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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산3

23.02.10 - 개구리 점심 먹고 여유가 생겨 근처 동산을 찾았다. 그런데 나무 데크에 약간은 두툼한 형체가 눈에 들어왔다. 개구리. 아직 경칩이 되려면 한달여나 남았는데... 요 며칠 날이 따뜻해서인지 성질 급한 녀석이 일찍 밖에 나와 본 듯. 너무 납작한 모습에 혹여 죽었나 싶어 발끝으로 톡 건드리니 마지 못해 반응하는 녀석. 그렇게 개구리고 살아 있는 걸 확인하고 일단 데크 옆 낙엽 사이에 밀어 넣어주고 왔다. 모쪼록 살아 남아야 할텐데... 2023. 2. 10.
일상 - 22.12.21 청룡산, 눈 (아이폰11 PRO MAX) 점심시간은 산책 나온 사람들이 종종 보였던 길. 오늘은 눈 때문인지 조용하다. 부지런한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눈사람. 바닥을 지키고 있는 친구가 대장인 모양이다. 몸집이 제법 컸을 것 같은 개의 발자국. 간혹 산책 나오는 리트리버가 한마리 있었는데... 그 녀석이 남긴 흔적일까? 단풍이라고는 찾아보기 어려워 진 가운데 마른 잎이나마 존재감을 뿜어 내고 있던 녀석. 흰색과 어우려져 더욱 강렬한 느낌이다. 그리고 관악구청 앞에서도 발견한 강렬한 붉은 빛. 2022. 12. 21.
관악구 - 청룡산 유아 숲 체험장 (조용한 가을 산책길) 관악구청 뒷편으로 위치한 청룡산 유아 숲 체험장. 코로나 때문인지, 날이 추워졌기 때문인지, 유아 대신 산책과 등산을 즐기는 어른들이 차지한 곳. 샤로수길에서 식사를 마치고 가볍게 산책할 곳을 찾는다면 청룡산 유아 숲 체험장을 추천하고 싶다. 체험장 초입에서는 청룡산 둘레길로 들어설 수도 있다.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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