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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여행이야기/경상남도

통영 - 프롤로그: 옥산 휴게소 & 고성 공룡나라 휴게소 (18.07.06 / 아이폰X)

by BONTA 2018.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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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흐리긴 했지만 군데군데 파란 하늘이 보이던 18.07.06

어디를 갈까 한참 고민한 끝에 통영을 찾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아랫지방은 비가 안온다는 예보를 믿고 나서긴 했는데...



생전 처음 가보는 휴게소, 옥산 휴게소.

생긴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지 집기들도 거의 새 것 같았고 무척 깨끗했다.

평일 오후라 그런지 차나 사람도 별로 없었고...




하지만 정말 이 곳이 인상적이었던 것 사진에 보이는 저 혼밥존.

옆 테이블과 적당히 분리돼 있어

혼자서도 마음 편히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보였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고성 공룡나라 휴게소.

사진으로 보니 거의 워프하는 느낌으로 도착해 있지만

옥산 휴게소부터 무려 230km나 떨어진 곳이다.

오는 내내 빗줄기가 얼마나 세차게 오락가락 했는지...




우리나라에도 공룡이 있긴 있던 건가?

쥬라기공원에서나 보던 익룡과 트리케라톱스 그림이 그려져 있다.

아무튼 고성 주요 관광지가 눈에 보이길래 일단 찰칵.

언제 여유가 되면 고성도 천천히 한 번 둘러봐야겠다.




휴게소 한 켠에 있던 트리케라톱스 조형.

이게 꽤 거대해서 기념사진을 찍기는 충분해 보였다.

그런데 공룡 밑에 저 볼링공(?)은 알이라고 갖다 놓은 걸까?

차라리 치우지 왜 저걸 저기에...

뭔가 분위기가 확 깨지는 느낌이다.




그 옆에는 공룡 발자국 모형까지.

경남 고성군이 공룡을 얼마나 미는지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 공룡이라니...

뭔가 확 와닿는 느낌은 없군.





화장실에 그려져 있던 공룡 트릭아트.

실감은 나지 않았지만 이 역시 기념촬영용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문제라면 화장실 입구쪽에 그림이 자리 잡고 있어,

사진을 찍는내내 사람들이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봤다는 것 정도...

그 눈길을 견딜 용기가 있다면 기념사진 한 장 정도는 건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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