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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39

관악구 - 낙성대 (낙성대공원) 잠깐 짬을 내서 들른 낙성대, 혹은 낙성대공원. 2호선을 타고 다니며 항상 지나쳤지만 막상 찾아 가 본 적은 없는 것 같은 그곳. 잠깐 짬을 내서 들른 낙성대, 혹은 낙성대공원. 2호선을 타고 다니며 항상 지나쳤지만 막상 찾아 가 본 적은 없는 것 같은 그곳. 입구에서 방문객을 맞아 주시는 강감찬 장군님.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곳이 낙성대임은 알지만, 부끄럽게도 강감찬 장군의 업적이 갑자기 떠오르지 않는다. 살수대첩인가...? 아닌데 그건 을지문덕인데...? http://contents.history.go.kr/mobile/kc/view.do?levelId=kc_i200400&code=kc_age_20 우리역사넷 993년(성종 12) 겨울과 1010년(현종 원년) 11월에 고려를 침입했으나 원하는 결과를.. 2023. 1. 5.
고창 - 고창읍성 & KBS 드라마 촬영 백양사 아래 카페 소홍을 뒤로하고 서둘러 고창읍성을 향했다. 고창읍성은 밤 10시까지 운영을 한다고도 하고 야간에는 조명도 쏴준다고 하지만... 다음 날 출근을 해야 하는 직장인의 삶에 쫓기다 보니 서두를 수 밖에. 사진은 밝게 나왔지만 이미 해가 거의 진 상태라 많이 어두웠다. 게다가 첫 방문이다 보니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더듬거렸던 기억이 있다. 주차장은 고창 특산물 판매장(?)과 함께 쓰고 주변에는 문화의 전당, 군립도서관 등 큰 건물이 서 있어 더욱 그랬던듯. 그래도 일자로 늘어선 조명을 따라 고창읍성 앞까지 도착. 저 성벽을 보며 어디로 가야 할지 다시금 고민하고 있는데 운동을 나온 현지인이 친절하게 방향을 알려준다. 오늘 KBS에서 무슨 촬영을 나왔는지 읍성 안이 소란스럽다는 주의도 주시면서.. 2022. 12. 2.
제주 - 군산오름, 작은 뒷동산 (21.11.20) 사실 낙조를 보기 위해 일정에 군산오름을 넣었는데 카멜리아힐에서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보낸 터에 야옹이의 세상이야기 (tistory.com) 군산오름은 방문 자체를 조금 망설이다 어렵게 들렀다. 일반적으로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길이 아닌, 반대편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길을 달렸는데 늦은 시간이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그냥 네비가 안내하는대로 움직였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다. 유명한 오름이 아니라 관광객들이 더 뜸한 것도 이유일테고... 경가사 비교적 가파른 초입은 나무데크가 깔려 있다. 어느 정도 오름을 오르다 보면, 비교적 경사가 완만해지는데 그 구간은 데크 없는 흙길. 시간으로 치면 정상까지 10~15분 내외 정도가 걸리는듯. 쉬엄쉬엄 오르면 크게 무리 없이 가능한 코스고,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쪽은 훨.. 2021. 12. 2.
제주 - 카멜리아힐, 동백꽃 기념사진 스팟 (21.11.20) '겨울 제주' 는 동백이라 한다. 제주는 겨우내 동백이 피어, 겨울에 제주를 찾으면 동백꽃이 많은 곳이 좋다고들 한다. 동백 관련해 두어군데 추천 받은 곳이 있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규모가 가장 크다는 '카멜리아힐'을 선택했다. 카멜리아힐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는 것보다, 오픈마켓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꽤 많이 저렴하다. 카멜리아 힐 입장료은 성인 9,000원이지만 오픈마켓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6,750원이고, 심지어 구입 즉시 매표소에서 입장권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매표소 인건비가 있으니 현장방문을 더 비싸게 받는 건가? 그렇다기에는 마켓 수수료도 만만치 않게 지불할텐데... 이런저런 할인을 바닥에 깔고 가기 위해 기본요금을 비싸게 책정하고 할인을 못 받은 사람들에게는 덤탱이를 씌우는 구조일까.. 2021. 12. 2.
포천 - 가비가배 카페 (산정호수) 이미 몇달이나 지난 포스팅이지만, 포천 가비가배를 살짝 소개해 볼까 한다. 자동차 동호회 사람에게 소개를 받은 곳으로, 카페가 그렇게 예쁘다고 해서 굳이 연천 재인폭포에서 포천까지 찾아가 들른 곳. 야옹이의 세상이야기 (tistory.com) 연천 - 재인폭포 (21.07.05) 연천 망향비빔국수 궁편 본점에서 배를 채운 뒤, 야옹이의 세상이야기 (tistory.com) 연천 - 망향비빔국수 궁평본점 (21.07.06) 지인에게 망향비빔국수 본점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언젠가 한번 bonta.tistory.com 그런데 비가 꽤 온 직후라 그런지 (비가 꽤 왔기 때문에 연천폭포를 찾은 거였으니...) 가비가배로 들어가는 길이 심상치가 않았다. 산정호수를 일주하는 포장된 도로를 벗어나 비포장 도로를 .. 2021. 9. 26.
구례 - 천은사 : 미스터션샤인 촬영지 (21.07.24) 한적하게 둘러볼 곳을 찾다 발견한 천은사. 미스터션샤인 촬영지라고 해서 체크해 뒀던 곳이고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아, 더위가 조금 가신 저녁에 길을 나섰다. 천은사로 향하는 길. 이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지리산 노고단이 나온단다. 노고단 표지판을 보고, 목적지를 노고단으로 바꿀지 살짝 고민을 하기도 했다. 천은사는 생각보다 규모가 컸다. 사찰 자체의 규모는 작았지만 주차장을 포함한 부지 전체는 결코 작다고 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아울러 주차비나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는 점도 조금 놀라웠다. 그래서인지 사찰 여기저기에 서 있는 광고판이 눈에 거슬리는게 문제였지만... 이 정도로 관리가 잘 되고 있는데 입장료가 없으니 어쩔 수 없을듯. 천은사 입구에 자리 잡은 천은저수지 산책로. 나무 데크를 걸으며 천은.. 2021. 7. 25.
안동 - 농암종택 (21.04.04) 고산정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농암종택. 언젠가 안동 '둘러 볼 만 한 곳' 에 저장해 놨었던 곳을 한번 들러봤다. 다만 숙박객이 아닌, 일반 관광객의 입장 시간을 제한하고 있는 것을 몰라, 아쉽게도 건물 밖에서 잠시 서성이다 돌아와야 했지만... 농암종택 대문의 모습. 언급한대로 일반 관광객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어 밖에서 건물을 조금 살펴 보고 돌아오는 수 밖에 없었다. 안에 들어가 보지 못했으니 특별히 할 말이 없긴 하지만, 이곳을 다녀간 분들의 후기를 보면, 내부가 꽤 넓고 경치가 제법 볼만한 모양이다. 다만 숙박 없이 농암종택을 둘러보려면 오전 11시 ~ 오후 3시 사이에 방문해야 하니 시간에 유의하자. 언젠가 기회가 닿으면 다시 한번 이곳을 찾으리라. 사실 담당 밖에서는 이 정.. 2021. 5. 3.
의왕 - 눈 쌓인 하우현 성당 (21.01.13) 그간 날이 너무 춥고 차량을 많이 쓰지 않았던 탓일까? 오전에 시동을 거니 배터리 경고 메시지가 표시됐다. 어쩌면 교체한 블랙박스가 주차모드에서 전기를 더 많은 먹는 것일지도... (아이나비 QXD5000 교환 Link) 아무튼 차량을 좀 움직여줘야 할 것 같아, 출근시간 전까지 드라이브를 조금 하기로 결정하고 전날 많은 눈이 내린 터라 드라이브 코스는 '하우현 성당' 으로 잡았다. 도로 곳곳에 묶여 있는 자전거들이 눈에 띄었다. 눈이 와서 곤란하기는 사륜차나 이륜차 모두 매 한가지인가 보다. 자전거 바퀴 위에 수북하게 쌓인 눈이 어제의 폭설을 이야기 해주는듯... 호암로를 따라 올라가다 만난 천주교 삼성산 성지. 한 동안 매일 다녔던 길인데도 운전하기에 바빠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다. 조선시대에 들.. 2021. 1. 14.
순천 - 순천왜성: 일본이 남긴 흔적 (20.06.06) 순천을 꽤 자주 다니다 보니 순천 안에서는 가보지 않은 곳이 드물 정도다. 그런데 10년을 넘게 순천을 다니면서도 이상하게 순천왜성 만큼은 영 기회가 닿지 않아 이 날은 큰 마음 먹고 구례 쌍상재를 나와 쏟아지는 비를 뚫고 순천왜성으로 향했다. 잡초가 무성한 가운데 덩그러니 서 있는 순천왜성 입간판. 일본이 남긴 고성에 대한 설명을 일본어로 해놓은 점이 인상 깊다면 인상 깊다. 일본인들은 이 성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할지... 우리 조상들이 조선을 침략할 정도로 부강했다고 생각을 할지, 아니면 전쟁의 아픈 상처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질지가 조금 궁금해졌다. 인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길을 조금 따라 오르니, 금새 성곽으로 보이는 구조물이 눈에 들어왔다. 뭔가 무성한 잡초들이 영 들어갈 마음을 들게 하지.. 2020. 6. 13.
구례 - 쌍산재: 가볍게 커피 한 잔 즐길 고택 (20.06.06) 그간 꼭 한번 가봐야지 하고 마음 먹고 있던 쌍산재를 둘러보고 왔다. 사람이 크게 없는 고즈넉한 고택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방문해 보니 주차장은 만차. 쌍산재 주변 마을 길도 주차된 차량으로 가득한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입장료는 5000원이며 대학생부터 받는데 아메리카노 혹은 한식차를 한잔씩 주니 비싸다는 느낌은 없다. 분위기 좋은 어지간한 카페에서도 차 한잔에 5천원은 넘게 받는 시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가 메이저 브랜드 커피 중엔 저렴한 축에 속하는 시대가 됐으니. 입장료를 지불하고 차를 기다리며 맞은 편을 바라봤다. 저 위로 보이는 곳이 숙박동이라고 하는데... 기회가 닿으면 고즈넉하니 쌍산재에서 1박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차를 받아 들고 돌계단을 따라 올랐다. 계단이 낮고 높이가 높.. 2020. 6. 13.
진도 - 진도개 테마파크 (영암 진도 당일치키 코스 #3) 영암~진도 당일치기 코스 영암 국제 자동차 경주장 > 진도대교 & 진도타워 > 진도개 테마파크 > 진도항 진도 타워에서 다시 차를 달려 10분 정도 들어오면 진도의 명물 진도개를 테마로 한 공원을 만날 수 있다. 이름하여 진도개 테마파크. 내비를 찍고 열심히 찾아오던 중... 무슨 동네 쪽길로 안내를 하기에 살짝 불안한 마음이 들던 차에 필자의 눈에 들어온 웰컴 표지판. 표지판 안으로 쭉 따라 들어가 보니 진도개홍보관이 우리를 맞이한다. 사실 건물 내부의 전시물을 차치하고서라도 냉방이 굉장히 잘 되는 건물이라 여름엔 그냥 이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홍보관에 대한 호감이 막 상승하는 느낌이 든다. 내부 전시물은 개의 역사(?)와 함께 직접 진도개가 돼 시각이나 후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돼 있는데.. 2019. 9. 10.
논산 - 선샤인 스튜디오: 한성전기 or 일광전구 (18.12.08 / 아이폰X) 입장료 끊고 다녀와서 남기는 후기 =) 우선 한성전기(일광전구)에서 내려다 본 영상 먼저...마침 필자가 2층 발코니에서 사진을 담고 있을 때 한성전차가 들어왔다.덕분에 한성전차가 운행하는 모습을 선샤인 스튜디오 전경과 함께 담을 수 있었다. 영상을 촬영한 이 날은 저녁에 다른 일정이 있어,부득이 전차를 타보지 못해 아쉬웠지만다행히 이 다음 방문했을 때는 전차를 타볼 수 있었다.한성전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이 다음 포스팅에... 동매집 우측으로 자리 잡은 한성전기와 메인 도로의 모습.한옥의 기와지붕과 석양의 어우러짐이 멋지다.그 와중에 유일한 서양식 건물인 한성전기의 모습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어떻게 보면 구 서울역 같은 느낌도 드는 이 건물이어쩌면 선샤인 스튜디오 메인 스트리트의 중앙일지도 모르겠다... 2019. 1. 2.
논산 - 선샤인 스튜디오: 입장 & 글로리 호텔 (18.12.08 / 아이폰X) 내 돈 주고 다녀온 뒤 남기는 후기 =) 필자는 주제가 확실한 미국 드라마를 즐겨 본다.한국 드라마는 주제를 희석시킬 정도의 러브 라인이 심해 썩 좋아하지 않는 편.하지만 '미스터 선샤인'은 정말 재미있게 봤다.러브 라인 역시 메인 스토리를 이어나가기 위한 수단이라는 느낌이었기 때문. 아무튼 그 때문에 얼마 전, 도 다녀왔고,지난 12/8에는 영하 10도(서울 기준)라는 맹추위를 뚫고 선샤인 스튜디오를 다녀왔다.사실, 지난 주 토요일(12/22)에도 야간개장을 보러 다녀오긴 했지만...그에 앞서 지지난주(...)의 기록을 먼저 남겨 본다. 우선, 선샤인 랜드와 선샤인 스튜디오는 다른 곳이다.나란히 붙어 있긴 하지만,선샤인 랜드와 스튜디오는 물리적으로 분리된 공간으로논산 훈련소(...) 쪽에서 진입하면 처.. 2018. 12. 28.
청주 - 운보의 집: 미스터선샤인 주한미국공사관 (18.10.21 / 아이폰X) 운보의집 분재공원미술관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형동2길 92-41 영업시간: 화~일 09:30 ~ 17:30휴무일: 월요일 벌써 2주 전임에도 여기저기 단풍이 들어있었다.아마 단풍은 이번 주말(11/3)이 마지막일듯.그것도 남쪽 지방에서나 볼 수 있으려나? 열심히 길을 달려 도착한 운보의집.수년 전에 청주에 왔을 때는 어디 갈 곳이 마땅치 않아수암골 벽화마을, 상당산성만 살짝 들렸었는데미스터 선샤인 덕분에 이곳을 새로 발견할 수 있었다. 운보의 집 주차장.차량을 몇대 못 세우긴 하지만,일단 주말임에도 주차장에 여유가 있는 편이었고조금 떨어진 곳에 넓은 마을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 걱정은 없을듯. 입장료가 있는 줄은 몰랐기에 매표소를 보고 살짝 놀랐다.입장료도 저렴하지 않은 성인 1인 6천원.두명이 방문하.. 2018. 11. 1.
대전 - 빵집: 성심당 옛맛솜씨 (떡 카페 / 아이폰X)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성심당옛맛솜씨1588-8069디저트카페대전 중구 대종로480번길 16 1층 성심당 에서 내려다 보이는성심당 옛맛솜씨지난 번에 방문했을 때는 없었던 것 같은 곳인데가게를 확장이라도 한 걸까? 케익 부띠끄와 플라잉팬성심당 본점과 테라스 키친그리고 성심당 옛맛솜씨까지...이 거리의 이름을 성심당길로 바꿔도 이상하지 않을듯. 성심당 계열사(?)들이 의외로 많다.아무튼 성심당 체인을 이용할 때마다 1시간짜리 주차권을 주는데이 주차권은 두장을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결국, 두장이 있어도 주차 할인은 한 시간 밖에 받을 수 없는 것. 하지만 성심당 옛맛솜씨에 가면 이걸 2시간짜리 1장으로 교환해 준다.아마 신규 체인을 가보게 하려는 성심당의 전략인듯. 이곳의 컨셉은 떡집 정도 .. 2018. 10. 30.
대전 - 대흥동 성당: 100년의 역사가 있는 유서 깊은 성당(18.10.21/아이폰X) 천주교대흥동성당042-252-9611대전 중구 대종로 471 우리들공원 지하주차장에 붙어 있는 안내 표지판.사람들이 가장 많이 묻는 곳이 대흥동 성당과 성심당인 모양이다. 주차장 자체 시설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하자면,주차장이 정말 밝고 깨끗했다.근처 성심당 제휴 주차장을 두어군데 가봤지만개중 이곳이 가장 마음에 들었을 정도. 무엇보다 지하이기에 온도에 민감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점 중 하나다.주차비는 성심당 이용 점포 및 가격에 따라 최대 2시간까지 무료다. 우리들공원 주차장을 나와 성심당으로 향하다 마주한 성당.미사가 있는지 불이 환하게 켜져 있어 스테인드 글라스가 돋보인다.일요일 저녁이기도 하고 성당 주차장도 가득 차 있는 걸로 보면아무래도 미사가 있는듯 하다. 맞은 편에 모셔진 성모상.성모.. 2018. 10. 24.
청주 - 대청댐 전망대: 와인딩 드라이브 코스 & 낙조 포인트(?) (18.10.22 / 아이폰X) 대청댐전망대전망대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반로 206 대전에 내려갈 일이 생겨 내려가는 길에 찾은 대청댐 전망대. 청주 시내 쪽에서 올라가는 길은상당히 안정감 있고 아름다운 산길이었는데반대로 내려가는 길은 꽤 급격한 커브가 자리 잡은그럴싸한 와인딩 코스였다는 것이 정말 인상적인 곳이었다. 포르쉐 박스터를 포함한 흰색 머스탱 GT(사진 찍을 무렵에는 가버리고 없었지만)4시리즈 컨버터블에 스팅어나 튜닝된 젠쿱까지근처에서 괜찮은 차들은 모두 여기에 와 있나 싶을 정도로 고급차가 많이 보였다.물론 스타렉스나 편안한 승용차를 타고가족 단위로 올라온 팀들도 그에 못지 않게 많았지만. 낙조를 볼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운보의 집에서 시간을 너무 오래 보낸데다청주 시내가 의외로 막혀 낙조 타이밍은 놓쳐버렸다.그래서.. 2018. 10. 23.
경기도 -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 (18.10.03 / 아이폰X) 시흥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1644-4001상설할인매장경기 시흥시 서해안로 699 영업시간월~목 - 10:30 ~ 20:30금~일 - 10:30 ~ 21:00공휴일 - 10:30 ~ 21:00휴무일 - 설 당일, 추석 당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인상이 너무나 좋았던지라대부도에 넘어갔다 나오는 길에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도 한 번 들러봤다. 여주보다 넓이는 작은 듯 했지만,대신 건물이 3층으로 올려져 있어 임점 매장 수는 얼마 차이가 안날듯.단순히 건물만 올려 놓고 가게만 늘어서 있었다면그냥 '가게가 많구나' 하고 돌아서 나와버렸을텐데건물 중앙에 자리한 원형 정원이 제법 그럴싸 하니 마음에 들었다. 유럽풍 건물과 정원에 어울리는 원형 계단.그냥 옷이나 신발을 사는 '아울렛'이라는 개념보다하루, 혹은 반나절 충분.. 2018. 10. 17.
양양 - 낙산사: 도자기와와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이국적인 사찰 (18.09.30 / 아이폰X) 낙산사033-672-2447절, 사찰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카카오내비에 낙산사 주차장을 입력하니위의 사진이 보이는 풍경으로 필자를 안내했다.낙산사 초입에 있는 넓은 주차장을 지나쳐,내비가 안내하는대로 산길을 따라 오르자 보여준 곳이다. 문제라면 넓은 주차장에 비해 다소 비좁아 3중 주차까지 해야하기에주차 관리하시는 분들께 차 키를 넘겨드려야 한다는 점과홍예문을 지나 들어오는 정문이 아닌,뒷문을 통해 들어가기에 관람 동선이 조금 꼬일 수 있다는 것 정도.아, 주말에는 주차 대기를 한참 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려나? 후문에서도 입장료는 칼 같이 받는다.주차비가 3천원 입장료가 3천원이니 사찰중에서는 꽤 비싼 편이 속한다.지난 번에 방문한 입장료가 1200원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말이다. .. 2018. 10. 10.
여주 -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18.09.04 / 아이폰X) 여주프리미엄아울렛1644-4001상설할인매장지번경기 여주시 상거동 460-15 영업시간 월~목 10:30 ~ 20:30 얼마 전, 일본에서 온 손님이 꼭 가보고 싶다 해서 처음 찾은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아울렛이라고 하기에 마리오나 현대 아울렛 같은 공간을 생각했는데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건물이라기 보다 마을 같은 느낌이었다.마치 수년 전, 이탈리아에서 들렀던 아울렛처럼. 이런 곳이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 거리에 있다는 것이 정말 고마울 정도다.주차비도 없고 입장료도 없으며 눈치 주는 사람도 없는 공간.물론 이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알게 모르게 지출을 하게 되겠지만... 첫 방문의 인상이 너무 강렬하게 남아 다시 찾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이 한산한 모습이 마음에 든다.사람들이.. 2018. 9. 11.
통영 - 2일차: (3) 삼도수군통제영 혹은 통영세병관 (18.07.07 / 아이폰X & A7M2+24240) 통영삼도수군통제영055-645-3805문화시설경남 통영시 문화동 62 전날 밤, 이곳 주차장에 차를 넣다 범퍼를 살짝 해먹었다.뒤에 기둥이 있는 걸 미처 못보고 후진을 하다 그만...아무튼 이튿 날, 삼도수군 통제영을 다시 찾았다. 본의 아니게 올라가게 된 뒷 길.주차장 왼편으로는 통제영으로 올라가는 메인 도로가 나 있고오른편으로 돌아 길을 따라 조금 걷어 보면 나오는이 작은 계단으로도 삼도수군 통제영에 올라가 볼 수 있다. 계단에 올라서면 보이는 풍경.통제영을 압도하려는 듯 보이는 교회가 눈에 들어온다.도대체 교회들은 왜 저렇게 높게들 올리는 걸까?'대형교회'가 하나님의 뜻이기라도 한 건지... 아까 우리가 지나온 길도 눈에 들어온다.시장통이라 그런지 활기에 가득 찬 모습이 보기 좋다.마음 같아서는 저.. 2018.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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