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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여행이야기/경상남도19

거제 - (숙소) 소노캄 거제 조식 여행지에서의 1박은 늘 아쉬움이 남는다. 그런 아쉬움을 뒤로한 채 조식을 먹으러 내려왔다. 사실 호텔이나 리조트 조식은 굉장히 비싸긴 하지만 이 또한 '여유'를 구매한다 생각하면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조식 뷔페는 고층에 자리잡는 경우가 많은데 소노캄 거제는 오션뷰(혹은 오션어드벤쳐뷰) 때문인지 지하2층 셰프스 키친에서 진행된다. 음식 사진은 이 몇장으로 갈음하지만 훈제 연어를 포함해 꽤 다양한 음식이 준비돼 있다. 음식 퀄리티도 나쁜 편은 아니었고... 다만 가격 대비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 그래도 조식만의 장점이 있다면, 낯선 동네에서 먹을만 한 집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된다는 것, 조금은 늦게까지 쉬고 평균 이상의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뷔페식이니 양이.. 2022. 12. 1.
거제 - (맛집) 소노캄 거제 몬테로쏘 솔비치 삼척에서 하루 묵으며 마마티라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분위기며 맛이 제법 괜찮았던 기억이 있다. 현지 맛집을 찾아가는 것도 좋지만, 숙소의 레스토랑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좋았고 말이다. 그래서 요즘은 숙소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한끼를 먹곤 하다. 하다 못해 룸서비스라도 한번 주문해서 먹곤 하는데 그게 여행의 기분과 여유를 배가 시켜 주는 느낌을 주기 때문. 같은 이유에서 소노캄 거제 지하 1층에 위치한 몬테로쏘를 찾았다. 차분한 조명도 좋았고 저녁시간을 이미 비켜간 시간이라 그런지 한산함해서 더욱 좋았다. 소노캄 거제가 해안가, 경사가 있는 곳에 자리 잡았기 때문인지 로비 기준에서는 지하 1층인 몬테로쏘. 하지만 해변 산책로를 기준으로 보면 몬테로쏘가 오히려 1층 같다. 아마 계단 이용이.. 2022. 12. 1.
거제 - (숙소) 소노캄 거제와 해안 산책로 언제부터인지 대명리조트 이름이 소노로 바뀌었다. 나름의 규칙에 따라 소노 뒤에 뭔가를 더 붙이는 모양인데 대명리조트 거제의 이름은 소노캄이다. 대부분 오래된 곳이 많아 객실 상태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청결하고 부대시설이 잘 돼 있어, 어딘가 여행을 떠나면 주로 대명리조트에서 묵는 편. 이번 숙소로 소노캄 거제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사실 리뷰를 남길 요량으로 사진을 찍어둔 건 아니라 시간 순서는 뒤죽박죽일 수 있지만 그래도 기왕 다녀온 곳이니 간단히 후기를 남겨 볼까 한다. 소노캄 거제의 외형. 두바이 버즈 알 아랍을 떠올리게 만드는 조명이 인상적이다. 거제 해변에 위치한 숙소 답게 전객실이 오션뷰라고 한다. 풍경 좋은 거제 바다를 끼고 있어 그런지 소노캄 자체적으로 요트투어도 운영하고 있다. .. 2022. 11. 30.
통영 - (맛집) 이야꿀빵 (통영사랑여객선터미널점) 심가네 해물짬뽕에서 점심을 해치우고 찾은 이야꿀빵. https://bonta.tistory.com/831 통영 - (맛집) 심가네 해물짬뽕 더카트인 통영에서 어이 없는 사고를 당하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자 지인이 추천한 통영 맛집, 심가네 해물짬뽕을 찾았다. 사진에 담긴 전경은 식사를 마치고 나와, 브레이크 타임 중에 담은 bonta.tistory.com 사실 이야꿀빵을 갈 생각은 없었다...라기 보다 존재 자체를 몰랐다. 외려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에 주차를 하고 짬뽕집을 향하던 중, 충무꿀빵 가게를 보고 '오는 길에 꿀빠을 사먹어야지.' 하고 생각했으니... 사실 꿀빵이면 어디든 좋았다는 느낌이었다고 할까? 그런데 가게에 유해진씨 얼굴이 떡하니 걸려 있는 게 아닌가? 어차피 꿀빵 맛이야 다 거기서 거.. 2022. 11. 30.
통영 - (맛집) 심가네 해물짬뽕 더카트인 통영에서 어이 없는 사고를 당하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자 지인이 추천한 통영 맛집, 심가네 해물짬뽕을 찾았다. 사진에 담긴 전경은 식사를 마치고 나와, 브레이크 타임 중에 담은 거라 사람이 없지만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는 듯 했다. 식당은 좌식 구성. 다만 테이블 간 간격이 너무 좁지 않아, 식사를 하며 다른 테이블과 불쾌한 경험을 하지는 않아도 될듯. 식사 메뉴는 짬뽕류와 접시짜장, 볶음밥 정도고 요리는 탕수육과 칠리새우가 가능했다. 기본 짬뽕의 가격이 1만원이면 서울 기준으로도 저렴한 편은 아니다. 추가 메뉴 없이 짬뽕만 주문해 봤다. 일단 양이 꽤 많고 가리비 하나와 꽃게 한 조각이 올라가 있다. 이쯤 되니 일단 가격이 상당히 애매하다. 적당한가 싶기도 하고 조금 비싼가 싶기도 한 그런.. 2022. 11. 29.
통영 - 더카트인 통영 (사고와 사고 후유증) 실차로 서킷에 들어가는 것보다 부담이 덜 하면서 나름 레이스의 느낌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예전부터 카트를 꼭 한번 타보고 싶었다. 기왕이면 깔끔한 곳에 방문하고자 해서 찾은 더카트인 통영. 생각보다 규모가 꽤 커서 놀랐다. 가건물 느낌이긴 하지만 2층으로 높다랗게 건물도 있고, 나름 피트(PIT)도 갖춰져 있었다. 매표소에서 발권을 하고 차례를 기다리면 되는데... 여성의 경우, 성인이라 해도 출력 제한이 걸린 카트를 타게 된다. 그리고 2회차부터 일반 카트에 탑승 가능. 여성에 대한 배려인지, 아니면 차별인지 아리송 한 부분이다. 행여 사고라도 나서 몸이 다치거나 카트, 혹은 코스가 망가지기라도 하면 난감하니 취한 조치일까? 이날은 카트 경기가 있어 오후까지 대기를 해야 했다. 간단한 주전부리.. 2022. 11. 29.
경주 - 밤 벚꽃 & 아덴 디저트 카페 보문호 주변은 조명이 잘 돼 있어서, 밤 벚꽃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흔히 말하는 '야경'이 괜찮은 곳, 경주. 달까지 도와준 덕에 한층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큰 카메라에 망원렌즈를 가져갔다면 정말 그럴싸한 사진 한장을 건질 수 있었을지도... 제법 그럴싸해 보이는 사진이지만, 사실은 화장실 건물. 하지만 기와지붕과 벚꽃, 달의 조화가 마음에 든다. 어느쪽으로 걸을까 하다 쌍둥이 나무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대명리조트부터 쌍둥이 나무, 아덴 카페까지가 메인 스트리트, 그리고 라한셀렉트 경주 쪽은 변두리라는 느낌이다. 일요일 밤임에도 사람들이 조금 모여있다. 역시 낮처럼 마스크는 다들 잘 쓰고 있어서 산책에 큰 부담은 없었다. 길을 걷다 마주친 아덴. '아덴 긍정빵' 이라는 걸 추천 받아.. 2021. 4. 21.
김해 -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생가과 묘역) 통도사를 나온 뒤, 창녕으로 이동해 박원순 시장님의 고향인 창녕 분향소에서 조문을 하고 싶었는데... 창녕에 설치된 분향소는 시청 앞처럼 개방된 곳이 아닌, 박원순 팬클럽 한켠에 마련된 곳이라 하여 봉하마을로 발길을 돌렸다. 좁은 공간에서 박원순 시장님의 영정 사진을 볼 자신이 없기도 했고... 통도사에서 출발해 폭우를 뚫고 도착한 봉하마을. 시국이 시국이라 사람이 조금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쏟아지는 비 때문인지 봉하마을을 찾은 팀은 필자를 제외하고는 한 팀 뿐이었다. 첫 방문 때는 참 힘들었었는데... 두번째 찾은 봉하마을은 그때보다는 조금 견딜만 했다. 그렇게 그때보다는 조금 더 오래 눈을 맞출 수 있었던 노무현 대통령 묘역. 하지만 여전히 지키지 못했다는 생각에 가슴 한 켠이 무겁다. 바닥돌에 적.. 2020. 7. 13.
양산 - 통도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시국이 하수상하여 바람도 쐴 겸 통도사를 다녀왔다. 양산은 경주를 한참 지나 위치한 곳으로,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는 꽤 거리가 있는 편이었다. 덕분에 경주 IC를 지나며 '그냥 보문호나 보고 올까?' 하는 유혹에도 잠시 빠졌었다. 통도사는 그간 필자가 들러본 여느 사찰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물론, 아무런 설명 없이 휘잉 둘러본 다른 사찰에 비해, 인연이 있는 스님께 통도사에 대한 설명을 들어 더 그렇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우선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5분 이내의 거리에 사찰이 자리 잡고 있었고 심지어 일주문 바로 코 앞에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어, 혹여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사찰을 둘러볼 수 있었다. 다른 사찰들이 시원스러운 空의 매력을 전해준다면, 통도사는 여러 건물들이 .. 2020. 7. 13.
거제 - 맛집: 장수 굴국밥 (아이폰X) 내 돈 주고 사먹은 후기 =) 장수굴국밥055-688-0963경남 거제시 옥포로6길 20-1 아침식사가 가능한 로컬 식당을 찾다 발견한 곳.인터넷을 검색하니 이곳 말고 다른 식당들이 주루룩 뜨는데...어째 블로그 작업을 한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그나마 그런 느낌이 좀 덜한(?) 장수 굴국밥을 찾았다. 아울러 지난 밤 묵었던 숙소,과 가깝다는 점도 이곳을 찾은 이유 중 하나.호텔 조식도 생각을 안해본 건 아니었으나...가격이 워낙 만만치가 않았던지라과감히 체크아웃을 하고 장수굴국밥으로 걸음을 옮겼다. 주차장이 따로 있지는 않지만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가게 앞도 한산했고가게 앞 이곳저곳에 한 칸씩이지만 노상 공영주차장 구획도 그려져 있었다.낮 시간 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침에는 주차 때문에 고생하진 않.. 2018. 7. 31.
통영 - 식당: 뚱보 할매 김밥집 & 인 베이커리 (아이폰X)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뚱보할매김밥집055-645-2619분식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325 사실,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장소들이다.나쁘지는 않지만 맛이나 가격적으로 정말 큰 메리트가 있지는 않은 곳이랄까?하지만 실패는 면할 수 있을 정도의 가게로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시간 상으로는 첫날 이순신공원을 들렀다 바로 찾은 곳이 이곳이다.늦은 저녁도 해결해야 했고기왕이면 통영의 명물을 먹어 보고 싶어서 찾은 충무김밥집.그 중에서도 나름 전통(?)이 있다는 곳을 찾다 보니 뚱보 할매 김밥집이 나왔다. 금요일 저녁 늦은 시각이라 그런지 식당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오죽하면 입구에 들어서며 '영업하세요?'라고 물으며 들어 왔을까?아무튼 오래된 가게라고 해서 살짝 세월의 느낌이 묻은 곳일 줄 .. 2018. 7. 23.
통영 - 2일차: (3) 삼도수군통제영 혹은 통영세병관 (18.07.07 / 아이폰X & A7M2+24240) 통영삼도수군통제영055-645-3805문화시설경남 통영시 문화동 62 전날 밤, 이곳 주차장에 차를 넣다 범퍼를 살짝 해먹었다.뒤에 기둥이 있는 걸 미처 못보고 후진을 하다 그만...아무튼 이튿 날, 삼도수군 통제영을 다시 찾았다. 본의 아니게 올라가게 된 뒷 길.주차장 왼편으로는 통제영으로 올라가는 메인 도로가 나 있고오른편으로 돌아 길을 따라 조금 걷어 보면 나오는이 작은 계단으로도 삼도수군 통제영에 올라가 볼 수 있다. 계단에 올라서면 보이는 풍경.통제영을 압도하려는 듯 보이는 교회가 눈에 들어온다.도대체 교회들은 왜 저렇게 높게들 올리는 걸까?'대형교회'가 하나님의 뜻이기라도 한 건지... 아까 우리가 지나온 길도 눈에 들어온다.시장통이라 그런지 활기에 가득 찬 모습이 보기 좋다.마음 같아서는 저.. 2018. 7. 23.
통영 - 2일차: (2) 강구안 골목 작은 가게들 (18.07.07 / 아이폰X & A7M2+24240) 한산대첩광장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오니꽤나 아기자기 하고 특색 있는 가게들이 바로 눈에 들어온다.이곳은 골목 안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자리 잡은 민들레 식당이라는 곳.들어가 보지 않았기에 메뉴는 확인하지 못했지만불쑥 들어가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걸 간신히 참았다. 이 가게는 아마 숙소와 커피숍을 함께 운영하는 곳인듯?지중해를 연상케 하는(그보다는 조금 더 짙지만) 푸른 건물이 인상적이다.오히려 거북이 동상(?)은 살짝 언발란스 한 느낌. 냥냥월드라는 곳인데 들어가 보진 못했다.입구가 어디에 있다는데 도통 눈에 띄질 않아서...바로 옆 낚시가게(맞나?) 쪽이 입구였다면 냉큼 올라가 봤겠지만시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은지라 외관만 한 장 남겨봤다.나중에라도 통영에 다시 오게 되면 그 때는 들어가 봐야지... 2018. 7. 19.
통영 - 2일차: (1) 한산대첩광장 주차장 (18.07.07 / 아이폰X & A7M2+24240) 첫날 도착이 너무 늦었던지라 못가봤던 통제영도 가보고돌아가는 길에 충무김밥도 포장해 갈 겸 해서여행 이틀차에 통영을 다시 찾았다. 처음 찾은 곳은 한산대첩광장.사실 통제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싶었지만차들이 워낙 밀려 있어 다른 곳을 찾다 우연찮게 발견한 곳이다. 간판은 그럴싸한 광장이지만여의도 광장(지금은 없어진)을 생각할 정도는 아니고꽤 넓다란 공터와 위와 같은 조형물(?)이 하나 자리 잡고 있을 뿐이다. 판옥선을 1:1 사이즈로 재현한 곳인듯 하니이 조형물의 규모는 결코 작은 편은 아니다.심지어 저 배 위에 직접 올라가 내부를 둘러볼 수도 있을 정도. 하지만 이곳을 방문한 진짜 목적은 바로 이 지하 주차장.현재는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고 한다.메인 상권이랑은 살짝 떨어져 있긴 하지만이 더운 날 무료 지.. 2018. 7. 18.
거제 - 2일차: 바람의 언덕 / 학동 흑진주 몽돌 / 구조라 해수욕장 애드미럴 호텔을 나와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바람의 언덕을 향해 길을 나섰다.예전에도 두어 번 거제를 찾은 적이 있는데그 때는 왜 바람의 언덕에 가보지 않은 건지... 아마 조선소 맞은 편에서 보지 않았나 싶은데거제/통영이 정말 거북선의 도시(?)가 맞긴 한듯!여기저기 거북선이 많이 보이는 걸 보면 말이다. 개인적으로 '거북선'이라고 하면어려웠던 임진왜란 희망의 상징이라는 느낌이라 정말 마음에 든다.어렸을 때 봤던 드라마도 긍정적 이미지에 한 몫 거드는 듯. 평일이라 비교적 손쉽게 주차를 마치고 올라선 바람의 언덕.평일이 이 정도면 주말에는 거의 주차가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다.주차 이전에 진입 자체가 쉽지 않을 것 같은 느낌. 아무튼 바람의 언덕에서 내려다 보는 도장포,사람도 적당히 붐비는 것이 활기있어 .. 2018. 7. 16.
거제 - 숙박: 거제 애드미럴 호텔 (시내에 자리 잡은 가성비 좋은 호텔) 내 돈 주고 숙박한 후기 =) 애드미럴호텔055-687-3761경남 거제시 서간도길 16 생각해 보니 호텔 사진을 찍어둔게 없어서어쩔 수 없이 그나마 호텔이 많이 찍혀 있는 사진으로 대신해 본다. 통영에서 하룻밤을 보낼까 했는데다음 날 거제에 들어오는 것도 나름 부담일 것 같아굳이 한 밤 중에 거제로 차를 달려 호텔을 잡았다. 그리고 결론부터 이야기하면거제 애드미럴 호텔은 만족스러운 호텔이었다. 시내에 자리 잡고 있고 건물 자체가 높지 않은데다호텔 바로 옆에는 별게 없는지라 뷰는 별로였지만,호텔에서 조금만 나가면 롯데마트, 맥도날드가 있는지라차량이 없는 사람도 부담 없이 뭔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위치였다. 무엇보다 가격 대비 숙소 퀄리티가 괜찮았다.부가세 포함 10만원 정도를 지불했는데엘레베이터가 없.. 2018. 7. 16.
통영 - 1일차: 이순신 공원 & 강구안 골목 & 강구안 거북선 (18.07.06 / 아이폰X) 통영의 첫 방문지는 이순신 공원.비가 오락가락해서인지 인적이 거의 없었다.파란 하늘이었다면 사진이 더 잘 나왔겠지만한적한 이순신 공원도 나름의 운치가 있는 듯. 이순신 공원에서 내려다 보는 뷰가 상당하다.그냥 공원이라기보다 전망대 같다는 느낌.'이순신'이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곳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해송이라고 할까?해풍을 견디며 꽤나 큰 소나무가 한 그루 심어져 있었다.이 부근에 산다면 산책 삼아 이곳을 매일 찾아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항구에 배도 제법 빈번하게 드나드는 것이살아 있는 항구라는 느낌이 든다.한적한 바다도 좋지만 움직이는 바다도 매력이 있다. 이순신 장군 동상 아래로 펼쳐진 산책로.해안을 따라 산책로가 꾸며져 있는 것이남해에 있는 다랭이 마을이 살짝 생각난다.정작 다랭이 마을.. 2018. 7. 14.
통영 - 프롤로그: 옥산 휴게소 & 고성 공룡나라 휴게소 (18.07.06 / 아이폰X) 살짝 흐리긴 했지만 군데군데 파란 하늘이 보이던 18.07.06어디를 갈까 한참 고민한 끝에 통영을 찾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아랫지방은 비가 안온다는 예보를 믿고 나서긴 했는데... 생전 처음 가보는 휴게소, 옥산 휴게소.생긴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지 집기들도 거의 새 것 같았고 무척 깨끗했다.평일 오후라 그런지 차나 사람도 별로 없었고... 하지만 정말 이 곳이 인상적이었던 것 사진에 보이는 저 혼밥존.옆 테이블과 적당히 분리돼 있어혼자서도 마음 편히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보였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고성 공룡나라 휴게소.사진으로 보니 거의 워프하는 느낌으로 도착해 있지만옥산 휴게소부터 무려 230km나 떨어진 곳이다.오는 내내 빗줄기가 얼마나 세차게 오락가락 했는지... 우리나라에도 공룡이 있.. 2018. 7. 14.
상주 - 맛집: 이태리 회관 남해 독일마을을 목적지로 잡고 서울에서 길을 나섰다.아침 일찍 출발한지라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주변 맛집을 검색하던 중 발견한 바로 독일마을로 향하는 것보다 무려 30여분을 돌아야 하는 부담이 있긴 했지만,그래도 남해에 숨은 맛집이라는 평가에 굳이 길을 돌아돌아 이태리 회관을 찾았다. 어뜻 가정집 같아 보이는 이태리 회관의 외관...위치도 해변 뒷쪽 골목길에 자리잡고 있어 겉에서 보면 영락 없는 가정집이다.처음엔 제대로 찾아왔는지 고개를 갸웃했을 정도. 그래도 내부로 들어서면 홀도 있고... 주방도 있고... 식당 맞다.메뉴는 통상 A코스와 B코스로 정해져 그날 제공하는 음식만 판다고 한다.여러가지 메뉴 중에 손님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이태리 회관에서 정해주는 두 가지 코스 메뉴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 2017.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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