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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2

머스탱 - 첫 고급유 주유와 실연비 측정 원체 얌전히 타고 다니기도 하고머스탱 자체가 일반유도 상관 없다고 해서 지금까지 고급유는 한 번도 넣어 본 적이 없었다.평소 다니는 직영 주유소에서 고급유를 팔지 않기도 했거니와지방을 자주 다니는지라 고급유를 유지하기도 어려웠으니까. 그런데 이 날은 기름이 거의 바닥이라 평소 가던 주유소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어쩔 수 없이 들어간 주유소가 고급유를 판매하는 곳이었던 것.그리고 무슨 심경의 변화인지 이 날은 빨간색 주유기를 집어 들었다. 간혹 주말에 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무려 왕복 10차선 도로를 불법 유턴해 사라지는 미니를 보곤 했기에어쩐지 이 주유소의 기름은 믿음이 더 갔을지도 모르겠다. 고급유 46L 정도를 태우고 주행한 거리는 338km 정도.트립 연비로는 8.1km/L 실연비로는 7.3km/L.. 2017. 10. 23.
포르쉐 - 981 박스터 (Porsche 981 Boxster) 포르쉐라는 차량은 하나의 척도가 되는 차가 아닌가 싶다.이렇게 글을 남기면서도 무엇에 대한 척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사회적으로는 경제적인 '성공'이 될 수도 있겠고 자동차에서는 '고급'의 이미지가 될 수도 있겠군.물론 포르쉐의 라인업에 따라 다르겠지만 성능면에서는 '슈퍼카'를 의미할지도 모르겠다. 오죽하면 '가난한 자의 포르쉐'라는 말이 다 있을까... 우선 라는 말 밖에 지금 상황을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말은 없는듯.지금도 공장에 입고돼 있는 머스탱만 생각하면 그냥 한숨 밖에 안나오긴 하지만...그 녀석 덕분에 정말 팔자에도 없는 포르쉐 박스터를 몰아보고 있긴 하다. 개인적으로 컨버터블/카브리올레 차량들의 대체적인 특징은 탑을 닫았을 때는 라인이 영 별로인데,포르쉐 만큼은 뚜껑을 닫았을 때의 모습.. 2017.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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