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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여행이야기/제주도11

제주 - 롯데시티호텔 제주, 조식 후기 제주는 먹을 것 천지지만, 아침 첫끼는 헤매지 않고 든든히 먹기 위해 비용을 더 지불하고 조식 패키지를 선택했다. 조식 뷔페는 22층에 자리 잡고 있어 전경이 참 좋다. 게다가 송골매가 호텔 어디에 자리를 잡고 있는지 간간히 매가 오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아침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한 켠에 있는 쌀국수도 괜찮았고 구운 호박이나 다른 메뉴들도 모두 나쁘지 않았다. 사진에는 없지만 뒷편으로 스프와 미역국도 있었고... 가격 대비 아주 훌륭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아침 첫끼는 편안하게 즐기고 싶다면 추천할 수 있을 정도. 미역국이 있는데 반해, 김치나 다른 한식 메뉴가 안보여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반대편으로 샐러드와 김치, 오징어젓 등이 준비돼 있었다. 이 정도면 양식이 거북한 사람도 아침을 챙겨 먹을 수 있을.. 2021. 12. 14.
제주 - 롯데시티호텔 제주, 비행기 이착륙 영상 롯데시티호텔 제주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중 하나, 다름 아닌 제주공항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뷰다. 공항과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경. 큰 카메라를 가져갔다면 더 좋았겠지만, 아이폰11PRO 로는 대충 이 정도 줌이 최고. 더 당겨봐야 크롭과 큰 차이가 없으니 의미가 없고... 혹시 기회가 닿는다면 큰 카메라로 비행기 촬영을 위해 한번 더 방문할 용의가 있다. 이 역시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비행기 영상. 끊임 없이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물론 제주도까지 와서 호텔에서 비행기만 볼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아침에 눈을 뜨고, 조식을 마치고 와서, 하루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서 보는 비행기의 모습은... 비행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큰 기쁨을 준다. 2021. 12. 14.
제주 - 롯데시티호텔 제주, 공항뷰 (21.11.20~23) 첫 글에 언급했다시피, 롯데시티호텔을 이용하면 패키지에 따라 롯데몰 김포공항점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시티호텔 제주 공식사이트 (lottehotel.com) 롯데시티호텔 제주 공식사이트 제주 시내 위치 호텔. 할인 이벤트, 호텔 패키지, 객실 예약, 레스토랑, 부대시설 안내 www.lottehotel.com 호텔 최저가 검색으로 예약하는 객실로는 불가능한 것 같고,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나 앱에서 예약하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같다. 롯데시티호텔 전경. 꽤 높지만 길에서 눈에 확 띄지는 않는다. 저층은 외국인을 위한 면세점으로 운영하는 듯 하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운영을 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6층에 자리 잡은 프론트. 언급했다시피 저층은 면세점이라 호텔은 6층부터다. 직원들은 .. 2021. 12. 14.
제주 - 롯데호텔 풍차 야경, 기대 보다는... (21.12.08) 다정이네 김밥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제주시에 있는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롯데호텔 풍차 야경을 보기 위해 차를 잠시 멈췄다. 풍차 라운지는 호텔 로비에서 바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풍차 라운지까지 내려가야 한다. 그렇게 찾은 풍차의 모습은... 생각보다는 그저 그런...? 조명을 덜 밝힌 건지... 그저 풍차가 있구나 정도의 느낌... 롯데호텔로 숙박을 할까 고민했던 가장 큰 이유가 풍차였는데 정말 투숙까지 했었다면 조금 실망했을지도 모르겠다. 방이 없어 예약에 실패한 것이 오히려 다행일지도... 하지만 직접 보지 못했던 수영장 공연은 괜찮았을듯. 오히려 풍차 보다는 롯데호텔 전경이 훨씬 눈에 들어왔다. 마카오와 비할 바는 아니었지만 으리으리하다는 느낌이 뭔지 알려주는 규모였다. 조명도 괜찮고.. 2021. 12. 8.
제주 - 다정이네 김밥 서귀포 신시가지점, 주차 가능한 분식집 (21.11.20) 평소대로라면 여행지에 와서 저녁식사로 '분식'은 생각지도 않을 메뉴다. 아무리 맛있어 봐야 분식이기도 하겠거니와 메뉴 특성상, 서울에서도 얼마든지 먹을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첫날은 썩 저녁 생각이 없던지라 뭔가 간단히 먹을만 한 것을 살펴보다 보니 제주 3대 김밥중 하나라는 다정이네 김밥을 찾게 됐다. 첫인상은 몹시 좋았다. 굉장히 깔끔한 건물과 제법 넉넉한 주차장. 그리고 렌트카가 아닌 차량이 많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하긴, 비행기 타고 제주도에 와서 차량 렌트까지 하고 분식집에 오는 사람이 드물 수도 있겠군. 그래도 현지인을 주로 상대하는 식당이니, 뜨내기들을 상대하는 곳보다 신경을 더 쓰겠지 하는 믿음은 생긴다. 입구에 설치된 세면대. 시국이 시국이니 만큼 신뢰감이 더욱 더 상승한다. 아직 음.. 2021. 12. 8.
제주 - 군산오름, 작은 뒷동산 (21.11.20) 사실 낙조를 보기 위해 일정에 군산오름을 넣었는데 카멜리아힐에서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보낸 터에 야옹이의 세상이야기 (tistory.com) 군산오름은 방문 자체를 조금 망설이다 어렵게 들렀다. 일반적으로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길이 아닌, 반대편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길을 달렸는데 늦은 시간이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그냥 네비가 안내하는대로 움직였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다. 유명한 오름이 아니라 관광객들이 더 뜸한 것도 이유일테고... 경가사 비교적 가파른 초입은 나무데크가 깔려 있다. 어느 정도 오름을 오르다 보면, 비교적 경사가 완만해지는데 그 구간은 데크 없는 흙길. 시간으로 치면 정상까지 10~15분 내외 정도가 걸리는듯. 쉬엄쉬엄 오르면 크게 무리 없이 가능한 코스고,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쪽은 훨.. 2021. 12. 2.
제주 - 카멜리아힐, 동백꽃 기념사진 스팟 (21.11.20) '겨울 제주' 는 동백이라 한다. 제주는 겨우내 동백이 피어, 겨울에 제주를 찾으면 동백꽃이 많은 곳이 좋다고들 한다. 동백 관련해 두어군데 추천 받은 곳이 있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규모가 가장 크다는 '카멜리아힐'을 선택했다. 카멜리아힐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는 것보다, 오픈마켓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꽤 많이 저렴하다. 카멜리아 힐 입장료은 성인 9,000원이지만 오픈마켓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6,750원이고, 심지어 구입 즉시 매표소에서 입장권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매표소 인건비가 있으니 현장방문을 더 비싸게 받는 건가? 그렇다기에는 마켓 수수료도 만만치 않게 지불할텐데... 이런저런 할인을 바닥에 깔고 가기 위해 기본요금을 비싸게 책정하고 할인을 못 받은 사람들에게는 덤탱이를 씌우는 구조일까.. 2021. 12. 2.
제주 - 협재해수욕장, 또는 협재해변 (21.11.20) 협재해변 역시 10년만에 다시 찾았다. 그 당시에는 저녁, 썰물이라 돌부리가 널린 해변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물이 차서인지, 아니면 10년간 관리가 된 까닭인지, 협재가 제법 멋진 해변이 돼 있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보니 옆 상가에 개 두마리가 묶여 있었다. 사실 큰 개에게 다가가는 건 조심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사람을 보며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흥미를 보이는 모습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잠깐 놀아줬다. 덩치에 맞지 않게 어찌나 순하고 귀엽던지. 모래 유실 방지를 위해서인지 그물망 같은 것들을 모래사장에 널어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메랄드빛 바다와 살짝 속살을 내민 흰 모래의 조화가 아름답다. 많은 사람들이 제주바다와 기념촬영을 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다행히 이 날은 바람도 잔잔한 편이고 날도 .. 2021. 11. 30.
제주 - 한림바다체험마을 우럭조림 (21.11.20) 지난 2011년에 들렀던 한림바다체험마을을 10년만에 다시 찾았다. 2011년 6월 30일, 비가 쏟아지던 아침이었는데 이곳에서 정말 풍성한 아침을 먹고 기분이 좋아졌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 건물은 그때 그대로인 느낌이다. 제주도를 처음 왔던 그때 느낌이 그대로 묻어나며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 자리에 있어줘서 고마운 마음도 살짝 들었다. 그 사이 유명인들도 많이 다녀간 모양. 10년새 많이 발전한 모습에 내심 기분이 나쁘지 않다. 이와 함께 그때 그런 상차림이 엄청나게 기대됐다. 하지만 막상 나온 음식은... 여느 관광지의 기본 반찬 정도 느낌. 당시에는 '주문하지도 않은 음식이 엄청 나왔다' 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뭔가 구성이... 많이 빈약하다. 그나마 회 몇 점이 그 당시의 기억의 말단을 떠올리게.. 2021. 11. 30.
제주 - 김포공항 롯데몰 주차장 언젠가 김포공항에서 차를 못 잡아 고생한 이후로 가능하면 공항에는 늘 자차를 가지고 다니는 편이다. 문제는 주차요금이 만만치 않다는 것. 하지만 롯데시티호텔 제주를 이용하면, 롯데몰 김포공항점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 가능했다. 물론 최저가 숙박앱 사이트 등이 아닌,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인지라 어느 정도 주차비를 포함한 금액이라 생각해도 되긴 할듯...? 비교해 보고 저렴한 쪽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도 4일이나 차를 세워 두게 되니, 주차장 뒷 편 조금 외진 곳에 자리를 잡았다. 롯데몰 오픈 전이라 호텔 전용 주차공간도 비어 있긴 했지만, 어차피 4일간은 움직이지 않을테니 한적한 곳으로... 엘레베이터는 G층에서 내리면 된다. 롯데몰 오픈 전임에도 상주해 있던 직원이 친절하게 .. 2021. 11. 28.
제주 - 롯데 렌터카 완전 자차 차량 렌트 방법 (21.11.20) 10년 전과는 렌트 시스템이 많이 달라져 있던 제주도. 그때는 공항 앞 주차장에서 차를 바로 받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각 렌트카 업체로 이동하는 셔틀버스가 생겼다. 공항 출구에서 길을 건너 주차장을 따라 오른쪽으로 쭉 이동하면 정류장 별로 각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카오 공항에서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느낌이랄까? 이번에 이용한 업체는 롯데 렌터카. 타 업체 대비 가격이 비싸긴 했지만, '완전 자차' 는 롯데 렌터카 뿐이라고 해서 이곳을 선택했다. 공항에서 꽤 떨어진 곳에 위치한 롯데 렌터카. 차량을 반납하고 셔틀버스로 공항까지 이동해야 하니,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는 시간 배분을 잘 해야 할 것 같다. 온라인으로 체크인을 하면 차량을 배정하고 모니터에 띄워 준다고 하는데 절대 그거 믿고 .. 202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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