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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여행이야기/전라남도25

순천 - 카페 쉐어 (애견 동반 카페) 공원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대형견 입장이 가능한 카페를 찾았다. 누차 설명했다시피 15kg 이하 중소형견들은 비교적 자유로운데 반해, 대형견 동반을 허용해 주는 카페는 많지 않아서... 그래도 카페쉐어라는 곳에서 리트리버도 괜찮다고 해, 친구들과 함께 카페 쉐어에 방문했다. 그런데 정말... 전혀 카페가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에 자리 잡은 카페 쉐어. 주택가 골목으로 내비가 안내를 하기에 정말 이런 곳에 카페가 있나? 안내를 잘못 하고 잇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수차례 하며 어렵게 카페를 찾았다. (이날 차 세대가 움직였는데 세명 모두 같은 생각을 했다고...) 그런데 막상 도착한 카페는 분위기가 제법 괜찮았다. 카페 담장에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벤치도 있었고... 카페로 올라가는 계단 부근도 .. 2023. 5. 30.
순천 - 공원식당 (애견 동반 식당) 점심식사는 낙안읍성 앞 남도사또밥상에서 해결 했고... https://bonta.tistory.com/949 순천 - 남도사또밥상 (애견 동반 식당) 4개월 된 골든리트리버 백설이와 함께 떠나는 첫 여행. 목적지는 순천이다. 애견 동반이 가능한 숙소나 식당, 카페가 생각보다 많긴 하지만 견종이 골든리트리버, 대형견이다 보니, 선택의 폭이 bonta.tistory.com 저녁식사 할 곳을 수소문 해 보니, 순천에서 리트리버를 키우는 분께 '공원식당' 이라는 곳을 추천 받았다. 아쉽게도 정신이 없다 보니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해 그나마 가진 몇장의 사진으로만 공원식당 관련 포스팅을 해본다. 이 사진은 네이버 거리뷰에서 발췌한 사진이다. 우측으로 보이는 식당 건물은 여느 식당 같은 곳이고... 사진 중앙 쪽 .. 2023. 5. 28.
순천 - 남도사또밥상 (애견 동반 식당) 4개월 된 골든리트리버 백설이와 함께 떠나는 첫 여행. 목적지는 순천이다. 애견 동반이 가능한 숙소나 식당, 카페가 생각보다 많긴 하지만 견종이 골든리트리버, 대형견이다 보니, 선택의 폭이 확 줄어 들었다. 대체로 10~15kg 이하 견종만 가능한 곳이 많아 정말 어렵게 어렵게 코스를 짜야 했다. 그중 첫끼는 낙안읍성 바로 앞에 있는 남도사또밥상으로 결정. 순천 시내에서 꽤 들어가야 하긴 하지만, 낙안읍성으로 넘어가는 산길을 워낙 좋아하는 터라 드라이브 삼아 다녀오기로 하고 첫 식사를 사또밥상에서 하기로 했다. 출발 전에 주유소에서 차에도 밥을 든든히 먹이는 중. 고급유를 넣어야 하다 보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기름 넘기는 어렵다고 보면 되고 지방 도시에서 고급유 취급 주유소를 찾는다 해도 가격이 비싼 .. 2023. 5. 28.
함평 - 카페 키친 205 (딸기 쇼트케이크 맛집) 함평에 수십년을 다녔지만, 내게 있어 함평은 늘 '시골' 이었다. 그런데 함평에 딸기 케이크가 맛있는 카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설마 하는 의심을 반쯤 품어가며 키친 205를 찾았다. 키친 205 전경. 뭔가 내가 익히 아는 함평이 모습이 아니다. 문제라면 주변 길가에 세워진 차들이 엄청났다는 것. 점심시간을 막 지나서 커피와 디저트를 하러 온 사람이 많았을까? 요즘은 소개하는 음식점마다 모두 키오스크다. 사실 케익을 눈으로 보고 골라야 하는데... 카운터 반대편에 위치한 키오스크 때문에 케익을 선택하기가 조금 어려웠지만 키오스크에 작게나마 이미지가 있어서 어떻게 주문은 완료했다. 키친 205의 경우 키오스크에 전화번호를 넣고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편리하다면 편리하지만 뭔가 마냥.. 2023. 2. 13.
남원 - 광한루 22.07.23 (아이폰 11 PRO MAX) 서울에서 가기에는 거리가 꽤 있는 편이지만 1년에 한두번은 찾는 광한루. 상대적으로 자주 찾다 보니 오히려 사진이 조금 부실하다. 자주 가는 여행지의 경우, 풍경을 사진에 담아 오기보다는 눈에 담아오는 경우가 많은데 '남겨야 한다' 는 압박감 없이, 마음 편히 여행을 즐기고 온다는 느낌이 그런 느낌 아닐까 싶다. 광한루 관광 안내소 바로 옆의 작은 주차장, 그리고 서문쪽 공영주차장 모두 주차요금은 2천원. 일주차 기준이니 주차요금이 부담될 정도는 아니다. 2천원이 부담이라면 차를 놓고 다녀야지... 광한루 입장권은 성인 3천원이지만 지난 7월 기준으로는 지역상품권으로 1천원을 돌려줬다. 관광객 입장에서야 실질적으로 입장료를 할인 받은 것이니 좋고 남원시 입장에서도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니 좋은, 그야말로.. 2022. 9. 1.
순천 - 에코그라드 호텔 순천에 들르면 가끔 찾는 에코그라드 호텔. 호텔 타이틀은 달고 있지만 실제 방문해 보면 모텔급 숙소가 많은데 에코그라드는 4성급 진짜 호텔이다. 최근 모텔들은 시설이 워낙 좋기도 하고 반면에 에코그라드 호텔은 조금 낡은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안심하고 숙박이 가능하다는 믿음에 에코그라드를 찾곤 한다. 에코그라드 호텔의 정문과 후문. 코로나 때문인지, 아니면 방문시각이 늦어져 인지 후문이 닫혀 있어 편의점을 다녀오는데 꽤 애를 먹었다. 문만 열려 있었다면 거의 한 건물이나 다름 없을 정도 거리에 편의점이 있는데... 에코그라드 호텔 상층부는 건물 두개를 잇는 다리가 있다. 외부에서 보면 마징가Z의 머리를 보는 느낌, 건물로 치면 서울중앙우체국의 양쪽을 이어 놓은 느낌이랄까? 객실은 깔끔하다. 다만 세월의 .. 2022. 2. 5.
구례 - 천은사 : 미스터션샤인 촬영지 (21.07.24) 한적하게 둘러볼 곳을 찾다 발견한 천은사. 미스터션샤인 촬영지라고 해서 체크해 뒀던 곳이고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아, 더위가 조금 가신 저녁에 길을 나섰다. 천은사로 향하는 길. 이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지리산 노고단이 나온단다. 노고단 표지판을 보고, 목적지를 노고단으로 바꿀지 살짝 고민을 하기도 했다. 천은사는 생각보다 규모가 컸다. 사찰 자체의 규모는 작았지만 주차장을 포함한 부지 전체는 결코 작다고 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아울러 주차비나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는 점도 조금 놀라웠다. 그래서인지 사찰 여기저기에 서 있는 광고판이 눈에 거슬리는게 문제였지만... 이 정도로 관리가 잘 되고 있는데 입장료가 없으니 어쩔 수 없을듯. 천은사 입구에 자리 잡은 천은저수지 산책로. 나무 데크를 걸으며 천은.. 2021. 7. 25.
화순 - 운주사 천불천탑 & 와불이 일어나면 (21.02.28) 수년 전에 들렀었던 화순 운주사. 퇴마록 혼세편 1편 타이틀이었던 "와불이 일어나면" 의 배경이 된 곳이다. 퇴마록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천불천탑" 으로 알려진 사찰. 그 말대로 천개의 불상과 천개의 탑이 있다고 할 정도로 불상과 탑이 많은 곳. 요즘은 주차비를 받는 곳이 많은데 운주사는 주차비 없이 차량을 세울 수 있다. 게다가 일주문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자리 잡고 있어, 어르신이나 어린이들과 함께 하기에도 부담이 없다는 점이 더욱 좋다. 참고로 입장료는 성인 기준 1인 3,000원. 저렴하지는 않지만 사찰의 규모를 생각하면 이 정도는 받아야 할 것 같긴 하다. 일주문부터 대웅전까지 완만하게 뻗은 경사로. 길도 잘 닦여 있어, 누구든 크게 부담 없이 경내를 돌아볼 수 있을듯. 하지만 운주사의 와불을 보.. 2021. 3. 3.
순천 - 맛집: 아랫장 건봉국밥 #2 (20.06.06) 지난 6월 6일 현충일. 순천 아랫장은 장날인지 좌판이 가득 열렸다. 어쩐지 건봉국밥을 방문할 때는 늘 장날인 것 같은 느낌...? 지난 번 국밥집을 들렀을 때도 장날이었는데 말이다. 일단 자리를 잡고 앉았다. 장날이라 그런지 장에 나오신 할머니, 할아버지들부터 관광객으로 보이는 분들, 학생들까지 국밥집에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이 모여 들었다. 사실 '시장표 국밥' 이라고 표현하기는 다소 민망한 가격이다. 서울 중심가에서도 8천원짜리 순대국은 꽤 비싼 축에 속하는데 건봉국밥은 가장 저렴한 국밥이 8천냥(콩나물국밥 제외)이 결코 저렴하지는 않다. 하지만 순대국의 양과 반찬 구성을 생각하면... 8천원이 또 아주 비싼 가격 만큼은 아닌 것 같긴 하다. '시장' 이라는 단어를 떼고 '맛집' 이라는 단어를 붙이면.. 2020. 6. 13.
순천 - 순천왜성: 일본이 남긴 흔적 (20.06.06) 순천을 꽤 자주 다니다 보니 순천 안에서는 가보지 않은 곳이 드물 정도다. 그런데 10년을 넘게 순천을 다니면서도 이상하게 순천왜성 만큼은 영 기회가 닿지 않아 이 날은 큰 마음 먹고 구례 쌍상재를 나와 쏟아지는 비를 뚫고 순천왜성으로 향했다. 잡초가 무성한 가운데 덩그러니 서 있는 순천왜성 입간판. 일본이 남긴 고성에 대한 설명을 일본어로 해놓은 점이 인상 깊다면 인상 깊다. 일본인들은 이 성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할지... 우리 조상들이 조선을 침략할 정도로 부강했다고 생각을 할지, 아니면 전쟁의 아픈 상처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질지가 조금 궁금해졌다. 인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길을 조금 따라 오르니, 금새 성곽으로 보이는 구조물이 눈에 들어왔다. 뭔가 무성한 잡초들이 영 들어갈 마음을 들게 하지.. 2020. 6. 13.
구례 - 쌍산재: 가볍게 커피 한 잔 즐길 고택 (20.06.06) 그간 꼭 한번 가봐야지 하고 마음 먹고 있던 쌍산재를 둘러보고 왔다. 사람이 크게 없는 고즈넉한 고택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방문해 보니 주차장은 만차. 쌍산재 주변 마을 길도 주차된 차량으로 가득한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입장료는 5000원이며 대학생부터 받는데 아메리카노 혹은 한식차를 한잔씩 주니 비싸다는 느낌은 없다. 분위기 좋은 어지간한 카페에서도 차 한잔에 5천원은 넘게 받는 시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가 메이저 브랜드 커피 중엔 저렴한 축에 속하는 시대가 됐으니. 입장료를 지불하고 차를 기다리며 맞은 편을 바라봤다. 저 위로 보이는 곳이 숙박동이라고 하는데... 기회가 닿으면 고즈넉하니 쌍산재에서 1박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차를 받아 들고 돌계단을 따라 올랐다. 계단이 낮고 높이가 높.. 2020. 6. 13.
진도 - 진도개 테마파크 (영암 진도 당일치키 코스 #3) 영암~진도 당일치기 코스 영암 국제 자동차 경주장 > 진도대교 & 진도타워 > 진도개 테마파크 > 진도항 진도 타워에서 다시 차를 달려 10분 정도 들어오면 진도의 명물 진도개를 테마로 한 공원을 만날 수 있다. 이름하여 진도개 테마파크. 내비를 찍고 열심히 찾아오던 중... 무슨 동네 쪽길로 안내를 하기에 살짝 불안한 마음이 들던 차에 필자의 눈에 들어온 웰컴 표지판. 표지판 안으로 쭉 따라 들어가 보니 진도개홍보관이 우리를 맞이한다. 사실 건물 내부의 전시물을 차치하고서라도 냉방이 굉장히 잘 되는 건물이라 여름엔 그냥 이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홍보관에 대한 호감이 막 상승하는 느낌이 든다. 내부 전시물은 개의 역사(?)와 함께 직접 진도개가 돼 시각이나 후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돼 있는데.. 2019. 9. 10.
진도 - 진도대교 & 진도타워 (영암 진도 당일치기 코스 #2) 영암~진도 당일치기 코스 영암 국제 자동차 경주장 > 진도대교 & 진도타워 > 진돗개 테마파크 > 진도항 영암 국제 자동차 경주장을 나와 영암 방조제를 건너면 해남과 진도가 나온다. 염암과 진도를 묶어서 여행할 수 있는 이유가 비로 이것. 일정이 넉넉하다면 중간에 해남까지 끼워 넣고 제대로 된 남도 여행코스를 잡아도 좋을 것 같다. 영암 방조제에서 차로 약 20여분 떨어진 곳에 자리 잡은 진도대교. 해남 외곽을 타고 들어오는지라 마땅한 관광지를 찾을 수는 없었다. 당일치기 일정에 영암 국제 자동차 경주장을 보고 해남과 진도까지 돌아보기는 무리인듯. 진도대교를 건너면 바로 왼편에 높다란 건물이 하나 보인다. 바로 그곳이 진도타워. 진도에 들어가는 길목에 떡 하니 버티고 있는지라 놓치기는 쉽지 않을듯. 하지.. 2019. 9. 10.
영암 - 영암 국제 자동차 경주장 (영암 진도 당일치기 코스 #1) 영암~진도 당일치기 코스 영암 국제 자동차 경주장 > 진도대교 & 진도타워 > 진돗개 테마파크 > 진도항 진도항을 넘어가는 길에 무작정 들른 '영암 국제 자동차 경주장' 원래는 영암 F1 경기장, 혹은 영암 F1 서킷이라고 불렀던 것 같은데 아쉽게도 더 이상 F1이라는 이름은 사용할 수 없게 된 것 같다. 문이 열려 있으리라는 생각은 안하고 그저 영암 서킷에 한번 가보자는 생각에 방문한 곳인데 의외로 입구가 열려 있었다. 마침 필자 차량 앞에도 들어가는 차가 한대 있길래 그 차를 따라가보니... 무려 서킷 바로 앞 공간까지 차량으로 진입이 가능했다. 알고보니 이날 'KIC-CUP 튜닝 카 레이스'라는 경기가 있었던 모양이다. 경기를 관람하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쉽지만, 덕분에 들어가보지도 못할 줄 알았던 .. 2019. 8. 9.
19.06.30 - 목포: 현대호텔 카페 SARA (사라) 별 생각 없이 커피 한잔이 생각나서 들렀던 현대호텔 1층 카페 SARA (사라). 수년 전, 플라자 호텔 1층 커피숍을 가본 이후, 무지막지한 커피 가격에 놀라 다시는 호텔 커피숍을 가지 않으리라 다짐했는데 더운 날씨와 시원한 커피 생각에 그만 이곳에 발을 들이고 말았다. 호텔답게 내부 분위기는 굉장히 깔끔했고 특히 채광이 좋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커피 가격이 아닌, 분위기에 대한 비용을 치룬다고 생각하면 7천원도 나쁘지 않을듯. 여느 전망 좋은 카페들의 부산함도 없고 조용히 힐링할 수 있다면 말이다. 과일주스 만원, 아메리카노 7천원에 카푸치노나 라떼는 8천원... 서울 중심가에 있는 대형 호텔보다는 저렴한듯 하지만 체감상 '괜찮은' 가격은 아니다. 그나마 조각 케이크가 4천원이라는 점이 나름의 위.. 2019. 8. 8.
19.06.31 - 목포: 현대호텔 오션뷰 & 유달산뷰 원래 일정대로라면 광주로 넘어가서 숙박을 했어야 했지만 생각보다 목포를 많이 둘러보지 못한지라, 6/30 밤, 다시금 현대호텔 목포를 찾았다. 어젯밤 오션뷰에서 하룻밤을 묵었던지라 이날은 일부러 유달산뷰를 선택. 가격은 오션뷰보다 약 3만원 가량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크다면 크고 적다면 적은 금액이지만...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하루만 묵을 거면 오션뷰를 추천하고 싶다. 방 내부는 큰 차이가 없지만 욕실 사이즈는 유달산뷰가 조금 작은 편이었다. 그리고 어제 세나의 액자가 붙어 있던 곳은 휑하니 비어있는 것이 아무래도 이 방에서는 이렇다 할 유명인이 묵은 적이 없는 듯 싶다. 우선 바다 전망 뷰. 왼편으로는 영암 방조제와 조개 형상의 멋들어진 구조물이, 오른편으로는 다소 뜬금 없이 조선소(?)가 시.. 2019. 7. 31.
황전 - 황전휴게소(전주방향) SEE:노고단 전망대 (던킨도너츠 황전휴게소 상행점 / 아이폰X) 던킨도너츠 황전휴게소상행점061-782-1154도넛전남 순천시 황전면 순천완주고속도로 28 지난 달 10/14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들른 황전 휴게소(전주방향)작년까지만 해도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었는데최근에는 이곳 휴게소에도 사람이 제법 많아졌다.여수쪽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이 들르는 것이려나? 그런데 지난 번에 들르니 뭔가 못보던 건물이 하나 생겼다.사실 황전은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 초입인지라그냥 지나치고 오수 휴게소를 자주 찾는 편인데그 사이에 SEE:노고단 전망대라는 녀석이 생긴듯. 굳이 입간판이 아니더라도 이 건물이 눈에 안 띌리가 없다.심지어 던킨 도너츠라고 써 있으니,이곳이 카페라는 것을 모르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컨테이너 박스로 얼기설기 만들어 놓은 듯 한 건물이지만검정과 핑크의 조합.. 2018. 11. 5.
순천 - 숙박: 에코그라드 호텔 조식 1인당 1.3만원짜리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 조식!여느 호텔 못지 않게 깔끔한 홀테 뷔페식 조식으로,음식 가짓수도 그렇게 적지 않아 이것저것 맛 볼 수 있었다. 주변 식당과 비교하자면 다소 비싸지만,호텔임을 감안하고 아침을 숙소에서 해결하고 나간다는 전제 하에서는그럭저럭 괜찮은 구성이었다고 생각한다. 음식과 완전히 분리된 곳에서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음식을 담으러 분주하게 오가는 사람들 사이에서식사를 하는 건 조금 부담스럽다고 할까,뭔가 안정이 안되는 느낌이 드니까. 사람이 제법 많아 사진으로는 담지 못했는데창가 쪽 자리에 앉으면 제법 바깥을 내려다 보며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비록 삭막한 도시의 풍경일 뿐이겠지만,바쁜 도시를 내려다 보며 즐기는 식사의 여유로움이란... 그런데 이 모든.. 2018. 8. 16.
순천 - 숙박: 에코그라드 호텔(번화가에 자리 잡은 특급호텔) 내 돈 주고 숙박하고 남기는 후기 =) 에코그라드호텔061-811-0000전남 순천시 백강로 234 너무 늦게 숙소에 들어간지라 아쉽게도 외경 샷이 없다.순천에서 나름 고층인데다 번화가에 자리잡고 있고심지어 외형도 특이해서 눈에 확 들어오는데 외경 사진을 못 담다니... 아무튼 순천에서 보기 힘든 특급호텔, 에코그라드 호텔을 소개해 본다. 늦은 시각이라 그런지 메인 조명은 거의 꺼진 상태.로비 천장에서 2층이 올려다 보이는 형태인지라조명이 들어오면 꽤나 그럴듯한 풍경이 아닐까 싶다. 직원도 여느 호텔들처럼 친절하고오픈한지 얼마 안돼 시설도 깨끗한지라첫인상은 일단 합격이다. 15층에 묵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엘레베이터에서 룸을 가는 길에 이런 모퉁이가 있어서고층빌딩 전망대에서나 담던 사진을 담아봤다. 사실 .. 2018. 8. 16.
여수 - 맛집: 커피 달콤 카페 (기록용) 음료수 한 잔 안 얻어마시고 남기는 후기 =) 커피달콤(커피전문점)061-665-0369전남 여수시 하멜로 84 닥터 시기 파스타에서 식사를 마치고마땅히 들어갈 카페가 없어서 찾은 카페, 달콤.달콤이라는 카페 프랜차이즈가 있는데아마 그 프랜차이즈와는 별개의 개인 매장인듯. 커피는 얻어마신지라(...)금액이 얼마인지는 알 길이 없다.다만, 커피와 함께 커피과자를 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옆에 마카롱은... 세트였을까?아니면 따로 구매한 거였을런지...역시, 알 길이 없다. 생각보다 커피에 조예가 깊으신 분이 경영하는 카페인듯.프랜차이즈 커피숍이야 대부분 평타는 치니,같은 맛을 즐기기에 나쁘지 않지만이런 개인 카페들도 나름의 분위기가 있어 괜찮은 것 같다. =) 2018. 4. 26.
여수 - 맛집: 닥터 시기 파스타 (하멜등대 맛집) 음료수 한 잔 안 얻어마시고 작성한 후기 =) 닥터시기파스타(이탈리안)061-662-7972전남 여수시 하멜로 82 여수 해양공원을 소개시켜 준 친구가 추천한 맛집.닥터 시기파스타.처음엔 '닥터 거시기 파스타'로 읽어서 조금 당황했더랬다.아무리 그래도 식당 이름이 거시기가 뭐냐며... 여수 밤바다, 해양공원, 하멜등대 야경을 흠뻑 즐기다거의 라스트 오더를 하다시피 한 통에우리가 식사를 마칠 무렵에는 이미 테이블에 아무도 없었다.덕분에 건진 깔끔한 내부 사진. 사진상으로는 파악이 어렵지만벽에 걸려 있는 사진들의 배경이 이탈리아였다.직접 찍으신 걸까? 이 수저통(?)을 찍을 때만 해도 사람이 제법 있었는데...나이프, 포크, 스푼 통도 마음에 들지만그 옆에 넵킨 꽂이도 정말 마음에 든다. 이곳은 2층에 마련.. 2018.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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