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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여행이야기/경기도29

남양주 - 카페 요새 (새벽 2시까지..) 마장동 인생한우에서 저녁을 먹고 커피 한잔 할 곳을 찾았다. https://bonta.tistory.com/875 성동구 - 인생한우 (마장동 식육식당) 연말에 만나지 못한 지인들을 만나러 마장동을 찾았다. 서울 토박이지만 마장동은 가 본 적이 없는데 지인 중 한명이 인생 한우 맛집이 있다고 해 먼 길을 나선 것. 한우 맛집 이름은 인생한우. bonta.tistory.com 처음엔 무난하게 나인블럭 팔당점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도착 시간이 몇시쯤이었을까? 라스트 오더가 끝났다는 말에 하릴 없이 발길을 돌려 카페 요새를 찾았다. 카페 요새는 언젠가 카카오맵에 메모해 둔 곳으로 메모 내용은 '새벽 2시까지' 라고 남겨 놨었다. 언제 저장해 놓은지 기억 조차 나지 않는데... 어쩔 수 없이 찾아 가게 된 .. 2023. 1. 15.
김포 - 글린공원 (식물원 대형카페) 언제부터인지 대형카페가 유행이 된 듯 하다. 골목길에 자리 잡은 아기자기한 카페가 인기 있었을 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공장부지 같은 곳에 들어선 대형 카페들이 인기가 있는 듯. 카페 글린공원도 대형 카페 중 하나다. 밖에서 보는 건물 크기도 범상치 않고, 건물 주변으로 넓게 자리 잡은 주차공간 역시 마음에 든다. 오히려 아무 문제 없이 주차를 했더라도 카페에 자리를 잡지 못해 주문이 불가능한 상황일 정도로 주차장이 넉넉한 편. 자동차로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 만한 조건은 또 없을 것 같다. 베이커리 카페처럼(실제로 빵을 굽는지는 모르겠으나) 별도의 매대에서 빵을 고를 수 있고 카운터에서는 음료 주문을 받는다. 위에서도 살짝 언급했지만, 카운터에서 계산 전에 자리를 잡았는지를 미리 확인하.. 2023. 1. 12.
포천 - 가비가배 카페 (산정호수) 이미 몇달이나 지난 포스팅이지만, 포천 가비가배를 살짝 소개해 볼까 한다. 자동차 동호회 사람에게 소개를 받은 곳으로, 카페가 그렇게 예쁘다고 해서 굳이 연천 재인폭포에서 포천까지 찾아가 들른 곳. 야옹이의 세상이야기 (tistory.com) 연천 - 재인폭포 (21.07.05) 연천 망향비빔국수 궁편 본점에서 배를 채운 뒤, 야옹이의 세상이야기 (tistory.com) 연천 - 망향비빔국수 궁평본점 (21.07.06) 지인에게 망향비빔국수 본점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언젠가 한번 bonta.tistory.com 그런데 비가 꽤 온 직후라 그런지 (비가 꽤 왔기 때문에 연천폭포를 찾은 거였으니...) 가비가배로 들어가는 길이 심상치가 않았다. 산정호수를 일주하는 포장된 도로를 벗어나 비포장 도로를 .. 2021. 9. 26.
연천 - 재인폭포 (21.07.05) 연천 망향비빔국수 궁편 본점에서 배를 채운 뒤, 야옹이의 세상이야기 (tistory.com) 연천 - 망향비빔국수 궁평본점 (21.07.06) 지인에게 망향비빔국수 본점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언젠가 한번 꼭 가봐야지 하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마침 오늘 시간이 나서 연천을 들러봤다. 그간 비도 제법 왔으니 재인폭포도 한번 bonta.tistory.com 차를 향한 연천 재인 폭포. 그간 비가 꽤 와서 폭포가 제법 볼만하리라 판단했다. 재인폭포 주차장이라 표시된 곳을 지나, 폭포쪽으로 차를 조금 더 달리면, 꽤 넓은 주차장이 나온다. 만약 평일에 방문한다면 무조건 폭포 앞 주차장까지 올라오길. 주차장에 차를 대고 조금 걸으니 눈에 들어온 연천폭포. 폭포 위로는 출렁다리도 보인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출.. 2021. 7. 9.
연천 - 망향비빔국수 궁평본점 (21.07.06) 지인에게 망향비빔국수 본점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언젠가 한번 꼭 가봐야지 하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마침 오늘 시간이 나서 연천을 들러봤다. 그간 비도 제법 왔으니 재인폭포도 한번 둘러 볼 겸... 음... 막상 본점에 도착하니 이게 무슨 일인가? 한창 공사중이라 식당 이용이 불가능해 보였다. 하릴없이 망향비빔국수 아래 있는 돈까스집을 들어가려는데 바로 우측에 있는 신관(?)은 정상 영업중이었고 다행히 '망향비빔국수 본점의 맛을 본다' 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주차장은 망향비빔국수 맞은 편에 넓게 마련돼 있다. 삼거리에서 눈에 보이는 공간은 좁지만, 뒷편 비포장 공터가 모두 망향비빔국수 주차장 공간인듯. 건물 외부 곳곳에 설치돼 있는 손 씻는 곳. 주문 역시 건물 외부에 있는 키오스크를.. 2021. 7. 6.
인천 - 을왕리 선녀풍 물회 (20.08.15) 작년 광복절에 다녀온 을왕리 선녀풍. 선녀풍이라 들었을 때는 도대체 무슨 가게인지 통 감이 잡히지 않았는데, 방문해 보니 물회를 파는 곳이었다. 서울에서 선녀풍으로 향하는 길... 굉장히 비싼 톨게이트비가 걸리긴 하지만,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이만한 곳도 없지 싶다. 간혹 운이 좋으면 사진처럼 비행기가 착륙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사진으로는 느낌이 살지 않지만, 실제 눈으로 보면 꽤 장관이다. 제법 인기가 있는 집이라 그런지 대기가 있다. 테이블 회전이 빠른 편이라 아주 오래는 아니지만, 여유를 갖고 방문하는 편이 좋다. 주차장도 있긴 하지만 아주 여유가 있는 편은 아니었다. 1년이 지난 지금은 카페오라 바로 아래 지점(?)이 하나 더 생겨서 그때보다는 여유 있게 주차가 가능할지도... (카페.. 2021. 7. 4.
인천 - 을왕리 카페 오라 (21.06.27) 작년 광복절에 다녀왔던 카페오라를 다시 방문했다. 서울에서 간단히 드라이브 삼아 다녀오기에 을왕리 만 한 곳이 없는 것 같다. 왕복 통행료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 조금 문제지만... 이 사진은 작년, 비오던 날의 카페오라에서 담은 사진이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 , 맑은 날은 맑은 날대로 나름의 매력이 있는 카페. 카페는 굉장히 높은 복층 구조인데 1층은 창 밖을 향한 원형 테이블이 설치돼 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왕복 톨게이트 비용 때문인지 위치나 분위기에 비해 손님이 아주 많지는 않은 편이다. 물론, 성수기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비겠지만... 일단 분위기에서 굉장히 점수를 높에 따고 들어가는 곳. 카페 안에서 석양을 바라볼 수 있고, 테라스에 나가면 왕산 해수욕장을 눈에 담을 수 있다.. 2021. 7. 1.
경기도 -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 (18.10.03 / 아이폰X) 시흥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1644-4001상설할인매장경기 시흥시 서해안로 699 영업시간월~목 - 10:30 ~ 20:30금~일 - 10:30 ~ 21:00공휴일 - 10:30 ~ 21:00휴무일 - 설 당일, 추석 당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인상이 너무나 좋았던지라대부도에 넘어갔다 나오는 길에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도 한 번 들러봤다. 여주보다 넓이는 작은 듯 했지만,대신 건물이 3층으로 올려져 있어 임점 매장 수는 얼마 차이가 안날듯.단순히 건물만 올려 놓고 가게만 늘어서 있었다면그냥 '가게가 많구나' 하고 돌아서 나와버렸을텐데건물 중앙에 자리한 원형 정원이 제법 그럴싸 하니 마음에 들었다. 유럽풍 건물과 정원에 어울리는 원형 계단.그냥 옷이나 신발을 사는 '아울렛'이라는 개념보다하루, 혹은 반나절 충분.. 2018. 10. 17.
여주 - 맛집: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얌차이나 (아이폰X)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바오차이 여주프리미엄아울렛점031-8087-2564중화요리지번경기 여주시 상거동 460 564호 지난 번, 일본 손님이 원해서 처음 찾게 된 가게.그런데 맛과 분위기가 나쁘지 않아 두 번째 방문 때도 이 집을 찾았다.물론 가격은 살짝 나쁘긴 한데...공간이 공간이니 만큼 여기서 5천원짜리 짜장면을 찾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사실 입구에 서 있는 저 마네킹들은 필자 취향은 아니다.어딘지 조금 혐오스러운 느낌이 든다고 할까?속된 표현으로 '재수 없다'거나 '기분 나쁘다'는 표현이 떠오르는 녀석들이다.인간과 너무 닮으면 혐오감을 느끼게 된다더니... 그런 감정일까? 내부 분위기는 이런 느낌.따뜻한 노란색 조명과 나무의 조합에 편안함이 느껴진다.평일 저녁에 폐장 시간을 앞.. 2018. 9. 11.
여주 -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18.09.04 / 아이폰X) 여주프리미엄아울렛1644-4001상설할인매장지번경기 여주시 상거동 460-15 영업시간 월~목 10:30 ~ 20:30 얼마 전, 일본에서 온 손님이 꼭 가보고 싶다 해서 처음 찾은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아울렛이라고 하기에 마리오나 현대 아울렛 같은 공간을 생각했는데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건물이라기 보다 마을 같은 느낌이었다.마치 수년 전, 이탈리아에서 들렀던 아울렛처럼. 이런 곳이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 거리에 있다는 것이 정말 고마울 정도다.주차비도 없고 입장료도 없으며 눈치 주는 사람도 없는 공간.물론 이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알게 모르게 지출을 하게 되겠지만... 첫 방문의 인상이 너무 강렬하게 남아 다시 찾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이 한산한 모습이 마음에 든다.사람들이.. 2018. 9. 11.
맛집 - 대부도: 삐죽이 칼국수 (백합 칼국수)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삐쭉이칼국수032-886-1002국수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337 수년 전에 한 번 들른 뒤로 가끔 일부러 찾아가는 집.대부도 삐죽이 칼국수.맛도 괜찮았지만 뜨내기 외지인을 상대로 하는 집 같지 않게직원들이 밝고 친절했기에 첫인상이 좋게 남았다. 그 뒤로도 찾을 때마다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치고 나올 수 있어서요즘은 아예 다른 집은 들어가 볼 생각도 안하고 이 집을 찾는다. 더 친절하고 더 맛있는 집을 찾을 수도 있지만,칼국수가 여기서 맛있어 봐야 얼마나 맛있겠나 싶기도 하고굳이 대부도까지 가서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어서일듯. 홀은 이런 느낌이다.식탁과 의자가 없어서 치마를 입은 여성분들은 조금 불편할지도...그래도 이렇게 털푸덕 앉아서 먹는게칼국.. 2018. 8. 4.
안산 - 시화방조제 티라이트 휴게소: 서울 근교 가볼만 한 곳 (18.06.03 / 아이폰X) 시화나래휴게소032-880-7000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901 안산갈대습지를 나와 시화 방조제를 향했다.안산 별빛마을 포토랜드란 곳에 가볼까도 했는데카메라도 안 가져오고 해서 바다나 보러 가려는 마음에...아무튼 시화 방조제 하면 티라이트 휴게소!다른 이름으로는 시화 나래 휴게소라고도 한단다. 휴게소 가는 길에 잠깐 방조제 부근을 둘러봤다.이곳이 낚시를 해도 되는 곳이던가?하긴, 차를 세우고 둘러보는 것도 원칙대로라면 안되는구나...아무튼 고깃배들이 잔뜩 떠 있는 것이 '바다'라는 느낌이 든다. 티라이트 휴게소 한 켠에 위치한 돌 공원.아쉽게도 정확한 이름이 뭔지는 잊어버렸다.그래도 나름 공을 들였다는 느낌?무슨 의미인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휴게소 뒷 편에서는 낙조를 볼 수 있다.시간.. 2018. 7. 14.
안산 - 갈대습지공원: 서울 근교 가볼만 한 곳 (18.06.03 / 아이폰X) 안산갈대습지031-481-3810경기 안산시 상록구 해안로 820-116 지금처럼 더워지기 전인 지난 달 6월 3일그간 한 번은 찾아봐야 했던 안산 갈대습지공원을 찾았다.사실 순천만을 내 집 드나들듯 하는지라 별 감흥이 없을 줄 알았는데의외로 순천만과는 다른 매력이 있던 그곳의 기록을 남겨본다. 습지공원과 살짝 떨어진 공터에 습지공원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비포장 공터긴 하지만 꽤 넓어서 주차 걱정은 없다. 살랑살랑 습지를 향해 걸으니 게 조형물이 시야에 들어온다.이런 조형물을 보니 마치 순천만에 와 있는 듯 한 착각이 든다.그냥 습지 부근에 조성된 공원 정도를 생각하고 방문했는데이 조형물을 보니 그간 없던 기대감이 쑥쑥 자라나는 느낌이다. 참게, 금개구리, 한국산개구리(?!), 참개구리가 서식하는 모양... 2018. 7. 3.
의왕시 - 하우현 성당 겹벚꽃 (18.04.21) 시간이 나면 가끔 찾는 하우현 성당.출퇴근길에 접근이 쉽고 적당히 외진 곳에 있어 조용하며무엇보다 자연과 평안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지난 4/21 기준으로는 겹벚꽃도 조금 남아 있었던지라성당 주변에 운치가 더해졌다.일반 벚꽃보다 조금 더 늦게 피는 덕에 봄의 끝자락을 느끼게 해주는 겹벚꽃. 성당 주변 여기저기에 벚나무들이 꽤 자리 잡고 있다.일반 벚꽃보다 조금 더 진하고 꽃잎이 몽실몽실하게 붙어 있어풍성하고 탐스러운 모습. 햇빛이 비치는 모습도 투명하니 마음에 든다.느낌상 벚꽃이라기보다 카네이션에 가까운 것 같기도.어제 오늘 비가 온 통에 이제 겹벚꽃도 없겠지만...파란 하늘 아래서 마지막 꽃놀이를 즐길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성당에 오면 늘 남기는 사진 중 하나.이 손 .. 2018. 4. 26.
부천 - 성당: 천주교 상3동 삼위일체성당 부천의 아파트단지 사이,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상3동 삼위일체성당이다.부천이 살기 좋은 동네라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이렇게 주거단지가 모여있고 바로 옆에 산책로가 있는 걸 보니,자리만 잘 잡으면 살기 괜찮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주거단지에서 살짝 벗어나긴 했지만그래도 도심에 있는 성당치고는 규모가 상당하다.그리고 이름도 다소 생소한 삼위일체성당.삼위일체가 성부, 성자, 성령이던가?그건 알겠는데 삼위일체성당은 뭘까...? 입구 위로 보이는 구름다리(?)뭔가 도시적이면서 고풍적인 느낌이 든다.푸른 하늘과 조화도 괜찮고 들러보길 잘했다. 구름다리 아래로 보이는 꽤나 넓직한 마당.어린이 미사가 끝난 직후에는 애들이 마구 뛰어 놀던 곳.도심 한 복판에 차 걱정 없이 이렇게 뛰어놀 수 .. 2018. 3. 5.
남양주 - 스타벅스 리버사이드 팔당 DT점: 전망 좋고 주차 가능한 커피숍 커피 한 잔 안 얻어 마시고 작성하는 후기. =) 스타벅스 리버사이드팔당DT점031-577-3227 커피전문점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 772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전망 좋고 주차도 가능한 스타벅스.스타벅스 리버사이드 팔당 DT점심지어 중국인 관광객들도 찾아온다는 곳이다. 특히 해질녘에 방문하면 한강을 배경으로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으니 접근도 용이한 편이다.다만, 이 근처에 따로 가볼만 한 곳이 없다는게 문제라면 문제일까? 이런 풍경을 점포 안에서 향긋한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다.물론 이 사진은 바깥에서 찍은 거긴 하지만,창가 쪽에 자리만 잡는다면 카페 안에서도 볼 수 있는 광경이긴 하다. 방문객이 많은데도 불구하고좌석보다 주방(?)과 통로가 더 크게 자리 잡고 .. 2018. 2. 19.
판교 - 맛집: 소호정(안동국시) 직장 동료에게 소개 받은 국수 맛집 처음엔 이 집만 있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체인점이었다.회사에서 가까운 곳이 티밸리점이었을 뿐... 체인점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맛은 좋으니까...뭐... 상관 없나? 아마 국시...는 국수 사투리인 모양.차이를 찾아 보니'국수는 밀가루로 만들고 국시는 밀가리로 맹근다...'뭐 이런 되도 않는 말장난만 가득 나온다. 다시 음식 얘기로 돌아가서... 고기국물이 베이스지만,고기냄새(?) 나는 음식을 못 먹는 친구도 맛있다고 할 정도로 비린내도 없다.중간중간 씹히는 고기들도 제법 고소한 것이 국수와 잘 어우러진다는 느낌. 다만 아쉬운 점은 일단 가격!국수 한 그릇에 만원(...)은 살짝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하다.확실히 맛은 있지만 만원이라...가볍게 한 그릇 할 .. 2017. 9. 14.
정자 - 맛집: 코이라멘 (진하고 기름진 돈코츠 라멘) 지인의 소개로 분당 라멘 맛집을 찾아 나섰다.이라는 곳인데 맛이 그럴싸 하다는 평.나름 일본 전문가(...)들의 모임인지라이 모임에서 그럴싸 하다면 정말 그럴싸 한 거라 믿고 방문하기로 했다. 정자는 처음 와보는데 정말 여기저기 먹거리들이 많긴 한듯.물론 저렴히 먹을만한 가게는 몇 군데 없지만서도... 지나온 길 전체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집은 하나도 없었는데유독 코이라멘 앞에는 줄이 늘어서 있다.줄을 서서 음식을 먹는 건 정말 취향이 아니지만...기왕 온 거 일단 맛이라도 한 번 보자는 생각에 본인도 줄을 섰다. 기다리며 메뉴판 확인.오리지널 돈코츠는 7천원, 매운맛은 천원 추가에 차슈덮밥 7천원...차슈추가는 각 천냥에 곱배기(면추가)는 천오백원 추가,그외 계란이나 맥주, 음료수 등도 주문할 수 있었.. 2017. 9. 14.
의왕 - 맛집: 청계 장수촌 ~김치 안주냐고 물어보면 혼나는 집~ 어제(17.11.04) 부모님을 모시고 찾았다 기분만 잡치고 왔다.막국수랑 백숙을 주문했는데막국수가 먼저 나왔길래 일단 막국수를 다 먹었더랬다. 얼마나 지났을까?직원이 주문한 백숙을 가지고 왔길래 '요즘은 겉저리가 안나오나 봐요?' 하고 정말 젠틀하게 여쭤보니'원래 드리는게 아니에요!' 하고, 진짜 말을 툭 던지며,백숙이랑 겉저리를 내려놓았다. '원래 주는게 아니면 지금 이 겉저리는 뭐지...?' 살짝 벙쪄 하고 있으니 직원 왈, '겉저리는 백숙 시켜야 드려요' 라나...? 음...우리 테이블 백숙도 주문했으니...그냥 처음부터 좋게'원래 백숙 나올 때 같이 드려요' 라고 했으면 됐을텐데왜 굳이 까칠하게 원래 주는게 아니라고 말을 막 던지지? 아니, 설사 백숙을 주문 안했다고 해도'겉절이는 원래 백수 주.. 2017. 9. 11.
부천(구로 항동) - 맛집: 항동숯불돼지갈비(푸른수목원 맛집) 푸른수목원에 나들이 가다 우연히 마주친 라는 식당.그냥 지나치던 길에 본 가게인데 외관이 너무 마음에 쏙 드는 집이었다.어딘지 막 들어가 보고 싶게 생겼다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푸른수목원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저녁식사를 위해 이곳에 들렸다.부천시 옥길동과 구로구 항동의 경계에 있어서일까?이름은 항동숯불돼지갈비지만 실제 주소지는 부천인 희한한 가게. 사실 첫 느낌은 별로 좋지 않았다.주차를 위해 주차장 한 구석에서 다른 차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데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우리 차를 보더니 대뜸 '왜요? 무슨 문제 있어요?' 라며 퉁명스럽게 말을 건다.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 건데 굳이 저렇게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을까? 나중에 가게에 들어가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원래 좀 무뚝뚝한 분이신.. 2017. 8. 1.
가평 - 맛집: 모아이 펜션 카페/아침고요 수목원 (아이폰6 PLUS) ※ 사비로 구매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지난 4/29에 갔던 모아이 펜션 카페(MOAI)를 포스팅 해본다. 이 카페를 찾은 이유는 단 하나, 이름이 MOAI였기 때문.최근 재미있게 본 모아나(MOANA)와 이름이 비슷하기도 했거니와이 카페를 지날 무렵, 모아나 OST를 들으며 애니메이션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작중 캐릭터 마우이(MAUI)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모아이(MOAI)라고 하고 있었더랬다.그러던 중 눈에 들어온 모아이(MOAI)란 글자가 얼마나 반가웠는지!그런 이유에서 아침고요 수목원을 갔다 나오는 길에 무조건 이 카페를 찾기로 마음 먹었다. 환할 때 지나쳤던 카페지만 수목원을 둘러본 뒤, 저녁까지 먹고 찾으니 벌써 캄캄한 밤이 됐는데조명이 들어온 모아이 카페는 그 나름의 운치가 있어 좋았다.낮에 봤.. 2017.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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