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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68

이야기 - 7세대 머스탱 (올뉴머스탱) 미리보기 오랜만에 머스탱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한다. 6세대를 타면서도 7세대 머스탱이 어떻게 나올지 늘 궁금했는데 (중간에 나온 머스탱 마하E는 정말 내 취향이 아니었다.) 7세대 머스탱 관련 소식이 있기에 기록으로 남겨 보는 것. 머스탱 2.3 에코부스트 모델은 I4 싱글터보 엔진에 315마력이다. 사실 머스탱 하면 아메리카 머슬, V8! 을 생각하지만 2.3 모델만 해도 일상 생활에서 나름의 고출력 감성을 느끼기에 괜찮은 편이다. GT 모델은 V8 5.0L 엔진에 480마력을 자랑한다. 외형적으로는 2.3 모델 대비 보닛후드와 쿼드 머플러, 휠이 조금 변경 됐고(아마 2.3은 19인치, GT는 20 인치를 사용할 듯) 리어 스포일러가 추가된 것이 눈에 들어온다. (6.5세대에서는 보닛후드와 스포일러 모두 공.. 2023. 2. 17.
20.02.08 홍천 - 비발디 파크 (분위기만 즐기기)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던 하늘이 왜 마음이 상했는지 갑자기 눈을 뿌려댔다. 처음엔 눈이 조금 오는가 싶은 정도였는데 고속도로에 올라오자 제법 앞을 가릴 정도로 많은 양으로 변해 있었다. 머스탱은 윈터가 아니어서 걱정하며 운전을 했는데 강릉을 벗어자자 눈이 잦아들어줘서 정말 다행이었다. 눈 구경을 하러 나서긴 했지만 이렇게 많은 눈을 뚫고 달리게 될 줄이야... 차를 달리고 달려 도착한 곳은 홍천 비발디파크. 달리 스키나 보드를 탈 계획이 있던 것은 아니고 서울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기에 잠시 그 '분위기'만 즐기러 들러본 곳이다. 이렇게 멀리서나마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니 잠시 다른 세상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한껏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 있으니 뭔가 기분이.. 2020. 2. 18.
포드 - 머스탱 GT, 자유로 휴게소 (파주 출판도시 휴게소) 자동차 마니아들이 많이 모인다는 자유로 휴게소를 다녀왔다. 자유로를 달리다 보니 일산대교를 막 지난 지점에서 '자유로 휴게소'라는 간판의 작은 휴게소가 하나 보이길래 살짝 들어가 봤는데 생각보다 아담한 규모에 차들도 별로 없어 바로 차를 빼서 나왔다. 그렇게 자유로를 따라 4km 정도를 더 올라가니 '파주 출판도시 휴게소' 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휴게소 입구부터 즐비한 희귀한, 내지는 튜닝이 이곳저곳 돼 있는 차들... 특히 한 쪽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BMW 차량들은 아마 동호회에서 나왔지 싶었다. 평소 보기 힘들 차들을 보는 재미에 주차장을 가볍게 한 바퀴 돌고 몸을 녹이러 휴게소 건물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테이블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평소 듣기 어려운 '휠을 바꿨는데...' 등의 차량 관련 대.. 2020. 1. 30.
포드 - 머스탱 GT 첫 세차 & 외관 점검 (세진 디테일링 안양점) 머스탱 GT를 데려오고 어젯밤에서야 첫 세차를 해줬다. 세차를 하다 보니 한달간 차를 사용했음에도 못보던 흠들이 눈에 들어왔다. 손세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고 할까? 물기를 닦아내며 차체 손상을 확인해봤다. 중고차 매매상에 있을 때야 조명이 어둡기도 하고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보기 어려워 큰 흠이 있는지만 확인했을 뿐이니까. 중간중간 정체를 알 수 없는 자국들이 보인다. 닦아지지 않는 걸로 봐서는 도장 내부로 스며든(?) 느낌. 그렇다고 석회물은 아닌 것 같고... 광택을 한번 돌리면 없어질지 어떨지 모르겠다. 그 외에 클리어층과 도막이 벗겨져 나간 곳이 몇 군데 보인다. 처음엔 뭐가 묻었나 하고 봤는데 불빛에 비춰보니 주변에 비해 높이가 살짝 낮은 것이 도막이 떨어져 나간 자리로.. 2020. 1. 23.
포드 - 머스탱 GT 유지비 & 자동차세 중고로 데려온 아이지만 2018년 1월 등록 차량인지라 아직 보증기간이 1년 정도 남아 있는 차량이다. 보증기간 이내에는 사고만 나지 않는다면 돈 들어갈 일 없이 탈 수 있는 물건이 자동차다. 따라서 현재 기준에서 유지비라고 할만한 비용은 기름값(유류비)과 자동차세 정도. 머스탱 GT의 연비는... 필자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안 좋았다. 사실 생각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 직접 겪으니 느낌이 다르다고 하는 쪽이 더 올바른 표현일듯. 필자는 제한 속도 30~60km/h 도로를 하루 16km 정도 이동하는데 출퇴근시간이지만 신호를 제외하면 교통흐름이 많이 나쁘지 않은 구간이다. 위의 구간 기준 머스탱 GT의 시내주행 실연비는 4.1km/L 수준이다. 60L를 가득 채우고 주행 가능한 거리가 250km 내외.. 2020. 1. 16.
포드 - 머스탱 GT 타이어 교환 (티티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타이어 교환을 추천했기에 기존 머스탱을 탈 때 방문했던 를 찾았다. 사실 집에서 조금 멀긴 멀긴 하지만, BMW를 타며 타이어 교환 과정에서 휠에 상처가 엄청 생기는 '중'인지라... 비용이나 거리보다 작업이 깔끔하게 되는 쪽이 더 중요하다 생각됐기 때문. 순정으로 끼워져 있는 타이어는 굿이어 이글 F1 어시메트릭 제품. 2017년 1월 출고한 머스탱 2.3 에코부스트에는 피제로 필랠리 섬머 타이어가 끼워져 있었는데 2018년 1월 출고한 머스탱 GT에는 의외로 사계절 타이어가 끼워져 있어서 조금 놀랐다. 사이즈는 265/35R20. 타이어의 폭이 265mm, 두께는 35mm에 휠 사이즈는 20인치라는 의미. 후륜은 트레드도 꽤 많이 남아 있었고 전륜 두개만 교환을 하면 되는 상황이었기에 .. 2020. 1. 14.
포드 - 머스탱 GT 24개월 정비 (남부서비스 센터) 불과 며칠 전에 방문했던 포드 남부 서비스 센터를 다시 찾았다. 이번에도 거의 국내 브랜드 서비스센터 같은 느낌으로 빠르게 점검을 받을 수 있어서 대만족. 포드에서 BMW로 넘어간 이유 중 하나가 많은 서비스 센터와 정비의 용이함이었는데 이쯤 되니 포드 서비스가 BMW보다 훨씬 더 나은듯 싶다. 지난 번엔 고장 수리, 이번엔 24개월차 소모품 교환을 위한 방문이었는데 캐빈필터와 에어필터도 교환해 주는 줄 알았더니 그건 PMP 서비스에 가입된 차량들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이고 PMP 대상이 아닌 차량은 엔진오일과 오일필터만 교환된다고 한다. 인간적으로 에어컨필터 정도는 서비스 품목에 넣어줘야 하는 거 아닌지... 포드 코리아는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듯. 안그래도 미세먼지와 황사로 숨 쉬기 힘든 대한민국인데 .. 2020. 1. 14.
포드 - 머스탱 GT, 포드 남부서비스 센터 방문 차량을 구매하기 전에 잠깐 도로에 나가서 시승을 해보긴 했는데 막상 차를 가져오고 나니 그 때는 인지하지 못했던 소음이 나는 것을 확인했다. 좌회전을 크게 하는 경우, 라이닝이 갈리는 듯한 쇳소리가 났던 것. 인터넷을 찾아 보니 비슷한 증상을 겪은 사람의 케이스가 보였고 디스크 뒷 편의 철판 위치가 틀어지면 그럴 현상이 발생한다는 답변도 찾을 수 있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일부러 센터 보증이 남아 있는 차량을 데려온 것 아닌가? 바로 포드 남부서비스센터로 차량을 입고 시켰다. 여담이지만 기존 신호모터스 BMW 구로 센터가 사라지며, 그 자리에 포드 남부 서비스 센터가 자리를 잡았다. BMW 서비스 센터에 비하면 휑하니 그지 없는 포드 서비스 센터. BMW는 벽에 휠을 포함해 각종 M Performenc.. 2020. 1. 2.
포드 - 머스탱 GT 2017년식 중고 구입 국내에서는 비인기 차종인 머스탱이지만, 개인적 '드림카'이기도 했고 실제로 1년 3개월을 타는 동안 몹시 만족스러웠던지라 영화나 도로에서 머스탱을 만나면 오랜 친구를 본 것처럼 반가워 하곤 했다. 그런 이유로... 머스탱 2.3 에코부스트에서 BMW 430i 컨버터블로 기변을 한지 1년 8개월만에 머스탱을 다시 들이게 됐다. 얼마 전, 출근 길에 만난 머스탱 컨버터블인데 깜빡이를 어찌나 열심히 켜고 달리시는지... 필자가 5.5세대 이후 머스탱을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인 시퀀셜 턴 시그널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모습에 다시금 머스탱 생각이 간절해졌다. 하지만 이미 차량이 한대 있는지라 신차를 사기는 비용이 너무 부담스럽고 6.5세대의 헤드램프와 새로 추가된 트렁크 날개가 취향이 아니기도 해서 자연스레 6.. 2019. 12. 31.
430i - BMW 애플 카플레이 지원 및 가격 정책 (무제한 상품) 포드 머스탱은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기본 지원했지만그 당시에는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라는 기능 자체가 아무런 효용성이 없었다.카플레이에서 지원하는 것들은 대부분 블루투스만 연결해도 가능한 것들이었고오히려 카플레이로 인해 차량의 디스플레이 패널 UI가 불편해질 뿐이었으니까. 그래서 BMW로 넘어와 2018년 출고분 F33에서 카플레이를 사용하지 못했을 때도'원래 가능한 기능을 일부러 막아 둔' BMW의 정책에 짜증이 났을 뿐,카플레이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전혀 불편하거나 아쉽지 않았다.(※ 2017년 12월까지 출고분 F32는 카플레이 사용이 가능함) 하지만 지난 9월, 카플레이에서 국산 내비게이션 앱이 돌아가며 상황이 달라졌다.필자를 포함해 카플레이에 별 매력을 못 느꼈던 오너들이BM.. 2018. 12. 5.
430i 컨버 - 고급유와 일반 휘발유의 선택 (옥탄가 95 이상 - 고급유 논란) 요즘 나오는 직분사 터보 차량들은 고급유를 주유하면 좋다고 한다.에코부스트 엔진이 실려 있던 머스탱 2.3도 그렇고,지금 타고 있는 430i 컨버터블 역시 고급유를 주유하라고 이야기 한다. 신기한 건, 딜러들에게 물어보면굳이 고급유를 넣을 필요는 없다고 한다는 것.고급유를 넣으면 좋지만 일반유를 넣고 타고 다녀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한다.어디까지나 '권장'이지 '필수'는 아니라며 말이다. 정말 그럴까? ※ 사진은 아래서 이야기 하는 S 주유소와 관계가 없음 늘 금천구 소재 I 주유소에서만 고급유를 먹여오던 필자의 머스탱.그런데 회사 근처 경기도 S 주유소에서 고급유를 넣은 후,전에 없던 노킹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그 주유소의 고급유 가격이 무척이나 저렴했고규모도 작은 편이 아니었기에 정말.. 2018. 9. 7.
사고 - 머스탱 GT 컨버터블 사고 목격 (18.05.06) 마리오 아울렛 부근에서 목격한 사고.머스탱 GT 컨버터블이 오픈하고 신나게 달리다좌회전 하던 그랜저 TG와 충돌한 사고다. 쾅 소리를 듣고 사고 현장을 목격한 직후, 신호등을 보니머스탱 진행방향으로 직진 신호가 떨어져 있었다.원래는 그랜저 쪽 좌회전 신호였다 금새 바뀐 건지도 모르겠지만... 그랜저가 좌회전 신호 끝물을 잡으려 가속했고머스탱은 저 멀리서 초록색 신호로 바뀌는 걸 확인하고 가속했다면위의 상황이 대충 이해가 되긴 한다. 좌회전 신호를 받고 움직이던 차 치고는보닛쪽이 꽤 많이 상한 걸로 봐서 속도가 꽤 있어 보였으니까. 머스탱은 앞 범퍼, 헤드라이트부터 시작해프론트 휀다, 도어, 리어 휀다, 범퍼까지 싹 먹은 상태.앞 뒤 범퍼 500에 사이드미러 650, 앞 휀다 교체하고 뒷 휀다 판큼(이 되.. 2018. 5. 7.
순천 - 송광사: 머스탱 2.3 에코부스트 이별 여행 (18.04.01) 지난 4월 1일, 송광사로 머스탱과 마지막 여행을 다녀왔다.너무 일러서 벚꽃이 없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다행히 벚꽃이 많이 피어있어서 정말 좋은 추억을 하나 만들고 올 수 있었다. '머스탱' 이름만 들어도 좋았던 드림카.작년 1월 그 꿈이 현실이 됐고 머스탱은 필자의 기대를 충족시켜주며 잘 달려줬다. 머스탱 운전석에 처음 앉았던 날이 지금도 어제 같이 떠오른다. 이 좁은 사이드 미러에 어떻게 적응하나 싶었던 순간.크기도 작은데다 광각미러도 아니어서몸을 이리저리 움직여가며 옆 차선 상황을 확인하곤 했었다. 나중에야 측후방 경고(BLIS)와 함께 나름 적응해서 몰고다니긴 했지만차를 출고 받아 집으로 가져갈 때는 정말 당황스러웠다.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으로 운전하기가 극단적으로 불편했지만그 불편을 모두 .. 2018. 4. 19.
오픈카 - 시승: BMW 430i 컨버터블 일주일, 630km 시승기 지난 주 금요일에 BMW 430i 컨버터블을 데려오고딱 일주일, 630km를 운행했다.일주일만에 630km니 한달이면 2,600km일년이면 31,200km 정도를 달리게 되지 싶다. 머스탱을 1년 3개월만에 37,000km 정도 탔으니정말 딱 그 정도 운행을 하나 보다.역시 디젤이나 하이브리드를 샀어야 하는 건가...? 만약 하드탑 컨버터블 하이브리드가 나오면그 친구는 한 번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 할 것 같다. 아무튼 딱 일주일 탄 시점에서 시승기를 한 번 남겨보고자 한다. 달리기BMW 430i 컨버터블은 252마력에 토크 35.7kg, 제로백 6.3초,머스탱 2.3 에코부스트 모델은 314마력에 44.3kg의 토크를 가지고 제로백은 5.9초다.머스탱에 비해 마력과 토크 모두 크게 밀리다 보니430i 컨.. 2018. 4. 14.
오픈카 - 430i 컨버터블과 함께 한 첫 나들이 어제 인수한 차를 타고 첫 드라이브에 나섰다.인수 직전까지 엄청난 미세먼지와 황사,인수 당일은 비로 인해 어째야 하나 싶었지만어제는 무슨 일인지 하루종일 날씨가 제법 괜찮아서 나가지 않을 수 없었다. 빨간색으로 할까 어쩔까 고민하다 선택한 브라운 시트.색깔이 조금 나이들어 보여서 어떨까 싶었는데막상 차를 받아 보고 나니 흰색과의 매치가 제법 괜찮다.430i가 고급차는 아니지만 제법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고 할까? 감동까지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HUD.도로의 제한 속도와 현재 속도가 전면 유리에 표시되니굳이 도로의 속도 제한 표지판을 찾아볼 것도 없고계기판쪽으로 시선을 향하지 않아도 속도를 확인할 수 있다.간혹 60km 제한 도로를 70km 제한으로 안내하기도 하지만...데이터에 반영이 돼 있지 않으.. 2018. 4. 8.
430i - BMW 430i 컨버터블 인수: 머스탱, 안녕... 지난 1년 3개월간 우리의 발이 돼 준 머스탱.머스탱 치고는 엄청난 키로수인 3.7만을 바라보며필자와의 인연을 마무리 했다. 매입하시는 분 曰,너무 깨끗해서 더 깎고 어쩌고 할 것 없이 제시한 금액 주겠지만,휠 두 군데 찍힌 것만 40만원 차감하자는 거, 20만원으로 깎아서 딜 했다.필자도 배짱이었던 것이 튕기거나 하면 안 팔아버릴 생각이었던지라...그냥 마음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었던듯. 나와 함께하면 내년에 7만을 찍을 기세라현실적인 부분 등을 모두 감안해서 적절히 잘 떠나보냈다고 생각한다.정말 만족스러웠던 드림카, 머스탱. 그리고 새로운 발이 돼 줄 BMW 430i 컨버터블.머스탱을 보다 이 녀석을 보니 어찌나 아담해 보이는지...문제는 이 친구 역시 년간 3만을 찍을 거라는 거. 필자의 운행 스.. 2018. 4. 7.
머스탱 - 이별여행: 벚꽃과 오픈카에 대한 환상 (아이폰X) 오픈카를 타고 벚꽃놀이를 가고 싶었다.벚꽃 터널을 오픈 카를 타고 지나가면 얼마나 감동스러울까?지난 며칠간 그 생각만이 필자의 머릿속에 가득했다. 2018년식 머스탱 컨버터블을 바로 준다는 말에 속아 포드 매장을 찾았더니,해당 차량은 아직 국내 인증도 안 끝났다며 쿠페라면 바로 준단다.'허허... 쿠페는 지금 내가 타고 있잖습니까?' 라는 말만 두어 번 한듯...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또 쿠페를 권하는 건지 모르겠다. 내친 김에 그 옆 매장에 가서 430i 컨버터블을 봤다.430 컨버가 현재 한국에 들어와 있고,결제만 하면 차를 바로 내줄 수 있다고 한다. 덜컥 계약을 하고 잔금을 치르려는데 신차를 받으려면 PDI 때문에 한 열흘 걸린다고...정 차가 급하면 매장에 있는 전시차를 가져가란다.추가 할인 같은.. 2018. 4. 3.
머스탱 - 2.3 에코부스트 쿠페 머스탱 만큼 옆태가 아름다운 차도 드물다.길게 뻗은 보닛과 사선으로 쭉 떨어지는 리어라인,모르는 사람이 보면 조금은 슈퍼카 대열에 들어갈 정도의 외모다.게다가 강렬한 루비레드 컬러!정말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럽게 타던 녀석이다. 차를 바꾸며 이렇게까지 기존 차에 미련이 남아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어쩌면 그간, 필자가 타던 차들을 모두 지인에게 분양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머스탱이라는 자동차가 필자의 드림카였기 때문일 수도 있을 듯 하다.어쩌면 처음 느껴보는 속도감이 그 이유중 하나일 수도... 사실 엄청난 덩치와 큰 회전 반경퍼지밸브나 시트 열선 등의 잔고장에 잡소리...출력에 비해 다소 불안한 하체. 차량 자체만 놓고 보면 썩 완성도가 높은 차량은 아니다.미국에서는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 2018. 3. 30.
오픈카 - 선택: C200 카브리올레 vs 430i 컨버터블 vs 머스탱 2.3 컨버터블 BMW 430i 컨버터블장점: 가격과 성능, 브랜드 파워에 고급스러움까지 갖춘 하드 탑 컨버터블!단점: 무난한 자동차 느낌이 강하며, 일부러 뺀 듯한 일부 편의사양(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벤츠 C200 카브리올레 장점: 삼각별과 아름다운 디자인, 탑승자를 배려하는 디테일한 감성을 가진 카브리올레!단점: 경쟁 차량 대비, 심각하게 부실한 심장 포드 머스탱 2.3 에코부스트 컨버터블장점: 각종 편의사양이 포함됐음에도 5천만원 초반에 누릴 수 있는 준고성능 오픈카단점: 좁아터진 뒷좌석과 특유의 잔고장(2017년식 본인 차량 기준) 포스팅에 앞서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위와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너무 개성이 뚜렷하기에 오히려 고르기가 쉽지 않은 오픈카들.성능이냐, 감성이냐, 무난함이냐... 정말 .. 2018. 3. 28.
오픈카 - 벤츠 C200 카브리올레 & BMW 430i 컨버터블 & 포드 머스탱 2.3 컨버터블 컨버터블 첫 주자는 역시 머스탱! 진짜 머스탱 2.3 에코부스트는 내 생애 최고의 자동차였다.데일리로 쓰기에 충분한 연비와 성능, 트렁크 공간.게다가 적당히 눈에 띄는 디자인까지...정말 이 정도 차가 다시 있겠냐 싶은 녀석이다.이 녀석이 이제 미션과 댐퍼까지 바꾸고 나왔으니 더 바랄게 없는 셈.사실 이 아래 소개할 벤츠나 BMW는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던 이유가 바로 이것. 만약 차만 발 받을 수 있었더라도 주저 없이 머스탱을 집어 들었을 것이다. 독일산 고급차 하면 역시 벤츠.C200이면 엔트리급이긴 하지만 역시 벤츠는 벤츠다.E클래스에 비하면 수수해 보이는 내장이지만,보는 순간 와~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 문제는 정말 계약을 하러 찾았던 평촌 센터에서는 최고의 불친절함을 경험해,이미 선택지에서 .. 2018. 3. 27.
오픈카 - 2018 머스탱 컨버터블 보러 갔다 430i 컨버터블 계약 완료 지금 타고 있는 머스탱 2.3 에코부스트는 정말 마음에 드는 차다.디자인이면 디자인, 성능이면 성능, 연비면 연비, 정말 팔방미인이 따로 없다.몇 번 포스팅을 한 바 있지만,정속주행시 14~15km/L를 찍어주는 스포츠 쿠페라니 놀랄 노자다.심지어 밟으면 밟는대로 쭉쭉 치고 나가주니 가끔 기분을 낼 때도 최고! 심지어 2018년식은 미션도 10단이 들어가고댐퍼 역시 마그네라이드 댐퍼로 바뀌었다니 연비와 승차감도 좋아졌겠지?안그래도 만족스러운 머스탱이 상품성 개선까지 한 셈.문제라면 디자인이 별로라는 거지만...눈매와 테일램프 등 전체적인 디자인이 영 페이스리프트 전만 못해보였다. 그러거나 말거나... 머스탱 아닌가?!봄 꽃시즌을 맞아 2018 머스탱 컨버터블을 계약하러 포드 매장을 찾았다.작년에 차를 구.. 2018.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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