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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22

구로구 - 샹하이 (신도림 테크노마트 10층) 가끔 중국집이 생각 나면 찾는 신도림 테크노마트. 테크노마트 10층 푸드코트에 샹하이라는 곳이 그나마 이 근처 중국집들 중엔 가장 낫지 않나 싶다. 1, 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직결된 신도림 테크노마트. 지리적 위치는 참 좋은데 이상하리만치 사람이 없다. 사람이 없으니 매장이 없고 매장이 없으니 사람이 더 없는 악순환... 그나마 지하 1층 캡슐뽑기 매장과 2층 하누리, 3층 조이하비가 사람이 조금 북적거리는 신기한 건물. 그러고 보니 9층 휴대폰매장도 제법 사람이 있는 편. 신도림 성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 그외에는 거의 주말 결혼식장만 사람이 붐비는 것 같다. 최근엔 아예 구로경찰서까지 입점해 있는 괴이한 쇼핑몰이다. 각설하고, 지난 설 연휴에 친구들과 이곳에 위치한 샹하이를 찾았다. 기존.. 2024. 2. 14.
강남구 - 팀호완 삼성점 https://bonta.tistory.com/987 용산구 - 팀호완 용산점 https://blog.naver.com/jisudkssud/90192451273 셋째날 ~스타의 거리 & 딤섬 흡입~ 마지막 날 아침 일찍 눈을 떠 밖으로 나와봤다. 음... 여전히 날씨는 안 좋구만... 어째 어제보다 ... blog.naver.com 벌써 13년 전이 bonta.tistory.com 팀호완 용산점에 이어 며칠 지나지 않아 팀호완 삼성점을 방문하게 됐다. 꼭 보고 싶었던 애니메이션이 재개봉을 해준 덕에 삼성동 메가박스를 찾았는데 저녁식사를 할겸 팀호완 삼성점을 찾은 것. 용산 아이파크몰에 입점한 팀호완 용산점과는 달리 팀호완 삼성점은 오크우드 맞은 편에 단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매장 앞으로 주차공간이 있긴.. 2023. 12. 20.
용산구 - 팀호완 용산점 https://blog.naver.com/jisudkssud/90192451273 셋째날 ~스타의 거리 & 딤섬 흡입~ 마지막 날 아침 일찍 눈을 떠 밖으로 나와봤다. 음... 여전히 날씨는 안 좋구만... 어째 어제보다 ... blog.naver.com 벌써 13년 전이군... 홍콩에 가서 딤섬을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음식이 안 맞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딤섬 만큼은, 특히 새우가 들어간 딤섬은 정말 맛있게 먹었었다. 그래서 찾은 팀호완 삼성점. 사실 홍콩에서는 팀호완에 방문했던 적은 없고 코로나 직전, 마카오에서 두끼를 해결했던 곳이다. 홍콩의 딤섬을 생각하고 마카오 팀호완을 방문했었는데 홍콩 딤섬집보다 종류도 적고 맛도 그에 못 미치긴 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그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2023. 12. 20.
가산동 - 오한수 우육면가 (가산디지털단지) 가산디지털단지역 옆 우림라이온스밸리에 볼 일이 있어 잠시 들렀는데 지하에서 오한수 우육면가라는 특이한 가게를 발견했다. 짙은 초록과 짙은 빨강으로 인테리어를 한 오한수 우육면가. 너무 배색이 짙어 오히려 눈에 잘 들어오지 않던 곳인데 입구에 생활의 달인 팻말이 붙어 있는 것이 아닌가? https://bonta.tistory.com/851 금천구 - 도넛 인사이드 도넛 (도너츠 맛집) 사실 이 위치에 도넛 가게가 있는 줄은 알고 있었다. 언젠가 마을버스를 타고 지나는 길에 보니, 거대한 리본이 달려 있었고 도넛이라는 글자가 써 있는 것을 본 것 같기 때문. (확실치는 않음) bonta.tistory.com 인사이드 도넛에서 경험했던 바, 생활에 달인에 나왔다면 한번쯤 먹어 볼 만 한 맛이지 싶어 가게 안으.. 2023. 9. 21.
용산구 - 한강로 칼국수 (용산 아이파크몰점) 용산CGV IMAX관에서 미션임파서블7 데드 레코닝 파트원을 관람하고 극장을 빠져 나와 테이스트파크로 향했다. 지난 번에 분노의질주10을 관람하고 나와서 20:40 경에는 밥 먹을 곳이 없어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 잰 걸음으로 테이스트파크 7층으로 가봤는데 19:40 경에는 제법 많은 가게들이 영업을 하고 있었다. 저녁시간도 이미 비켜간지라 대부분의 가게에서 대기 없이 식사도 가능한 듯 했고... 오늘 선택한 가게는 한강로 칼국수. 백합칼국수를 한다고 하기에 들어와 봤는데 의외로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백합칼국수, 비빔칼국수(?), 돈까스칼국수(...) 같은 메인 요리에 파전이나 보쌈(...), 어향김말이(?) 같은 사이드 메뉴들도 있으니 칼국수가 별로인 사람도 취향에 맞는 메뉴를 주문해서 먹으면 될 듯.. 2023. 7. 17.
금천구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가산점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 여유가 되면 가끔 찾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가산점. 현대아울렛 7층에 자리 잡고 있어 주차도 편리하고 평일에 방문하면 대체로 여유 있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이날도 평일 점시에 시간이 돼서 조금 저렴하게 런치라도 먹을까 하는 마음에 아웃백을 찾았다. 정말 헐렁헐렁하다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로 한산한 현대 아울렛... 평일에 방문하면 '망하는 것 아닐까?' 싶을 정도로 한가하긴 하다. 주말 장사에서 마진을 얼마나 보길래 이 큰 매장이 운영되는 건지... 점심시간에는 근처 직장인들도 제법 자리를 채우던데 이날은 한시를 살짝 넘겨 방문해서 그런지 매장이 조용했다. 간단히 스테이크 하나와 스파게티 하나를 주문했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직원을 줄인 탓인지 서비스가 조금 아쉬웠다. 착석하자 마자.. 2023. 4. 5.
관악구 - 안녕 부산 (샤로수길 돼지국밥) 샤로수길을 오가며 한번쯤 들러 보고 싶었던 식당, 안녕부산. 아마 부산식 돼지국밥을 파는 가게가 아닌가 싶었지만 작은 가게 안에는 늘 사람이 가득 차 있어서 좀처럼 방문해 볼 기회가 없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이날은 가게 안이 비어 있어 예정에 없던 안녕부산에서의 식사를 해 볼 수 있었다. 안녕부산은 '옛날' 느낌이 물씬 난다. 나무에 큰 창을 넣은 것도 그렇고 원탁도... 벽에 걸려 는 큰 일자별 달력이나 옷걸이까지. 반찬은 생각보다 잘 나오는 편. 새우젓이나 부추, 김치는 그렇다 치고 오징어젓과 콘샐러드는 사실 기대도 안했던 반찬. 심지어 오징어젓은 제법 씹을 것도 있고 가다랑어향(?) 같은 것도 살짝 나는 것이 썩 괜찮았다. 테이블도 조금 특이했는데 작은 가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함인지 앞 뒤.. 2023. 3. 7.
관악구 - 샤로수길 카페 대피소 서울 (소금빵) 낙성대 공원을 가다 보면 눈에 들어오는 간판이 하나 있었다. 전혀 이 건물에 어울리지 않는 간판의 문구. "12:30 소금빵 나옵니다." 소금빵을 팔만 한 가게가 보이지 않는데... 도대체 소금빵이 어디에 있다는 걸까? 늘 의아하게 생각만 했지 그냥 지나치곤 했지만 어제는 무슨 마음이 동했는지 굳이 소금빵 파는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노래방 건물 3층. 전혀 카페가 있을 것 같아 보이지 않는 계단을 따라 오르니 대피소 서울이라는, 마찬가지로 전혀 소금빵을 팔 것 같지 않은 철문이 하나 보인다. 보통 빵집이나 카페라고 하면 유리문이 기본일텐데... 문을 열면 무서운 형님들이 쳐다 보지 않을까 싶은 그런 느낌. 그런데 현관문을 열어 보면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따뜻한 조명이 소금빵을 비추고 있고 친절한 직원.. 2023. 2. 17.
관악구 - 엠브로 돈까스 봉천점 (서울대입구/봉천동 맛집) 한참을 벼르고 벼르던 엠브로 돈까스를 찾았다. 사실 점심을 먹으러 가기에는 거리가 조금 있는 곳인데다 조명이 어두워 길 건너편에서 보기에는 영업을 안하는 집 같았던 곳. 그런데 길을 건너서 안을 들여다 보니 테이블이 많이 차 있었다. 배달 주문도 꽤 많은지 기사님들도 줄 지어 대기하고 계셨고... 나름 이 근처 맛집이었던 모양. 요즘은 너무 흔한 키오스크. 인건비도 줄이고 이래저래 업주 입장에서는 좋겠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사람이 일 할 곳이 또 사라졌구나 싶은 기계. 무인 주차관리와 함께 썩 좋아보이지 않은 기계다. 누군가에게는 너무 어려운 기계일 수도 있고 말이다. 물, 수저, 나이프와 스프, 국물을 셀프. 넋 놓고 있지 말고 적극적으로 가져다 먹어야 한다. 많이 먹어도 눈치 주지 않는다는 메모도 붙어.. 2023. 2. 9.
관악구 - 아우내장터 순대국 (서울대입구 맛집) 서울대입구에서 순대국이 먹고 싶으면 찾는 집. 아우내장터 순대국. 여기저기 다녀봤지만 이 만한 곳이 없다고 단언한다. https://bonta.tistory.com/886 관악구 - 보승회관 (서울대입구역 순대국) 이후에 포스팅을 하겠지만... 관악구 순대국 중에는 아우내 순대국이 원탑 아닌가 싶다. 우리가 참순대도 괜찮고 백주부 순대국도 나쁘지 않지만 개중 가장 괜찮은 곳을 꼽으라면 단연 아우내 bonta.tistory.com 지난 번, 보승회관에서 느꼈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늘은 아우내장터를 찾았다. 얼마나 오래 된 집일까? 꽤나 허름한 외관에서 어딘지 모를 내공이 느껴진다. 참고로 가게 앞으로 몇대 정도 주차도 가능하고, 저녁 시간에는 가게 앞 도로변에도 주차가 가능한 듯 하다. 외관과는 달리.. 2023. 2. 7.
관악구 - 석양식당 (돈까스 정식 맛집) 가끔 생각 나는 돈까스집, 석양식당. 분위기도 괜찮고 최근 물가를 생각하면 가격도 무난한 편이다. 데이트 하며 찾기에도 꽤 괜찮은 곳. 식당이 아담하고 주변이 어수선 해서 어지간히 주변을 살피는 사람이 아니라면 돈까스를 파는 식당이 있다고 생각지도 못하지 않을까 싶다. 이미 한 차례 손님들이 빠져나간 테이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점심시간에는 테이블이 꽤 찬다. 알음 알음으로들 오시는 건지... 내 경우에도 지인 소개로 첫 방문을 하긴 했으니까. 기본 돈까스 9,000원. 카레/크림 돈까스와 김치돈은 10,000원. 근래 물가를 생각하면 많이 비싼 느낌은 아니다. 메뉴중, 파스타도 있는데 돈까스보다 파스타 가격이 더 비싼 것이 눈에 띈다. 돈까스를 주문하면 제공되는 스프. 서빙하시는 분도 친절하시고 음식.. 2023. 2. 7.
관악구 - 호떡 방앗간 (관악구청 근처 호떡맛집) 지난 월요일, 빌베이커리에 식빵을 사러 갔다가 https://bonta.tistory.com/880 관악구 - 빌베이커리 갈레트브루통, 휘낭시에 (빵 맛집) 일전에 슈톨렌 파는 빵집이라며 빌베이커리를 소개한 적이 있다. https://bonta.tistory.com/856 관악구 - 빌베이커리 (슈톨렌 파는 곳) 올해, 성심당 슈톨렌을 놓쳤다. 11월 내내 종종 들어가 체크하고 있 bonta.tistory.com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빌베이커리는 매주 월요일 휴무였다.) 하릴 없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 빌베이커리를 오며 가며 유동인구도 꽤 되는데 왜 문을 닫았을까? 이 자리에 뭘 하면 잘 될까? 하며 인생 제2라운드를 생각했던 곳인데 이날 보니 호떡집이 생겼기에 한번 들러봤다. 아직 과일.. 2023. 2. 6.
관악구 - 빌베이커리 갈레트브루통, 휘낭시에 (빵 맛집) 일전에 슈톨렌 파는 빵집이라며 빌베이커리를 소개한 적이 있다. https://bonta.tistory.com/856 관악구 - 빌베이커리 (슈톨렌 파는 곳) 올해, 성심당 슈톨렌을 놓쳤다. 11월 내내 종종 들어가 체크하고 있었는데 월말쯤 개인적인 일로 정신이 없던 통에 죄다 품절이다. 지금은 전체 품절에 팡도르(소)는 주문이 가능하다고 나와 있 bonta.tistory.com 그런데 웬 걸... 빌베이커리에서 만드는 빵은 대체로 다 맛있다. 특히 디저트라고 해야 하나? 에그타르트나 휘낭시에 같은 애들은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을 듯. 처음이랑 인상이 많이 달라진 빌베이커리. 언젠가 보니 아래 보이는 작은 간판이 추가 됐던 것 같은데 그 뒤로 뒤에 하얀색 큰 입간판이 붙었다. 이제 맞은 편 노란 건물을 찾.. 2023. 1. 20.
금천구 - 편백가원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 동료 직원의 강력한 추천을 믿고 찾은 편백가원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 쇼핑이 아닌, 식사를 위해 현대아울렛을 자주 방문하는 편인데 주로 한국관(전주비빔밥)이나 미꼬담(미역국), 경성 함바그(함바그)를 다녀, 편백가원이라는 가게가 있는 줄도 몰랐다. 그런데 직원에게 추천을 받고 편백가원을 찾아보니 저녁시간대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긴, 그 층에는 전혀 내릴 일도 없었으니 모를 만도 하긴 하지만... 평일 오후에는 대기 없이 입장이 가능했다. 가격은 런치타임이 아니라 정가 17,900원. 결코 대식가라 부르기 어려운 사람들인지라 사실 조금 부담되는 가격이긴 했다. 점심시간은 한참 지났고 저녁시간까지는 또 한참 남은 시간이라 그런지 매장 내에 손님은 우리 뿐이었다. 테이블 배치가 .. 2023. 1. 16.
김포 - 강릉 해변 메밀 막국수 (옹심이 칼국수) 자동차 카페에서 추천 받은 맛집, 김포 강릉 해변 메밀 막국수. 블로그 맛집보다 동호회에서 개인이 소개하는 맛집이 낫지 싶어, 눈에 보이는 족족 지도에 표시해 두고, 혹시 그 근처에 볼일이 생기면 한번씩 들러보고 있다. 오늘은 검단 쪽에 약속이 생겨 김포 강릉 해변 막국수에서 식사를 하고 바로 옆, 글린공원으로 넘어가는 일정을 잡아봤다. 동네 사람이 소개하는 맛집들의 장점은 대체로 한산하다는 점이다. 대기줄이 길지 않아 식사를 빠르게 마칠 수 있어 좋다. 점심시간을 살짝 비켜 간 까닭도 있겠지만 오늘 들른 강릉 해변 막국수 역시 사람이 붐비지 않아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자동차 카페의 맛집을 선호하는 이유 두번째는... 주차 공간이 확보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체로 차량을 가지고들 움직이다 보니.. 2023. 1. 12.
영등포구 - 제주 순옥이네 명가, 더 현대 서울 더 현대에는 맛집이 이곳저곳 있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은 한식이 먹고 싶어, 굳이 한식이 가능한 가게를 찾았다. 그렇게 찾은 곳이 더 현대 서울 6층에 자리 잡은 제주 순옥이네 명가. 입구에는 메뉴판과 예약을 위한 태블릿이 있는데 메뉴판을 둘러보니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다. 저렴하지 않다기 보다는 오히려 조금 비싼 축. 일단 휴대폰 번호를 넣고 대기를 걸어놨다. 최신기기에 익숙치 않은 사람에게는 갈 수록 어려운 세상이 돼 가는 듯.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대기팀이 11팀이라니. 한식이라 조금 인기가 덜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식을 찾는 모양. 내심 우리 음식도 인기가 있다는 것이 좋기도 하고 허기진 배를 생각하면 대기가 야속하기도 하고... 참고로 입장 메시지가 전송된 뒤 5분.. 2023. 1. 3.
관악구 - 빌베이커리 (슈톨렌 파는 곳) 올해, 성심당 슈톨렌을 놓쳤다. 11월 내내 종종 들어가 체크하고 있었는데 월말쯤 개인적인 일로 정신이 없던 통에 죄다 품절이다. 지금은 전체 품절에 팡도르(소)는 주문이 가능하다고 나와 있지만 얼마 전까지는 은 된다고 해서 그 말을 믿고 전화를 여러번 시도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아 구매에 실패한 슈톨렌. 올 연말에 슈톨렌이랑 팡도르가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망했다... 그리고 혹시나 싶어 근처 슈톨렌 파는 집을 좀 뒤져봤는데 의외로 몇 군데서 슈톨렌을 판매하고 있었고 그중, 조금 가까운 곳에 슈톨렌을 파는 곳이 있다기에 찾아가 봤다. 빌베이커리. 오픈한지 며칠 안된 따끈따끈한 신상 가게. 요즘 빵가게들처럼 커피를 팔거나 테이블이 있지는 않고 카운터와 매대, 그리고 가게 안 쪽으로는 집기들이 눈에 들어온다.. 2022. 12. 22.
금천구 - 도넛 인사이드 도넛 (도너츠 맛집) 사실 이 위치에 도넛 가게가 있는 줄은 알고 있었다. 언젠가 마을버스를 타고 지나는 길에 보니, 거대한 리본이 달려 있었고 도넛이라는 글자가 써 있는 것을 본 것 같기 때문. (확실치는 않음) 해서 언제 한번 와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외려 동네라 더욱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던 것이지 싶다. 그걸 호댕이 병원을 데리고 다녀오는 길에 들르게 된 것. 급하게 주차를 하고 도너츠를 사느라 건물 밖 사진은 없다. 하지만 최근 인스타니 뭐니 하는 곳에 소개되는 맛집처럼 사진 찍을 곳이 많아 보이지 않는 그야말로 소박한 모습이다. 내부 역시 테이블 두어개가 전부. 도넛 말고 음료도 함께 판매하는 것 같은데 단 음료를 썩 좋아하지 않아 도넛만 몇개 포장을 부탁 드렸다. 남은 도넛은 피넛버터, 코코넛우유, 크림.. 2022. 12. 13.
금천구 - 떡볶이랑 걸레만두랑 (시흥동 대명시장 맛집) 걸레만두. 썩 좋은 어감은 아니다. 실제로 걸레만두라는 말를 처음 들은 사람들은 꽤 격렬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니까. 하지만 금천구 시흥동에는 걸레만두가 꽤 유명하다. 하지만 정말 로컬 맛집이라는 느낌이라, 같은 금천구라도 가산동, 독산동 쪽 거주자는 모르는 집. 대명시장 골목 한켠에 자리 잡은 떡볶이랑 걸레만두랑. 무심코 지나치면 골목이 있는 줄도 모를 곳에 정말 작은 간판 하나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간판이 있는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왼쪽으로 분식집 같아 보이지 않는 분식집이 하나 있다. 이름하여 떡볶이랑 걸레만두랑. 십여년 전인가?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는 주변 상가들도 조금 더 아담했고 골목길도 북적거리는 느낌이라 외졌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후미진 곳에 나홀로 문을 열었다는 .. 2022. 12. 5.
거제 - (맛집) 소노캄 거제 몬테로쏘 솔비치 삼척에서 하루 묵으며 마마티라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분위기며 맛이 제법 괜찮았던 기억이 있다. 현지 맛집을 찾아가는 것도 좋지만, 숙소의 레스토랑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좋았고 말이다. 그래서 요즘은 숙소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한끼를 먹곤 하다. 하다 못해 룸서비스라도 한번 주문해서 먹곤 하는데 그게 여행의 기분과 여유를 배가 시켜 주는 느낌을 주기 때문. 같은 이유에서 소노캄 거제 지하 1층에 위치한 몬테로쏘를 찾았다. 차분한 조명도 좋았고 저녁시간을 이미 비켜간 시간이라 그런지 한산함해서 더욱 좋았다. 소노캄 거제가 해안가, 경사가 있는 곳에 자리 잡았기 때문인지 로비 기준에서는 지하 1층인 몬테로쏘. 하지만 해변 산책로를 기준으로 보면 몬테로쏘가 오히려 1층 같다. 아마 계단 이용이.. 2022. 12. 1.
통영 - (맛집) 이야꿀빵 (통영사랑여객선터미널점) 심가네 해물짬뽕에서 점심을 해치우고 찾은 이야꿀빵. https://bonta.tistory.com/831 통영 - (맛집) 심가네 해물짬뽕 더카트인 통영에서 어이 없는 사고를 당하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자 지인이 추천한 통영 맛집, 심가네 해물짬뽕을 찾았다. 사진에 담긴 전경은 식사를 마치고 나와, 브레이크 타임 중에 담은 bonta.tistory.com 사실 이야꿀빵을 갈 생각은 없었다...라기 보다 존재 자체를 몰랐다. 외려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에 주차를 하고 짬뽕집을 향하던 중, 충무꿀빵 가게를 보고 '오는 길에 꿀빠을 사먹어야지.' 하고 생각했으니... 사실 꿀빵이면 어디든 좋았다는 느낌이었다고 할까? 그런데 가게에 유해진씨 얼굴이 떡하니 걸려 있는 게 아닌가? 어차피 꿀빵 맛이야 다 거기서 거..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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