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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사진이야기55

23.02.14 - 골목길 산책 중 우연찮게 들여다 본 골목길. 가스통도 그렇고... 어릴 때 생각이 조금 나는 곳이었다. - 아이폰11 PRO MAX 2023. 3. 8.
일상 - 23.03.08 봄 어느 새, 곁에 성큼 다가와 있는 봄. 아이폰 11 PRO MAX 2023. 3. 8.
23.02.10 - 개구리 점심 먹고 여유가 생겨 근처 동산을 찾았다. 그런데 나무 데크에 약간은 두툼한 형체가 눈에 들어왔다. 개구리. 아직 경칩이 되려면 한달여나 남았는데... 요 며칠 날이 따뜻해서인지 성질 급한 녀석이 일찍 밖에 나와 본 듯. 너무 납작한 모습에 혹여 죽었나 싶어 발끝으로 톡 건드리니 마지 못해 반응하는 녀석. 그렇게 개구리고 살아 있는 걸 확인하고 일단 데크 옆 낙엽 사이에 밀어 넣어주고 왔다. 모쪼록 살아 남아야 할텐데... 2023. 2. 10.
일상 - 겨울, 장미 (아이폰11 PRO MAX) 길을 걷다 마주친 장미. 한 겨울 추위 속에 마치 피어 있는 것처럼 제 모습 그대로 내 시선을 사로 잡은 녀석. 2023. 1. 20.
일상 - 22.12.21 청룡산, 눈 (아이폰11 PRO MAX) 점심시간은 산책 나온 사람들이 종종 보였던 길. 오늘은 눈 때문인지 조용하다. 부지런한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눈사람. 바닥을 지키고 있는 친구가 대장인 모양이다. 몸집이 제법 컸을 것 같은 개의 발자국. 간혹 산책 나오는 리트리버가 한마리 있었는데... 그 녀석이 남긴 흔적일까? 단풍이라고는 찾아보기 어려워 진 가운데 마른 잎이나마 존재감을 뿜어 내고 있던 녀석. 흰색과 어우려져 더욱 강렬한 느낌이다. 그리고 관악구청 앞에서도 발견한 강렬한 붉은 빛. 2022. 12. 21.
일상 - 보름달 / A7M2 + 24-240mm (21.09.20) 지난 추석 전에 담아본 달 사진. A7M2와 24-240mm 슈퍼줌 조합으로 205mm로 촬영한 것을 크롭한 사진이다. 300mm 이상 대포로 촬영한 것에는 못 미치지만 그런대로 선명하게 나온 크레이터가 마음에 든다. 요즘은 휴대폰 카메라가 워낙 좋아서 큰 카메라를 꺼낼 일이 통 없는데 간혹 달 때문에 큰 카메라를 꺼내게 되는듯... 2021. 9. 28.
20.09.14 - 일상: 무궁화 우리나라의 국화임에도 불구하고 보기 힘든 꽃. 무궁화. 그 보기 어려운 꽃이 눈에 들어와 냉큼 휴대폰을 들이 밀었다. 무궁화에는 벌레가 많이 꼬인다고 하는데... 그게 일제가 지어낸 헛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어제 눈에 띈 이 무궁화에는 벌레가 한 마리도 없었다. 하지만 벌레가 있으면 또 어떤가? 그 만큼 벌레들에게도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준다는 것 아닐지... 무궁화 주변의 넘치는 꽃가루를 보면 내가 벌이라도 무궁화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듯. 2020. 9. 15.
20.09.13 - 일상: 영등포 뒷편에 자리 잡은 으리으리한 건물들과 바로 앞에 위치한 오래된 공장들. 타임스퀘어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선 차량들과 문 닫은 공장의 한산함이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아직 성체가 아닌 것 같은데 젖이 불어 있던 녀석. 묘하게 사람을 잘 따른다 했더니 가게 앞에 물그릇이 눈에 들어왔다. 거리의 동물들에게도 따뜻한 사회가 되길... 개인적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건물. 다만, 그 건물 때문에 푸른 하늘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그야말로 바다로 가고 싶은 기분이 들게 만드는 하늘이었다. 2020. 9. 15.
20.02.14 - 노을 (아이폰 11 PRO MAX) 충남 보령 에 가던 중 만난 노을. 석양은 지는 해를 일컫는 한자어, 노을은 지는 해가 붉게 물들인 풍경을 이야기 하는 순 우리말이라고 한다. 원래 목적지였던 갈매못은 시간이 너무 늦어 들를 수 없었지만 이 풍경을 본 것, 그리고 이 사진 한장을 거진 것만으로 충분한 하루였다. 2020. 3. 11.
19.03.01 - 스냅: 석양 (아이폰X) 지난 삼일절,유난히 거대했던 석양,휴대폰 밖에 없다는 것이 아쉬웠던 오후. 2019. 3. 7.
18.05.11 - 스냅: 벚꽃 (아이폰X) 육교를 건너려는데어딘가에서 꽃을 본듯한 착각이 들었다.주변을 이리저리 살피니 저 멀리 보이는 벚꽃 몇 송이. 거리가 너무 멀어 휴대폰 카메라로는 담을 수가 없는지라어쩔 수 없이 디지털 줌을 이용해 당겨서 한장 담아봤다.디지털줌 상태가 좋지 않아 이미지가 깨진 건 어절 수 없는 일. 혹시나 싶어 주변을 둘러보니그나마 조금 가까운 곳에 몇 송이가 피어있는 것을 발견했다.덕분에 조금은 선명한 이미지를 담을 수 있었던건 행운. 그간,매화도 피기 전에 우르르 피고 져버린 벚꽃이 너무 아쉬웠는데5월 중순에 들어서 다시금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어 더 좋았다. =) 2018. 5. 14.
18.05.06 - 스냅: 봄꽃, 나무, 이팝나무, 안양천, 돌다리 (아이폰X) 요즘 어딜 가나 잔뜩 피어 있는 꽃.소복하게 눈이 쌓인 것마냥 한 아름 피어있는 것이무슨 꽃인지 싶어 찾아보니 란다. 도대체 이름을 알 수 없는 꽃.이파리는 벚꽃 같은데 생긴 건 호접란 같은 모습이다.구글 이미지 검색, 다음 꽃검색을 해봐도 도통 알 수가 없다. 안양천 돌다리.하늘도 맑고 공기도 좋아서인지 산책을 즐기는 사람이 여럿 보였다.일상의 여유로움을 만끽한 오후였다. =) 2018. 5. 9.
스냅 - 봄꽃: 벚꽃엔딩 (아이폰X) 벚꽃이 지고 봄꽃이 피기 시작했다.벚꽃만큼 강렬하진 않지만각기 다른 색과 모양을 다른 봄꽃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 요즘이다. 주변에 흔히 보이는 꽃잔디.다른 이름은 지면패랭이꽃이라고도 한단다.꽃은 작지만 군락을 이루고 있기에초라해 보이지는 않는 화사한 느낌이 봄꽃. 제비꽃일까?생긴 건 제비꽃을 많이 닮았는데 어딘지 다른 것 같기도 하고...사진을 찍기 시작한 뒤로 꽃 이름을 참 많이 알게된 것 같다.작은 것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고조금이나마 이것저것 배워갈 수 있다는 것이 사진을 취미로 갖는 사람의 특권인듯. 한껏 꽃을 피운 라일락.보기도 예쁘지만 그 못지 않게 향기가 참 좋은 꽃이다.혹시 주변에 라일락이 보이거든 꼭 향기를 맡아보시길. 흔히 보이지만 그간 이름을 몰랐던 꽃.죽단화.무려 장미목 > 장미과 .. 2018. 4. 19.
18.04.10 - 판교: 벚꽃 엔딩 (아이폰X) 2018년 4월 10일바람이 엄청 강하게 불던 날이었다.저녁 무렵에는 가로수가 넘어지거나 간판이 떨어지는 등,강풍 피해가 여기저기서 발생했다며 뉴스가 시끄럽던 날. 그 강풍이 몰려오기 바로 직전에 판교 벚꽃 터널을 찾았다. 이미 파릇파릇하게 잎파리들이 나오기 시작한 벚나무.그래도 아직은 분홍빛 벚꽃잎이 터널을 가득 메우고 있는 느낌이다.하지만 오후부터 불어대던 바람 때문에 바닥은 이미 벚꽃잎 천지. 이 무렵이 가장 예쁜 걸까?벚나무는 물론 바닥에도 꽃잎 융단이 깔려 있다. 마지막 남은 벚꽃과 개나리, 조팝나무꽃의 조화.바닥까지 조화를 이루는 것 같은 느낌이다.흙길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2018. 4. 11.
18.04.04 - 판교: 벚꽃 (아이폰X) 다 떨어져 가는 꽃잎을 보며아쉬운 마음에 남겨보는 2018년 4월 4일 벚꽃의 기억 벌써 5일 전인데 벌써 이파리들이 얼굴을 내밀었다.아마 지금쯤 이 나무에서는 꽃을 찾아볼 수 없을듯... 간만의 청명함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이 많았던 거리.하지만 첫 사진과 달리 벌써 하늘이 우중충해지는 모습니다.잠깐 점심을 먹고 나왔을 뿐인데... 이미 먹구름이 가득한 하늘.2018년 4월 4일의 청명함도 잠깐,이것으로 안녕이다. 2018. 4. 9.
18.04.07 - 봄 나들이 (아이폰X) 청명했던 지난 토요일2018.04.07 미세먼지와 황사로 얼룩진 2018년 봄이었지만이 날 만큼은 깨끗한 하루가 주어졌다.날씨나 대기 상태에 따라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이다. 우연히 보게 된 순간이라 아쉬운대로 담아 봤지만휴대폰 카메라로 추억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일몰.봄꽃이 모두 지기 전에 다시 한 번 이런 날을 맞이할 수 있기를... 2018. 4. 9.
18.04.02 - 판교, 벚꽃 (아이폰X) 어느샌가 모두 피어버린 판교의 벚꽃.이상기후 때문이라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매화보다 벚꽃이 먼저 피어버리는 이상한 요즘이다. 어떤 나무는 이미 꽃잎이 지고나뭇잎이 나오고 있었다.벚꽃축제 기간을 루즈하게 잡은 지자체가 있다면 속이 타들어 갈듯... 건물과 어우러진 모습을 담고 싶엇는데아무래도 생각처럼 예쁘게 담아지진 않더군.이 사진 만큼은 카메라 탓을 한 번 해보고 싶다. 매 해 찍는 위치에서도 한 장.딱 눈 높이에서 피는 꽃이라 늘 이 사진을 담는 것 같다.풍성하니 꽃다발 같은 느낌도 들고. 조팝나무(...)는 찬조출연.계단처럼 길게 피어있는 모습이 참 좋다. 2018. 4. 3.
18.02.13 - 판교: 눈 (아이폰X) 지난 2/13 판교에 내린 눈.눈이 이렇게 많이 온다는 예보가 있었던가?아니었던 것 같은데... 판교의 아침을 여는 가게 중 하나, 스타벅스.판교는 IT회사들이 모여 있어서인지일반적인 회사들에 비해 출근이 조금 늦는 편이다.그 와중에 혼자 불빛을 밝히고 있는 커피숍. 개나리교.봄이 되면 다리 입구 양쪽에 개나리가 피어서일까?아무튼 생긴 것도 특이하고 조명도 들어와서낮이고 밤이고 제법 그럴싸한 사진을 뽑아주는 곳이다. 눈길과 자전거, 나무, 빌딩.어딘지 도시적이면서도다른 한 편으로는 정겨운 느낌이다. 운중천에 피어오르는 물안개.간혹 아침 일찍 이곳을 지날 때면 마주하는 광경이다.NC사옥 앞쪽 돌다리가 있을 때도 그 길도 좋았는데...그 쪽이 막혀버린지라 산책은 이 길로 대신한다. 아마 이번 눈이 판교에 쌓.. 2018. 2. 17.
18.02.11 - 따뜻함 / 아이폰X 아이폰X(iPhone X) 직영인지 개인점포인지 모르겠지만늘 매장 앞에 다양한 소품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는 곳.조명과 바람개비 장식들이 따뜻한 느낌을 전해준다. =) 2018. 2. 13.
17.10.23 - 추억: 책 대여점 (아이폰6 PLUS) 어렸을 때는 주변에 책 대여점이 참 많았었다.그 전에는 비디오 대여점이 있었고.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점차 그 숫자가 줄어든 것 같다. VOD나 웹툰/전자책 등의 루트로보다 손쉽게 뭔가를 볼 수 있게 된 이유일까?물론,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어둠의 루트로 소스를 공유하게 된 이유도 있지 싶다. 그런데 정말 우연찮게 신호대기중에 마주친 책 대여점.여유가 있었다면 한 번 들어가보고싶기까지 했던 반가운 느낌이었다. 다음에 사라질 추억은 어떤 것일지... 2018. 2. 8.
18.01.17 - 판교 아침 (아이폰 판교 운중천의 물안개 2018.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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