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 한 잔 안 얻어마시고 작성하는 포스팅 =)
홍콩반점0410 독산홈플러스점
02-858-5558 중화요리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405 2층
우선, 이곳의 점포명이 '독산 홈플러스점'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
홈플러스 부근에 있긴 하지만,
홈플러스 안에 있는 것도 아닌데 왜 뜬금 없이 홈플러스점이지?
아무튼 가끔 중국음식이 생각나면 찾는 곳.
대한민국은 지천이 중국집이 나라인지라
그냥 편안히 집에서 배달시켜 먹어도 되긴 하지만
홍콩반점은 굳이 찾아가서 먹는 나름의 로망이 느껴져
한 번씩 들르곤 한다.
여느 식당과는 다르게 선불이다.
다 먹고 나가는 길에 계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계산과 함께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 음식이 나오는 것.
확실히 이쪽이 더 효율이 좋을 것 같긴 하다.
나가는 손님 붙잡고 계산서 어딨냐, 몇번 테이블이냐, 뭐 먹었냐...
이렇게 묻는 것보다 깔끔하게 일어나서 나가는 편이 좋은듯.
진상고객(?)도 좀 덜할 것 같고 말이지.
홍콩반점에 가면 늘 주문하는 탕수육.
사실 동네 중국집 탕수육에 비해 썩 맛있는 줄은 모르겠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늘 小짜리는 하나 주문하게 된다.
짬뽕은 안먹어봐서 모르겠고...
짜장은 가끔 생각나는 그런 맛이다.
심지어 가격도 저렴한 4,000원!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4,100인데
커피보다 100원이나 저렴한 한끼 식사다.
심지어 맛도 나쁘지 않음. =)
여담으로,
홍콩반점0410은 백종원 체인점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 백종원씨가 프랜차이즈 운영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
평타는 치는 맛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그리고 사장 본인이 각종 TV프로그램에 나와서 홍보도 해주고 말이지.
'야옹's 음식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식 - 코코넛타이 레스토랑: 뿌빳퐁 커리 (0) | 2018.03.05 |
---|---|
외식 - 싸움의 고수 서울대입구역점(1인 삼겹살: 혼밥) (0) | 2018.03.05 |
외식 - 신도림: 포르게따 (파스타/스파게티) (0) | 2018.02.11 |
외식 - 판교: 통큰낙지 (낚지볶음/오징어튀김) (0) | 2018.02.11 |
외식 - 판교: 오군식당 (일본식 카레) (0) | 2018.02.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