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F1 더 무비를 보고 왔다.
이미 VOD로 풀려 5000원 남짓이면 집에서 편안히 볼 수도 있지만
그래도 F1 영화니 카랑카랑한 배기음을 들으려면 극장이지 싶어 극장을 찾았다.

언급한 바와 같이 이미 VOD까지 풀린 영화라 티켓 가격은 7천원.
거기에 정부에서 지원하는 문화 쿠폰 6천원을 더해
한장에 천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영화를 즐길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VOD보다도 훨씬 저렴하게 극장에서 영화를 본 셈.
결과적으로 이야기 하면 영화는 꽤 괜찮았다.
중간중간 살짝 지루한 부분이 없잖아 있었지만
F1 머신과 크루들을 바로 앞에서 느낄 수 있다는 점은 최고.
평소 F1에 관심이 있거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F1 본능의 질주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틀림 없이 꽤나 만족하며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F1 관계자들의 까메오를 보는 것 역시 이 영화의 즐거움 중 하나.
무엇보다 브래드피트가 젊은 시절의 모습이 아닌,
지긋이 나이를 먹은 상태로 배역을 소화하고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물론, '그게 말이 되냐?' 의 측면으로 접근한다면 다소 억지 설정이긴 하겠지만...
우린 다큐멘터리가 아닌, 영화를 즐기러 간 것이니까. :)
영화에 이어 시네큐 신도림에 대해 살짝 언급하자면...


티켓 예매 내역을 보니
지난 2018년 이후로 신도림 시네큐를 찾은 이력이 없다.
주로 왕십리CGV나 롯데시네마 가산점, 간혹 용산 CGV에서 영화를 보지만
F1 상영시간이 맞는 곳이 이곳 밖에 없어 어쩔 수 없이 방문하게 된 것.
신도림 테크노마트 10층 중국집이나 3층 하비샵 등은 종종 들렀지만
바로 두층 위인 시네큐는 와 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었는데
오랜만에 찾은 시네큐는 생각보다 훨씬 깔끔하고 쾌적한 느낌이었다.

무엇보다 매점에서 주문한 음식을 바구니에 담아주는 서비스가 마음에 들었고
물티슈에 빨대까지 알아서 챙겨주신 점 역시 좋아서
IMAX 상영관을 갈 일이 있는 게 아니라면 시네큐를 종종 찾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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