에 앞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한 내용을 뒤늦게 포스팅 해본다.

차량 관리 이력을 남기려는 목적도 있고

혹시 애프터마켓을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은 마음에 키보드를 잡는다.

 

 

 

주행거리 122,607km.

마지막 앞 브레이크패드 교환이 21년 6월, 71707km였으니,

햇수로는 3년 6개월, 주행거리로는 5만km 정도만에 앞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하게 됐다.

(정비 - 브레이크 패드 교체 (BMW 430i 컨버터블, F33)

 

정비 - 브레이크 패드 교체 (BMW 430i 컨버터블, F33)

18년 4월에 차량을 출고하고 7.1만km 정도에 브레이크 패드 교환 알림이 떴다. 브레이크를 험하게 쓰는 사람들은 3~4만km 에 교환하는 경우도 있다던데 7.1만km 면 많이 탄 편이 속하는 걸까? 앞 패드

bonta.tistory.com

 

 

 

파트존에서  앞 브레이크 패드 공임 포함 패키지 상품을 구입했다.

TRW 호환 앞 브레이크 패드와 공임, 그리고 브레이크액 1L을 제공하며 149,100원.

그간 BMW 공식 서비스센터만 이용하다 첫 사설업체 이용이기도 하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할인을 적용해 30만원이 조금 넘을 듯 한데...

절반도 안되는 가격으로 소모품 교환을 하게 되는 것.

물론 공식 센터에서 쓰는 패드와 품질 차이가 조금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두배의 가격을 지불할 정도는 아니겠거니 하며 사설을 선택했다.

 

 

 

파트존과 연계된 근처 공임나라를 물색하다 신도림점을 선택.

말이 신도림점이지 실제로는 구로역에서 더 가까운 곳에 위치한 업체.

브레이크 패드 교환이야 어느 지점을 가나 비슷할 것 같긴 했으나

가능하면 수입차량 정비 후기가 있는 업체를 선택한 결과다.

 

예약은 2시였는데 기존에 작업중인 차량들이 있어 한 시간 가량을 기다려야 했다.

대기시간이 너무 길긴 했지만

그 만큼 작업하는 차량이 많고 경험이 쌓인 분들이 계시다는 의미로 받아 들였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너무 한산한 곳보다야 낫지 않겠는가?

 

 

그래도 2층에 대기실과 정수기 믹스커피 등이 준비돼 있어

나름 안락하게(?) 순서를 기다릴 수 있었다.

정비 과정 전체는 아니었지만 차량의 대기상태 정도는 확인할 수 있는 공간.

 

 

대기가 길었지만 실제 작업은 대략 20분 내외로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뒷 브레이크 디스크는 24년 4월에 교환한지라 혹시 앞 디스크 상태를 문의하니

브레이크 디스크에 턱이 져 있어 교환하는 쪽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오늘은 물건이 없으니 다음 패드 교환 때 함께 작업해도 괜찮을 것 같고

다만 디스크 상태가 좋지 않아 패드가 더 빨리 마모될 수 있다고..

 

 

첫 사설업체 이용이어서 불안한 마음이 없지 않았는데

외부에서 예약을 하고 방문해서 그런지 작업이 잘 마무리 됐다.

 

다만 공식 센터에서는 예약 품목을 교환할 때도

다른 추가 작업이 필요하지 않은지 점검 과정이 있는데

이곳은 정확하게 예약한 품목만 교환하고 마무리를 한다는 점이 조금 다르긴 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영역일 것 같긴 하다.

육안 점검으로 이상이 있는 부분까지 굳이 말을 않고 넘어가진 않을테고

브레이크 디스크 같이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한 부품 교환을 고지하면

외려 바가지를 씌운다는 평이 있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일단 집 근처에서 나쁘지 않은 정비 업체를 찾은 것 같아 마음이 조금 놓인다.

다음 번 포스팅은 위에서 언급한 앞 브레이크 디스크 교환으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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