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년만에 워셔액 보충 경고등이 떴다.
경고등이 떠도 워셔액이 안나오는 건 아닌 것이
아마 1L 이하인 경우 띄워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BMW는 워셔액을 가린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지난 2021년 2월에 보충하고 그간 문제 없이 사용했던
소낙스 더 뷰 에탈올 워셔액을 선택했다.
특이사항이랄 것은 없지만 4L에 12,000원 정도로 가격이 비싸다.
2년에 한번 정도니 검증된 제품을 넣는 것 뿐,
경제성을 고려하면 다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나을 듯.
(어차피 에탄올에 계면활성제 조합 아니겠는가?)
2.0 4기통 엔진이지만 뭔가 가득 찬 느낌이 마음에 든다.
아마 커버를 벗겨 내면 여기저기 휑 할 수도 있지만...
느낌상 뭔가 가득한 고급 차를 보는 그런 기분.
오늘의 주인공 워셔액 주입구는 왼쪽 상단에 자리하고 있다.
보닛 쇼바 앞에 위치한 워셔액 주입구.
파란색에 창문으로 물을 뿌리는 형상은 브랜드 공통인 듯?
전에 타던 쉐보레나 포드 차량도 비슷했던 것 같다.
워셔액은 여는 방법이 조금 특이한데...
뚜껑을 아래로 누른 상태에서 돌려야 뚜껑이 열린다.
색깔 때문인지 어린애들이 마시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라고 들은 것 같다.
(그러고 보니 파워에이트나 게토레이 같은 음료 색깔 같기도...?)
어차피 에탄올 성분이라 주변에 조금 튀는 것 정도는 OK.
다만 늘 느끼는 거지만 BMW는 워셔액이 들어가는 게 시원찮다.
경고등 노출 이후, 구입한 4L가 거의 다 들어간 걸로 봐서
워셔액 총 용량은 5L 내외가 아닐까 생각된다.
아마 F30 3시리즈나 F36 4시리즈 그란쿠페 차량도 같을 듯.
워셔액도 센터에서 넣으면 비싸다고 하니,
이 정도 소모품은 직접 교체해 보길 추천한다.
(쉐보레나 포드는 워셔액 보충 정도는 공짜였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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