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야옹's 여행이야기/부산8

19.01.27 - 부산 : 개금밀면 (밀면 맛집)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2011년, 처음 부산을 방문했을 때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밀면을 8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맛볼 수 있었다. 식사 한끼 제대로 못할 정도로 뭐 그리 둘러볼 곳이 많았는지... 그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필자의 여행 스타일이 많이 달라졌음을 느낄 수 있다. 과거에는 조금이라도 많이 한군데라도 더 보기 위해 급했다면, 지금은 한번 더 온다는 생각으로 여유 있게 돌아보게 됐다고 할까? 각설하고 나름 부산에서 유명한 밀면집 중 하나라는 개금밀면을 찾았다. 개금시장 한 켠에 위치한 밀면집. 골목 깊숙히 자리 잡은 모습이 심상치 않았다. 생각보다 규모가 작은 건가? 세월의 흔적이 지나치게 묻어나는 곳은 좀 곤란한데... 잠깐의 불안함을 걷어내기라도 하듯, 의외로 커다란 간판과 건물이 .. 2019. 4. 16.
19.01.27 - 부산 : 감천문화마을 (부산 1월 여행 마지막 방문지) 이번 부산 여행중 가장 기대했던 곳이 바로 이곳, 감천문화마을이다. 흰여울 문화마을은 정말 뜻밖에 좋았던 곳이고 용두산 공원과 부산타워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의외로 좋았던 곳이라면 처음부터 기대를 하고 방문한 곳이 바로 감천문화마을. 우선 감천 문화마을은 남포동 시내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제법 규모가 있는 공영주차장도 있고 사설 주차장들도 보이지만, 주차공간이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니므로 이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감천문화마을을 즐기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인 것 같다. 하나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공영주차장쪽에서 감천문화마을 전경을 바라보는 것. 필자 역시 이 전경을 보고 이곳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으니,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감천문화마을' 하면 이 광경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 다른 하나.. 2019. 4. 16.
19.01.27 - 부산 : 국제시장 > 보수동 책방골목 > 깡통시장 뒤늦게 올리는 1월 부산 여행 마지막 포스팅 호텔 로비에 짐을 잠시 맡긴 뒤 어제 가보지 못한 관광지를 찾았다. 이날의 동선은 국제시장을 통해 보수동 책방골목을 돌아보고 호텔에서 차를 찾은 뒤 감천문화마을로 이동하는 것으로 잡았다. 참고로 감천문화마을의 경우 주차가 다소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차를 놔두고 가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만약 부득이 차를 가져가야 한다면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을듯. 너무 이른 시각이기도 하고 시장 중심에서 살짝 벗어난 곳이라 한산한 거리. '국제시장'이라는 영화를 보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감흥이 조금 덜한 곳이다. 그저 조금 큰 시장이구나... 정도의 느낌이랄까? 외국인도 많이 오기 때문인지 한국 관련 티셔츠들도 쉽게 눈에 띄었다. 이외에는 K POP 스타들의 한류 .. 2019. 4. 11.
19.01.26 - 부산: 밤거리 2 (용두산 공원 > 부산타워 > 자갈치시장 > 깡통시장) 사실 용두산 공원에 부산타워라는 것이 있는 줄도 몰랐다.'용두산 공원에서는 부산을 내려다 볼 수 있다'라는 말만 듣고 그저 용두산 공원을 향했을 뿐... 그래서 부산 시내에서 간혹 보이는높은 기둥이 뭔가 하고 궁금했는데용두산 공원에 오르니 모든 비밀이 풀렸다.그 친구가 바로 부산타워였던 것. 아울러 부산타워 우측에 자리잡은 멋들어진 정자...모양의 커피숍,'투썸플레이스'.이번 서부산 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부산타워 맞은 편에 위치한 LOVE BUSAN TOWER 조형물.내노라 하는 도시에는 모두 있다는 LOVE 조형물이다.가능하면 맞은 편에 카메라나 휴대폰 거치대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결국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게 아쉬웠지만,일단 이 자체로 좋은 .. 2019. 3. 12.
19.01.26 - 부산: 밤거리 (족발골목 > 국제시장 > 패션의거리 > 대각사 > 중앙성당) (호텔의 위치가 좋은 편)이라서부산의 밤거리를 구경하기 위해 설렁설렁 길을 나섰다.이 당시 기온이 4도 가량 됐었던 걸로 기억하는데바람 때문인지 상당히 춥게 느껴졌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호텔 바로 인근에 위치한 족발골목.(부산어묵집, 삼진어묵)에서 이미 이것저것 잔뜩 먹었기에그리고 이미 (꽤 괜찮은 족발집)을 알고 있기에굳이 족발집에 가보진 않았지만,혹시 간단히 한잔 생각이 나는 여행객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듯. 아울러 인근에 낙곱새(낙지+곱창+새우?)를 잘 하는 집도 있다니식도락과 가벼운 음주를 즐기는 것도부산을 보다 가깝게 느끼는 방법 중 하나일지 모르겠다. 지나는 길에 살짝 엿본 국제시장.시간이 시간인지라 문을 연 가게는 보이지 않았다.낮이 되면 조금 북적거릴른지...관광지로써의 기능이 클지 시장으.. 2019. 2. 26.
19.01.26 부산 - 숙소: 남포 하운드 프리미어 호텔 (위치가 좋은 호텔) 내 돈 주고 자고 와서 남기는 후기 =) 남포 하운드 프리미어 등급 - 비즈니스호텔총객실수 - 87 객실이용시간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051-254-0702부산 중구 보수대로 24 이 호텔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입지다.남포 하운드 프리미어는 서부산을 관광하는데 있어최적이라 해도 좋을 정도의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것. 게다가 비즈니스호텔인지라시설은 다소 부족하지만 가격 역시 꽤 저렴한 편이다.몇 가지 불편한 점이 있긴 하지만,이 정도 위치라면 그런 불편들은 충분히 감수해도 괜찮을 정도. 보다시피 서부산의 거의 모든 볼거리가 호텔 우측으로 자리잡고 있다. 물론 용두산 공원과 국제시장 중앙에 숙소를 잡을 수 있다면,그 역시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지만,저 곳은 대부분 좁은 골목길이거.. 2019. 2. 14.
19.01.26 - 부산: 맛집 삼진어묵 SINCE 1953 (아이폰X)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삼진어묵 영도본점051-412-5468부산 영도구 태종로99번길 36 지번봉래동2가 39-1 영업시간 매일 09:00 ~ 20:00 "흰여울 문화마을"을 뒤로하고 찾은 부산 삼진어묵.으로 유명한 곳을 찾다 보니흰여울 문화마을 바로 옆에 삼진어묵이 있기에 잠깐 들렀다. 삼진어묵 건물 앞에 위치한 주차장.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굉장히 여유가 있었다. 카페처럼 깔끔하게 꾸며진 삼진어묵 본점.한껏 기대를 안고 안으로 들어가 본다. 시간이 늦어서일까?어묵도 많이 비어 있고 생각보다는 썰렁한 느낌이었다.오히려 현대백화점 판교점 삼진어묵이훨씬 왁자지껄한 것이 더 분위기가 괜찮지 않았나 싶다. 참고로 택배가 가능한 제품은 비닐포장된 어묵 뿐이며3만원 이상 제품은 무료배송이다. 삼진어.. 2019. 2. 11.
19.01.26 - 부산: 흰여울 문화마을 & 변호인 촬영지 (아이폰X 카메라) 서울에서 출발이 늦은 통에 보게 된 국제시장이나 자갈치시장에서는 다리를 하나 건너야 하기에원래 동선에서는 이동이 쉽지 않은 곳이었는데부산 도착이 늦은지라 '석양이 좋다'는 이곳을 바로 찾았다. 흰여울 문화거리를 향해 걷다 만난 간판.이 부근에 재개발 소식이 있는 모양이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겠지만외지인이 보기에는 과거의 모습이 모두 사라지는 것 같아다소 안타까운 마음도 든다.필자가 살고 있는 마을이 그랬듯이... 서울에서는 본 적 없는 주민자율 게시판이라는게 있다.필자가 어렸을 때는 저런 내용들을'벼룩시장' 같은 생활 정보지에 싣거나벽, 전봇대 등에 붙였던 것 같은데부산은 아예 자율게시판을 운영하는 모양이다. 한참을 걷다 보니 흰여울 문화마을로 내려가는 입구가 보인다.지도상으로는 꽤 .. 2019. 2. 9.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