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3 - 일상: 영등포

 

 

 

영등포 고가 밑 풍경

 

뒷편에 자리 잡은 으리으리한 건물들과 바로 앞에 위치한 오래된 공장들.

타임스퀘어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선 차량들과

문 닫은 공장의 한산함이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한복집 앞에 자리 잡은 길냥이

 

아직 성체가 아닌 것 같은데 젖이 불어 있던 녀석.

묘하게 사람을 잘 따른다 했더니 가게 앞에 물그릇이 눈에 들어왔다.

거리의 동물들에게도 따뜻한 사회가 되길...

 

 

푸른하늘과 빌딩 숲

 

개인적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건물.

다만, 그 건물 때문에 푸른 하늘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그야말로 바다로 가고 싶은 기분이 들게 만드는 하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