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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존윅4 (왕십리CGV IMAX) 조나단? 윈스턴? 이 두 마디가 존윅을 관통하는 가장 의미심장한 대사 아닐까 싶다. 어제, 왕십리 CGV IMAX관에서 존윅4를 관람했다. 생긴지 오래된 극장이라 그런 건지, 아이맥스임에도 주말 당일 예매가 가능할 정도로 여유가 있어서 오후 1시경에 G열 4자리를 예매할 수 있었다. 용아맥과 같은 비용에 굳이 시설이 더 열악한 왕십리에서 비싼 돈을 주고 영화를 보지 않는 심리가 작용한 걸까? 아니면 생각보다 존윅의 인기가 그리 높지 않은 걸지도... 나조차도 3편은 보고 실망 가득하다는 생각을 했으니 말이다. 존윅 3의 충격이 사람들의 뇌리에 남아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아무튼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존윅 4는 괜찮았다. 존윅 3의 되지도 않는 칼부림 액션도 많이 사라졌고 정말 숨쉬는 시간 빼고는 끊.. 2023. 4. 17.
영화 -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Dracula Untold, 2014)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Dracula Untold, 2014)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아마도 수년 전, 영화 개봉 무렵에 봤겠지만 넷플릭스 추천 영화 목록에 떠 있길래 다시 봤다. 그런데 처음 봤던 그때도 이런 느낌이었을까? 집중해서 영화를 보기 어려울 정도로 전개가 엉망이다. 나이를 먹으며 영화를 보는 눈이 까다로워 진 건지... 시종일관 눈에 거슬린 캐릭터는 왕비 미레나.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고, 시종일관 부정으로 가득한 캐릭터. 심지어 마지막에 가서는 왕 드라큘라가 그간 지켜왔던 의지마저 꺾는다. 정말 이런 캐릭터는 흔치 않은데... 왕 드라큘라 역시 이상하기는 매 한가지. 힘을 얻었을 때 서둘러 공격을 했어야 하지 않나? .. 2021. 9. 1.
라면 - 오뚜기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 오뚜기 고기리 막국수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그렇게 맛이 괜찮은가?' 싶었지만 통 기획가 없었는데 얼마 전, 저렴하게 물건이 풀렸다기에 바로 주문했다. 가격은 4인분 기준 10400원이었으니, 1인분에 2600원 꼴로 라면 치고는 비싼 편이다. 그나마도 품절일 때가 많아 구입이 쉽지 않은 실정. 후기를 찾아보지도 않고, 그 흔한 조리예조차 보지 않고 주문한 오뚜기 고기리 막국수. 막상 받아 보고 나니, 빨간장이 들어 있는 일반 막국수가 아니라, 들기름 베이스의 막국수여서 조금 놀랐다. 포장을 뜯어 보니 일반 라면이 아니었다. 진짜 막국수 면이 들어 있는 정말 국수. 게다가 스프도 네종류가 충실히 들어 있어, 비싼 가격이 조금 이해가 되긴 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메밀면이다. 어쩐지 완충재로.. 2021. 6. 10.
집밥 - 하늘재돈까스 (보혈선교 수녀회 돈까스)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리뷰 천주교와 불교. 대 코로나 시기에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는 종교다. 천주교는 미사를 제한하고 미사 중 성체를 모시는 것도 금지했단다. 불교 역시 예불을 제한하고 지난 번 수해 때 이재민들에게 숙소를 제공했다고... 재정적인 부분을 전적으로 신도들의 헌금에 의지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제품들도 판매하기에 가능한 일인듯. 관련 해서 기사도 나왔길래 겸사겸사 하늘재 돈까스를 주문해 봤다. 아이스팩을 빼곡히 채워서 보내주셨다. 택배를 보낸 것은 전날이었을테고... 집에 택배가 도착했다고 문자를 받은 건 오후 4시경, 실제로 집에 들어와 상자를 열어본 것이 11시 무렵이었으니, 꼬박 이틀을 밖에 있었음에도 상태가 썩 나쁘지 않았다. 돈까스 소스도 판매를 하신다기에 .. 2020. 9. 15.
신차 - 아반떼 CN7 도로 주행 목격 얼마 전 도로에서 본 신형 아반떼 CN7. 지난 세대 아반떼(아반떼 AD F/L 페이스리프트=삼각떼)는 정말 별로였는데 아반떼 CN7은 그보다 훨씬 나은 느낌이다. 전면부 그릴은 소나타나 그랜저를 떠올리게 하며, 라이트는 삼각형(...)이 사선으로 뻗쳐 있는게 꽤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전체적으로 내 취향은 아니지만 소나타 DN8 보다 훨씬 나아 보일 정도. 아울러 뭔가 어정쩡해 보이는 K3 보다도 나아 보인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문짝의 굴곡. 삼각형에 대한 집착이 더 심해졌는지 문짝에도 삼각형을 잔뜩 넣어놨다. 양산차가 아니라 컨셉카라고 해도 좋을 정도 아닐까 싶을 만큼 인상적이긴 한데 행여 사고, 내지는 엣지라인에 문콕이라도 당하면 복원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울듯 ...? 대세가 쿠페인 건지 .. 2020. 3. 24.
19.01.26 - 부산: 맛집 삼진어묵 SINCE 1953 (아이폰X)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삼진어묵 영도본점051-412-5468부산 영도구 태종로99번길 36 지번봉래동2가 39-1 영업시간 매일 09:00 ~ 20:00 "흰여울 문화마을"을 뒤로하고 찾은 부산 삼진어묵.으로 유명한 곳을 찾다 보니흰여울 문화마을 바로 옆에 삼진어묵이 있기에 잠깐 들렀다. 삼진어묵 건물 앞에 위치한 주차장.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굉장히 여유가 있었다. 카페처럼 깔끔하게 꾸며진 삼진어묵 본점.한껏 기대를 안고 안으로 들어가 본다. 시간이 늦어서일까?어묵도 많이 비어 있고 생각보다는 썰렁한 느낌이었다.오히려 현대백화점 판교점 삼진어묵이훨씬 왁자지껄한 것이 더 분위기가 괜찮지 않았나 싶다. 참고로 택배가 가능한 제품은 비닐포장된 어묵 뿐이며3만원 이상 제품은 무료배송이다. 삼진어.. 2019. 2. 11.
미드 -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지정생존자란 유사시(테러, 재해 등) 국가 주요인사가 사망한 경우,해당 업무를 다음 순위의 사람이 물려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의미하는 듯 하다.전쟁터에서 지휘관이 사망하면 그 다음 계급자가 지휘권을 이어받는 것과 동일한 방식인듯.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미드 지정생존자는테러로 인해 미국 지도부가 한순간에 공석이 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주요 인사들이 모두 사망한 가운데 국토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 대행을 한다는 설정이다. 시나리오는 크게 두 가지로,주인공 '톰 커크만'이 대통령 업무에 적응해 나가는 이야기와테러의 배후를 밝혀 내는 이야기가 적절히 어우러지며 이야기가 진행된다.소재도 신선했고 전개도 꽤나 긴장감 있게 이뤄져서 한동안 정말 재미있게 봤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시즌2에 들어서.. 2019. 1. 14.
영화 -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Ralph Breaks the Internet, 2018) & 구로 CGV 내 돈 주고 보고 와서 남기는 후기 =) 주먹왕 랄프 2가 나온다는 소식에얼마 전, 넷플릭스로 주먹왕 랄프를 복습했다.이런 주제로 애니메이션을 만들 생각을 하다니,아이디어가 좋다고 할까... 지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작가들은 정말 대단하다. 주먹왕 랄프 2를 보기 위해 찾은 극장은 구로 CGV.얼마 전, 구로 AK 백화점이 폐업한다는 기사를 봤는데...친구들과의 추억이 많이도 어린 곳이라 애경백화점 폐업 소식이 조금은 가슴 아프다.그래도 구로 CGV는 괜찮은 거겠지? 구로 CGV 걱정은 이만 줄이고 본론으로 돌아가,사실 어떤 영화든 속편이 나오면 전작보다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라(애니메이션의 경우는 대체로 더 그런 경향이 강한듯)랄프에 대한 '의리'로 봐준다는 생각이 없지 않았는데주먹왕 랄프 2는 전작과는 .. 2019. 1. 8.
영화 - 아쿠아맨: 마블의 느낌이 나는 DC의 히어로 '칼 드로고' 내 돈 주고 영화 보고 남기는 후기 =) 과연 본인이 아쿠아맨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을지 어떨지 잘 모르겠다.그도 그럴 것이 필자는 DC 영화도 큰 불만 없이 봐 온 사람이기 때문.맨 오브 스틸도 괜찮았고 혹평이 난무했던 저스티스 리그도 그냥저냥 재밌게 봤다.물론,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이런 필자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영화긴 했지만...본론으로 돌아가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아쿠아맨은 충분히 재미있는 오락 영화였다. 영화 중, 가장 좋았던 점은 주인공이 왕좌의 게임에 나온 '칼 드로고' 였다는 점.그리고 끊임 없이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그리고 장르를 엄청나게 뛰어넘는 시나리오 구성이었다는 점. 위의 세가지였다. 물론 위의 각 장점들은 영화를 보는 개인에 따라 단점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도트라키' 이미지가.. 2018. 12. 24.
게임 - 로스트아크: 디아블로 같은 MMORPG (서버 접속 대기 문제) 로스트아크 (LOST ARK) 최초 출시일: 2018년 11월 7일출시: 스마일게이트개발: 스마일게이트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지난 11/7 오픈베타를 시작한 스마일게이트의 대작 MMORPG무려 8년의 제작기간 동안 1천억을 쏟아부었다는 이야기도 있다.모바일 게임이 대세가 된 후로, 이 정도 규모의 PC 온라인 게임이 나온 적이 있던가?게임성을 차치하고 과감한 투자라는 측면에서 보면,리니지 시리즈의 NC소프트도 하기 쉽지 않은 일을 해냈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문제는 그렇게 야심차게 준비한 로스트아크의 서버 상태.1섭이나 2섭은 말할 것도 없고신규서버라는 곳조차 대기순번 1만번이 넘어가는 현상이 매일 발생한다. 대부분의 게임들이 초반 유저들을 잡기 위해서버를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2018. 11. 13.
영주 - 맛집: 서부냉면 (평양냉면과 한우불고기 / 아이폰X)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서부냉면054-636-2457냉면경북 영주시 풍기읍 인삼로3번길 26 영주 선비촌 부근 먹을만한 곳을 검색하다 발견한 '서부냉면'지난 번 판문점 회담 이후, 평양냉면이 꼭 먹어보고 싶던 차에마침 잘됐다 싶어 영주에서의 첫 식사는 이곳으로 정했다. 맨날 후문 쪽 사진만 봐서 처음에는 이곳이 맞나 싶었다.그래도 설마 같은 이름에 평양식 냉면을 파는 가게가영주에 둘이나 있지는 않겠지 하는 마음에 주차를 하고 냉큼 가게에 발을 들였다. 참고로 서부냉면 바로 옆 공터쪽에 '서부 불고기'라는 집이 있었다.간판도 비슷하게 빨간색 에 흰글씨.혹시 같은 집인가 하는 마음에 서부냉면 직원에게 내용을 물었는데같은 가게가 아니라는 답변을 들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꽤 들어가는 걸로 봐서 맛.. 2018. 9. 22.
카페 - 샤로수길: 망원동 티라미수 우리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망원동티라미수 샤로수길점02-883-7872제과, 베이커리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30 옛날 느낌이 물씬 나는 스뎅으로 된 샤시와 큰 창을 가진 가게.망원동 티라미수.이 길이 '샤로수길'이라는 것조차 모른 채 처음 이 거리를 찾았을 때도이 가게는 눈에 확 들어왔다.(http://bonta.tistory.com/328) 하지만 이곳이 체인점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조금 실망했던 기억도 함께 있는 카페.내심 '개인 매장이었으면...' 바라고 있었나 보다. 각설하고 이 가게 안으로 들어와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거의 저녁식사 시간을 향해 달려가는 시간임에도커피와 간단한 디저트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가게 안 여기저기 앉아 있었는데가게 분위기가 분위기라서 그런지 여성 손님들이 .. 2018. 9. 12.
카페 - 샤로수길: 카페 산다 (아이폰X)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카페산다02-888-2698카페서울 관악구 낙성대로 22-13 주말, 샤로수길 메인 스트리는 사람들도 북적인다.나름 유명세를 탔다는 카페들은 자리를 잡기도 어렵고설사 자리를 잡았다 치더라도웨이팅 하는 사람들의 눈총을 받는 건 질색이다. 프랜차이즈의 한끼 식사에 버금가는 비용을 지불하고굳이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건,단시 커피를 마시는 행위가 아닌 분위기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런 여유를 느낄 수 없다면 굳이 비싼 돈을 주고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해야 할 이유가 많이 희석된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큰 카페들을 지나쳐 작은 골목에서 발견한 어딘지 촌스러운 간판에 다소 허름한 외관을 보면카페라는 느낌은 조금 덜하다. 하지만 개방된 창에 도로를 바라본 테.. 2018. 9. 11.
430i 컨버터블 1만km OVER 준 롱텀 시승기 차를 받고 이제 4개월 남짓 지났는데 정말 힘든 요즘을 보내고 있다.굳이 이야기를 꺼낼 것도 없이 BMW 화재사건 때문이다.물론 430i 컨버터블을 선택한 이유는 BMW 때문이어서가 아니다.이 가격대, 이 크기에 하드탑 컨버터블이라는 조건을 만족하는 차는 430i 밖에 없었기 때문이니까. BMW 프리미엄을 못 느끼는 건 정말 아무 상관 없는데BMW 자동차가 '불자동차'라고 인식되는 사실은 안타깝기 이를데 없다.사람들의 시선이야 개의치 않을 수 있지만 간혹 들려 오는 BMW 입차 거부 뉴스들은 참...심지어 화재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가솔린 모델임에도 BMW이기 때문에 불이익을 받는다니이쯤되면 BMW에서 전체 오너 대상으로 위자료라도 내줘야 하는 거 아닐까 싶다. 아무튼 이번 화재사건이 잘 마무리 되고,B.. 2018. 8. 31.
외식 - 서울대입구: 미스터카츠 샤로수길점 (저렴하고 괜찮은 돈까스)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미스터카츠 샤로수길점02-882-3010돈까스,우동서울 관악구 관악로 164 1층 103호 억수로 쏟아지는 비를 뚫고 찾은 돈까스집.사실은 이곳이 아닌 서울대입구역에서 가까운 를 방문했으나,휴가라는 팻말과 함께 굳게 닫힌 문에 걸음을 돌려 찾은 곳이다.체인점이니 평타는 치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별 기대 없이 들른 곳인데정말 생각보다 훨씬 훨씬 훨씬 괜찮아서 기쁜 마음에 포스팅 해 본다. 누차 이야기 하지만 비가 억수 같이 쏟아지던 터라가게 외부 사진은 찍지 못했다.아무리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면 이 비를 뚫고 가게 외경을 찍기는 조금...아쉬운대로 그나마 운치있던 조명 사진이나 한장 담아봤다. 필자가 주문한 것은 미스터카츠.이게 기본 돈까스인 모양인데 가격이 무려 5,.. 2018. 8. 29.
회식 - 고속터미널: 육각고기 (뜬금 없는 위치의 고기집) 우리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육각고기02-592-6592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94 고속터미널에 있는 육각고기라는 곳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소고기를 파는 곳이라고 하던데...고속터미널 주변에 고기집이라니?!우동이나 라면도 아니고 기타 간단한 음식도 아닌 고기라니? 다음(카카오) 지도와 네이버 지도를 찍어 보면,딱 이 건물 정 가운데로 위치가 찍힌다.심지어 10층이라는데 사진에 보이는대로 저 건물에 10층은 없다. 정확한 위치는 이곳이 아닌,이 사진 기준 오른쪽으로 쭉 들어가야 10층짜리 건물이 있다.아울러 엘레베이터도 잘 타야 하는데...8층까지 밖에 안가는 엘레베이터를 타면 갇히는 수가 있으니 조심하자. 우여곡절 끝에 찾아온 10층.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정말 아무 것도 없는데그나마 저 조.. 2018. 8. 25.
외식 - 서울대입구: 하우림 서울대점(최소 평타는 치는 한식집)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하우림 서울대점02-884-6530한식서울 관악구 관악로15길 23 1층 동료의 소개로 찾은 한식(?)집 하우림.전혀 체인점 같아 보이지 않는 비주얼인데 무려 서울대점이란다.그런데 찾아 보니 양재동에 지점이 하나 더 있는듯?아무튼 뭔가 정돈된 듯 하면서도 허름한 듯도 한 외관이 마음에 든다.어딘지 기대를 갖게 만드는 느낌. 실제로 식당 안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가득했다.여기저기 공사 때문에 난리인 골목,오가는 사람은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뿐인 것 같았는데이 많은 사람들이 다 어디서 들어온 건지... 일단, 맛이 썩 괜찮은 음식점은 맞는 것 같다는 생각에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올랐다. 가장 저렴한 황태해장국이 6천원.그 외에 청국장이나 비빔밥 등은 7천.. 2018. 8. 20.
순천 - 숙박: 에코그라드 호텔 조식 1인당 1.3만원짜리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 조식!여느 호텔 못지 않게 깔끔한 홀테 뷔페식 조식으로,음식 가짓수도 그렇게 적지 않아 이것저것 맛 볼 수 있었다. 주변 식당과 비교하자면 다소 비싸지만,호텔임을 감안하고 아침을 숙소에서 해결하고 나간다는 전제 하에서는그럭저럭 괜찮은 구성이었다고 생각한다. 음식과 완전히 분리된 곳에서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음식을 담으러 분주하게 오가는 사람들 사이에서식사를 하는 건 조금 부담스럽다고 할까,뭔가 안정이 안되는 느낌이 드니까. 사람이 제법 많아 사진으로는 담지 못했는데창가 쪽 자리에 앉으면 제법 바깥을 내려다 보며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비록 삭막한 도시의 풍경일 뿐이겠지만,바쁜 도시를 내려다 보며 즐기는 식사의 여유로움이란... 그런데 이 모든.. 2018. 8. 16.
외식 - 샤로수길: 역전우동 관악구청점 (우동요츠야 실패)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역전우동0410 관악구청점02-882-7788돈까스, 우동서울 관악구 관악로 148 1층 샤로수길 텐동(튀김덮밥) 맛집이라는우동 요츠야를 찾았다 발견한 풍경.대략 한 달 정도 전이니 지금처럼은 아니지만꽤 더운 날씨였던 걸로 기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어선 대기줄...마음 같아서는 얼마나 맛있는지 확인해볼 겸 줄을 서고 싶었으나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 주변 식당으로 아쉬운 걸음을 옮겼다. 어디를 들어갈지 고민하며서성이는 사이에 시간은 더 많이 흘러버렸고이제 필자에게 남은 시간은 정말 얼마 없었다. 그 와중에 눈에 띈 곳이 바로 이 역전우동 0410.튀김덮밥을 못 먹었으니 튀김우동이라도 먹을 요량으로이 가게에 냉큼 발을 들였다.백종원 프랜차이즈라면 평타는 치기로 유명하.. 2018. 8. 15.
외식 - 서울대입구: 브라운 돈까스 서울대입구역점 내 돈 주고 사먹은 후기 =) 브라운돈까스 서울대입구역점돈까스,우동02-885-2366서울 관악구 관악로 174 2층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한 브라운 돈까스 서울대입구역점.이 더위를 뚫고 굳이 길까지 건너가며 찾은 곳이다.위치가 조금 뜬금 없는지라 그냥 지나쳤으면 절대 몰랐을 것 같다. 심지어 올라가는 계단도 두명이 나란히 올라가기에는 좁다.처음엔 '이 친구가 어디로 들어가나' 하고 있었을 정도.과연 이런 위치에 있는 점포에 손님이 올까 싶기도 했다. 그런데 의외로 손님이 있었다.우리 전에도, 우리 다음에도 손님이 들어오더군?난 있는 줄도 몰랐던 곳인데 아는 사람은 아는 모양. 가격은 등심 돈까스 기준으로 7500원으로 SOSO.안심의 경우 8000원에 정식 돈까스는 9000원이다.분식집 돈까스에 비하면 .. 2018. 8. 2.
영화 - 인크레더블 2 (Incredibles 2, 2018) 인크레더블이 2008년 개봉이었으니무려 10년이 지난 시점에뜬금 없이 인크레더블2가 상영관에 올라왔다. 그 전부터 제작 소식이 있었는지 어땠는지는굳이 찾아보지 않은지라 알 길이 없으니...필자 입장에서는 정말 '뜬금없다'는 표현 외에는더 적절한 표현을 찾을 수가 없다. 예고편에도 나오듯이 인크레더블2의 주인공은 엘라스티걸.전작의 주연급인 미스터 인크레더블은...아쉽게도 이번 편에서는 자주 볼 수가 없다. 최근 애니메이션의 추세...라고 할까?디즈니의 , 도 그렇고같은 픽사의 작품으로는 , , 를 봐도여성이 주인공이거나 작품 전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인크레더블2 역시 굳이 엘라스티걸이 아니라도여성의 비중이 상당히 크다.그리고 중간에 살짝 페미니즘 관련 대사가 나오는 점도 흥미롭다.우리.. 2018.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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