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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324

애니 - 마크로스 플러스 (MACROSS PLUS, 2023) 어릴 적 VHS 비디오테이프로 봤을(아마도?)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플러스가 얼마 전 재개봉 했다. 포스팅이 늦어져 거의 한달여 전이긴 하지만... 당시에도 굉장히 신선한 내용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도 전혀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을 스토리가 인상적인데 두 남자와 한 여자, 그리고 AI의 사각관계. 어쩌면 AI를 해킹하고 싶어하는 한 남자를 넣어 오각관계의 사랑 이야기랄까? 그리고 마크로스이니 만큼 멋드러진 발키리와 전투씬이 등장한다. 파이터(전투기), 배틀로이드(로보트), 가워크(전투기와 로보트의 중간 어디쯤...)를 넘나들며 마크로스의 전매 특허 유도미사일의 폭풍과 핀 포인트 배리어. 이 부분을 다른 것으로 대체하면 조금 더 대중적인 작품이 될 수 있으려나? 아무튼 사람, 사랑, AI에 대해 생각해 볼 수 .. 2023. 12. 20.
영화 - 콘크리트 유토피아 (Concrete Utopia, 2023) 극장에 걸려 있는 동안 보고 싶었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미스터 션샤인, 우리들의 블루스에서의 연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던 배우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고 재난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결국 스크린에서 보지는 못했고 지난 추석, 쿠팡플레이에서 가족과 함께 감상했다. 네이버 평점 8.13점에 빛나는 작품이지만 본인을 포함 총 네명이 영화를 봤고 그중 세명이 '괜히 봤다'는 평을 남겼다. 참고로 나는 8.13까지는 아니지만 7점 정도는 된다는 느낌이었다. 수도, 전기를 포함한 모든 시설이 망가지고 치안이나 소방활동 조차 이뤄지지 못할 정도로 철저하게 파괴된 재난 상황에 아파트 한동만 멀쩡하다는 거야 영화적인 설정이라 넘어간다고 치고... 극중 등장하는 돌발행동을.. 2023. 10. 6.
전동 - AU테크 에코로 M5 전기 전동스쿠터 36V 8Ah 이런 저런 사정으로 전동킥보드를 하나 구입했다. 크기도 성능도 가격대도 다양했지만 최종적으로 선택한 모델은 AU테크 에코로 M5 전동스쿠터 36V 8Ah 제품.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1. 자동차 트렁크에 쉽게 실린 것 (가볍고 작은 모델) 2. 의자가 반드시 있어야 할 것 3. 주행거리는 크게 상관 없음 보유한 차량이 차량이다 보니 1번에서 이미 후보군이 확 줄어 들어, 어렵지 않게 에코로 M5를 선택할 수 있었다. 네이버를 통해 주문하면 적립금 등을 통해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지만 주문을 주말에 하다 보니 쿠팡 로켓배송으로 물건을 받았다. 꼭 주말에 사용해야 할 일이 있어서 어쩔 수 없었던 것... 아무튼 제품은 튼튼하게 포장 돼 왔고 주문한지 수시간 만에 받을 수 있었다. 조립 .. 2023. 9. 12.
영화 - 엘리멘탈 (Elemental, 2023) 롯데시네마 독산 근래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조금 쉬어갈까 싶었던 엘리멘탈. 그런데 뜻 밖에 영화를 보여주겠다는 지인이 있어, 거절하지 않고 시간대가 맞는 극장을 방문해 영화를 보고 나왔다. 우선 롯데시네마 독산에 대해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저녁 9시경 영화를 관람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자 극장 안이 후텁지근 해지는 것이 아마 10시 무렵에 에어컨을 꺼버린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수년 전 방문했을 때 대비 손님이 크게 줄어, 이거 조만간 문을 닫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긴 했지만 그렇다고 상영중에 관람객이 더위를 느껴서야 되겠는가...? 나처럼 수년만에 롯데시네마 독산을 다시 찾은 사람도 다음 번엔 반드시 다른 쾌적한 극장에 가야겠다며 발을 돌리게 되면 오히려 손님이 더 줄어드는 악순환의 고리가 시작될텐데 .. 2023. 6. 29.
드라마 - 사냥개들 Part.2 (BLOODHOUNDS, 2023) 악으로 깡으로 마지막까지 본 사냥개들. 처음 올렸던 리뷰에서 언급했다시피, 책방에서 돈을 나르는 장면 이후로는 정말... 각본 퀄리티가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느껴질 정도로 참담하다. 캐릭터들의 연기가 어떻니 하는 문제는 이미 거론할꺼리 조차 안될 정도... 주인공 둘이 홍민범(최시원), 민강용(최영준)과 손을 잡고 김명길을 친다는 내용까지야 뭐 그렇다 치고... (사실 3파전으로 가는 것이 훨씬 낫지 않았을까 싶지만) 룸에서 홍민범, 민강용이 술을 강권하고 다음 날부터 함께 해장라면을 끓여 먹으며 형, 동생 한다는 설정은 좀... 애시당초 재벌3세인 홍민범과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 소속인 민강용이 일개 깡패인 김명길한테 끌려다는다는 것도 몰입감을 떨어뜨리는 요소긴 하지만... 느닷 없이 주인공들과 형,.. 2023. 6. 26.
관악구 - 아우내장터 순대국 (서울대입구 맛집) 서울대입구에서 순대국이 먹고 싶으면 찾는 집. 아우내장터 순대국. 여기저기 다녀봤지만 이 만한 곳이 없다고 단언한다. https://bonta.tistory.com/886 관악구 - 보승회관 (서울대입구역 순대국) 이후에 포스팅을 하겠지만... 관악구 순대국 중에는 아우내 순대국이 원탑 아닌가 싶다. 우리가 참순대도 괜찮고 백주부 순대국도 나쁘지 않지만 개중 가장 괜찮은 곳을 꼽으라면 단연 아우내 bonta.tistory.com 지난 번, 보승회관에서 느꼈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늘은 아우내장터를 찾았다. 얼마나 오래 된 집일까? 꽤나 허름한 외관에서 어딘지 모를 내공이 느껴진다. 참고로 가게 앞으로 몇대 정도 주차도 가능하고, 저녁 시간에는 가게 앞 도로변에도 주차가 가능한 듯 하다. 외관과는 달리.. 2023. 2. 7.
실내 - 올림푸스 DIGITAL ED 40-150mm f4-5.6 R 저조도 실내 사진을 몇장 포스팅 해본다. 사실 망원렌즈를 실내에서 테스트 하는 건 예의가 아니긴 하지만 아직 야외에 들고 나가 본 적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실내 사진을 몇장으로 첫 사용기를 갈음한다. 40mm / F5.6 / ISO3200 40mm라지만 FF 환산 80mm인지라 배경이 제법 날라간다. 이 맛에 망원을 쓰긴 하는데... 역시 실내에서 사용하기에는 조리개값이 조금 아깝긴 하다. 살짝 블러가 난 건지, 아니면 선예도가 살짝 떨어지는 건지... 쨍한 느낌이 덜 하다. 정확하게 확인해 보려면 맑은 날 실외에서 테스트를 해봐야 할 듯. 105mm / F6.3 / ISO3200 환산 210mm면 어지간 한 망원 줌렌즈들 보다 10mm 더 당겨진 화각이다. 사실 망원 영역에서 10mm는 별 거 아.. 2023. 2. 6.
관악구 - 호떡 방앗간 (관악구청 근처 호떡맛집) 지난 월요일, 빌베이커리에 식빵을 사러 갔다가 https://bonta.tistory.com/880 관악구 - 빌베이커리 갈레트브루통, 휘낭시에 (빵 맛집) 일전에 슈톨렌 파는 빵집이라며 빌베이커리를 소개한 적이 있다. https://bonta.tistory.com/856 관악구 - 빌베이커리 (슈톨렌 파는 곳) 올해, 성심당 슈톨렌을 놓쳤다. 11월 내내 종종 들어가 체크하고 있 bonta.tistory.com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빌베이커리는 매주 월요일 휴무였다.) 하릴 없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 빌베이커리를 오며 가며 유동인구도 꽤 되는데 왜 문을 닫았을까? 이 자리에 뭘 하면 잘 될까? 하며 인생 제2라운드를 생각했던 곳인데 이날 보니 호떡집이 생겼기에 한번 들러봤다. 아직 과일.. 2023. 2. 6.
용품 - 도트캣 고양이 L클래스 900 수직형 스크래쳐 호댕이는 '내' 생일 선물로 받은 스크래쳐를 잘 사용하고 있다. https://bonta.tistory.com/854 고양이 용품 - 펫톤 소파 스크래쳐 딥 그린 호댕이를 데려온 뒤로 맞는 '내' 첫 생일. 그런데 무슨 일인지... 내 생일임에도 선물을 고양이 선물이 들어온다. 그렇게 선물로 받은 '펫톤 소파 스크래쳐 딥 그린'. 안그래도 스크래쳐를 하나 사 bonta.tistory.com 호댕이가 어찌나 마음에 들어하는지 벌써 양 날개 부분은 너덜너덜 해졌을 정도. 그런데 호댕이 덩치가 커 감에 따라, 늘 바닥에 웅크리고 발톱을 긁는 호댕이가 조금 안쓰러워 보였다. 그래서 주문한 수직형 스크래쳐. 수직형 중에서도 되도록 높이가 높아, 호댕이가 바로 서서 나무를 긁는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구매.. 2023. 1. 30.
영화 - 콰이어트 플레이스 2 (A Quiet Place Part II, 2020) 콰이어트 플레이스 1, 2회차 정주행에 이어, https://bonta.tistory.com/878 영화 - 콰이어트 플레이스 (A Quiet Place, 2018) 언젠가 이미 봤던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이 영화를 다시 보게 된 계기는 넷플릭스에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가 추천 영화로 떴길래 재생했는데... 영화 초반에 콰이어트 플레이스 1으로 보이는 bonta.tistory.com 콰이어트 플레이스 2를 이어서 감상했다. 사실 콰이어트 플레이스 1을 재감상한 이유가 콰이어트 플레이스 2의 시작 부분이 너무 인상적이었기 때문. 괴물이 처음 지구에 왔을 때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도통 콰이어트 플레이스 1에서 그런 장면들이 나왔는지 기억이 안나더군. 아니나 다를까 모든 일의 시작은 콰이어트 플레이스 2.. 2023. 1. 19.
영등포구 - 테일러 커피, 더 현대 서울 제주 순옥이네 명가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https://bonta.tistory.com/861 영등포구 - 제주 순옥이네 명가, 더 현대 서울 더 현대에는 맛집이 이곳저곳 있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은 한식이 먹고 싶어, 굳이 한식이 가능한 가게를 찾았다. 그렇게 찾은 곳이 더 현대 서울 6층에 자리 잡은 제주 순옥이네 명가. 입구에는 bonta.tistory.com 입가심으로 커피를 한잔 할까 싶어 더 현대 커피 맛집을 검색해 봤다. 프랜차이즈 커피숍이야 굳이 더 현대가 아니어도 여기저기 많으니, 가능하면 더 현대에서 맛 볼 수 있는 커피 맛집! 그렇게 찾은 곳이 테일러 커피. 지금 찾아보니 테일러 커피도 프랜차이즈 커피숍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커피숍보다야 덜 흔한 곳이니까. 특히 테일러 .. 2023. 1. 4.
블루레이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스틸북 한정판 콤보팩 (2disc: 2D+3D) 언젠가 블루레이 할인행사를 할 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3D 블루레이를 구매했다. 사놓고 몇달인지 혹은 몇년인지, 비닐 조차 뜯지 않고 보관만 하다 지난 크리스마스에 특선 영화로 3D 블루레이를 보는데... 오... 이게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다! 내친 김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D 블루레이를 주문하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려 봤지만 나온지 오래된 녀석이라 그런지 인터넷 서점은 물론, 오픈마켓에도 물건이 통 보이지 않더군. 그나마 세가지 정도 물건이 있었는데 참 고민되는 가격이었다. 1. (새것) 아웃 케이스 일반판 - 4.4만원 2. (새것) 스틸북 케이스 한정판 - 6.6만원 3. (중고) 스틸북 케이스 한정판 - 3.6만원 일반판을 사자니 한정판이 걸리고, 그렇다고 한정판을 주문하자니 6.6만.. 2023. 1. 3.
고양이 용품 - 펫톤 소파 스크래쳐 딥 그린 호댕이를 데려온 뒤로 맞는 '내' 첫 생일. 그런데 무슨 일인지... 내 생일임에도 선물을 고양이 선물이 들어온다. 그렇게 선물로 받은 '펫톤 소파 스크래쳐 딥 그린'. 안그래도 스크래쳐를 하나 사고 싶었는데... 내 마음을 어찌 알았는지 마침 필요한 선물이 들어왔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왼쪽에 보이는 작은 제품이 호댕이를 처음 데려왔을 때, 이츠펫 안양점에서 구입한 스크래쳐. https://bonta.tistory.com/815 9/19 - 이츠펫 안양점 쇼핑 (무릎냥) 뜻 밖의 냥줍으로 인해... 9/19 - 길고양이와의 만남 (새끼냥) 추석보다 1~2주 전쯤이었을까? 날짜로는 8월 말 정도였으리라. 아주머니 한분이 뭔가를 열심히 찾고 계셨고, 길 건너편 한 청년 앞에 .. 2022. 12. 15.
고양이 용품 - 펫인뷰티 제로 넥카라 M (민트) 호댕이 머리, 특히 귀 언저리에 자리 잡은 링웜 때문에 부득이 넥카라를 해야만 했다. https://bonta.tistory.com/845 고양이 용품 - 동물병원용 플라스틱 넥카라 링웜 진료 이후, 병원에서 구입한 플라스틱 넥카라. https://bonta.tistory.com/825 워낙 불편해 해서 가위로 테두리를 살짝 잘랐다가, 바로 뒷발로 귀를 긁는 바람에 다음 날 새걸 구매해주기도 했다. 10/ bonta.tistory.com 그런데 호댕이가 그새 많이 자랐는지 처음 병원에서 받아온 작은 넥카라가 작아져 어느 순간 보니 뒷발로 링웜 부위를 긁어대는 걸 목격했다. 병원에서 한 사이즈 더 큰 플라스틱 넥카라를 받아왔는데 이건 이거대로 너무 커서, 밥도 못 먹고 화장실도 제대로 못가는 상황이 발생했.. 2022. 12. 12.
고양이 용품 - 고양이용 밥그릇 추천 주변에 개를 키우는 집은 종종 있던 터라 개나 강아지 용품은 어깨 너머로나마 보긴 했지만 고양이 용품에 대해서는 정말 젬병이었다. 그렇다보니 수업료가 꽤 많이 들어갔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밥그릇과 넥카라였다. 그중, 밥그릇에 대해 이야기를 좀 풀어볼까 한다. 호댕이륻 데려오고 바로 구입한 밥그릇. 애완동물용 밥그릇으로 검색하면 흔히 나오는 제품이다. 실제로 개를 키우는 집에서는 이런 제품들을 잘 사용하기도 하고... 호댕이한테도 조금 크긴 했지만, 별 문제 없이 밥도 먹고 물도 먹을 수 있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넥카라를 씌우고 나니 구조상 밥이나 물을 먹을 수 없게 되더군. 그래서 구입한 '고양이용 밥그릇' 이다. 높이가 어느 정도 있어서 보다 편하 자세로 밥을 먹을 수 있고 그릇 주변에 장애물.. 2022. 12. 12.
고창 - 고창읍성 & KBS 드라마 촬영 백양사 아래 카페 소홍을 뒤로하고 서둘러 고창읍성을 향했다. 고창읍성은 밤 10시까지 운영을 한다고도 하고 야간에는 조명도 쏴준다고 하지만... 다음 날 출근을 해야 하는 직장인의 삶에 쫓기다 보니 서두를 수 밖에. 사진은 밝게 나왔지만 이미 해가 거의 진 상태라 많이 어두웠다. 게다가 첫 방문이다 보니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더듬거렸던 기억이 있다. 주차장은 고창 특산물 판매장(?)과 함께 쓰고 주변에는 문화의 전당, 군립도서관 등 큰 건물이 서 있어 더욱 그랬던듯. 그래도 일자로 늘어선 조명을 따라 고창읍성 앞까지 도착. 저 성벽을 보며 어디로 가야 할지 다시금 고민하고 있는데 운동을 나온 현지인이 친절하게 방향을 알려준다. 오늘 KBS에서 무슨 촬영을 나왔는지 읍성 안이 소란스럽다는 주의도 주시면서.. 2022. 12. 2.
통영 - (맛집) 이야꿀빵 (통영사랑여객선터미널점) 심가네 해물짬뽕에서 점심을 해치우고 찾은 이야꿀빵. https://bonta.tistory.com/831 통영 - (맛집) 심가네 해물짬뽕 더카트인 통영에서 어이 없는 사고를 당하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자 지인이 추천한 통영 맛집, 심가네 해물짬뽕을 찾았다. 사진에 담긴 전경은 식사를 마치고 나와, 브레이크 타임 중에 담은 bonta.tistory.com 사실 이야꿀빵을 갈 생각은 없었다...라기 보다 존재 자체를 몰랐다. 외려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에 주차를 하고 짬뽕집을 향하던 중, 충무꿀빵 가게를 보고 '오는 길에 꿀빠을 사먹어야지.' 하고 생각했으니... 사실 꿀빵이면 어디든 좋았다는 느낌이었다고 할까? 그런데 가게에 유해진씨 얼굴이 떡하니 걸려 있는 게 아닌가? 어차피 꿀빵 맛이야 다 거기서 거.. 2022. 11. 30.
9/21 - 페스룸 크린 업 매트 (사막화 방지 매트) 고양이 화장실은 모래랑 통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정말 의외의 복병이 사막화라고 한다. 고양이가 볼일을 마치고 나오며 온 집안에 모래를 흩뿌려 놓는 현상을 사막화라 표현하는 모양인데 클린업매트를 사용하면 그 현상을 일정부분 완화할 수 있다나? 아무튼 고양이 키우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클린업매트를 주문했다. 일단 아무 생각 없이 지인이 추천해 주는 페스룸 제품으로... 그런데 페스룸은 가격대가 꽤 있는 편이다. 동일한 디자인의 다른 회사 제품들은 페스룸 클린업매트보다는 더 저렴하니 구조와 형태가 비슷하다면 조금 저렴한 제품들도 나쁘지 않을 듯. 다만 브랜드를 특정하지 않겠지만 일부 제품들은 이미지만 봐도 별 소용이 없어 보이긴 했다. 페스룸 클린업매트는 구멍이 크고 솟아 오른 곳이 좁으니 밟기만 하면(.. 2022. 10. 28.
9/21 - 딩동펫 튼튼 원목 캣 타워 집에 데려온지 이틀 차가 되니 책상에 아무렇지도 않게 올라오는 녀석. 적응을 잘 하는 것은 좋은데 업무에 지장이 생겨 큰일이다. 심지어 잠도 꼭 책상을 거쳐 내 무릎에 와서 잔다. "고양이라 높은 곳을 좋아하는 건가? 고양이 키우는 집에는 꼭 있는 캣타워라는 걸 주문해야 하는 건가?" 그냥 상자에 수건 하나 깔아주면 알아서 클 줄 알았는데... 캣 타워라니... 정말 생각지도 않은 지출이 늘어난다. 딩동펫 튼튼 원목 캣타워. 일단 IP 카메라 때와 마찬가지로 최대한 저렴한 제품을 골라봤다. 물론 한달 정도 사용하고 나니 생각이 바뀌었지만... 처음엔 다들 시행착오를 겪는 법이니까.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글 마지막 즈음에 남겨 놓겠다. 포장 상태가 다소 아쉬웠지만 하루만에 제품 도착. 물티슈로 먼지를 대충.. 2022. 10. 28.
애니 - 체인소맨 (넷플릭스) 체인소맨. 넷플릭스에 없었다면 굳이 찾아보지 않았겠지만 나름 유명세도 있고 지인의 추천으로 두편을 시청했다. 흠... 그런데 내 취향에 맞지 않는 건지 전혀 이야기가 넘어가질 않는다. 좀비류 애니메이션도 꽤 여러편 봤고 잔인한 애니메이션도 여러 작품을 감상했는데 체인소맨은 몰입감이 너무 떨어진다고 할까...? 편의점 알바만도 못한 데빌 헌터를 왜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뜬금 없이 터지는 19금 드립들이 외려 낯 간지러운 느낌이다. 그 나잇대 남자애들의 지극히 솔직한 감정이긴 하겠다만... 무엇보다 사지가 잘려나가고 선혈이 낭자한 와중에 유독 '담배'만 블러 처리를 하는 것도 계속 눈에 밟힌다. 사람을 죽이는 건 괜찮지만 담배는 안되는 건가? 조금 더 보다 보면 괜찮을런지 모르겠지만... 도저히 3편을 볼.. 2022. 10. 28.
관악구 - 카도야 라멘 서울대점 (샤로수길 맛집) 프랜차이즈 특집이 되는 느낌이지만 지금 포스팅 할 곳도 프랜차이즈 라멘집이다. 다만, 프랜차이즈라 해도 경기 고양에 본점, 서울에 분점 두군데를 포함해 매장 세곳 전부인 가게. 별 기대 없이 들어간 것 치고는 생각보다 괜찮아서 라멘이 생각 나면 한번씩 들르는 곳이다. 샤로수길에서는 조금 멀지만, 서울대입구역 기준으로는 충분히 갈만 한 거리. 매장 내부는 좁지만 12시 전에 도착하면 기다림 없이 식사가 가능했다. 식사를 하다 문뜩 주위를 둘러보면 사진처럼 테이블이 차 있었으니... 경우에 따라서는 대기를 해야 할지도...? 세트를 주문하면 라멘과 미니 덮밥이 나온다. 처음 두번 정도는 세트를 주문해서 먹곤 했는데 라멘 양이 적은 편이 아니기도 하고 덮밥의 간이 조금 센 편이라 요즘은 라멘 단품만 주문하는 ..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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