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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음식이야기

커피 - 델리아 와플: 커피 & 와플(샌드위치)

by BONTA 2017.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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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테크노마트에 볼 일이 있어 10시에 맞춰 방문했는데

오픈 시각이 무려 10:30이란다.

남은 시간을 어디서 때우나 살짝 고민하다 평소 가던 신도림역사 내부 엔제리너스를 찾았다.




그런데 함께 한 친구가 엔제리너스 맞은 편에 있는 <델리아 와플>이라는 카페를 추천하는 것 아닌가?

이 친구가 무려 카페(!)를 추천 한다는데 적잖이 놀라서 바로 델리아 와플로 걸음을 옮겼다.

이 녀석 말로는 이상하게 어르신들이 많이 찾으시는 카페라나...


카페 내부에 들어서니 정말 어르신들이 여기저기 앉아 계신다.

아니... 왜 바로 맞은 편에 훨씬 더 넓고 눈에 띄는 엔제리너스를 두고 이런 구석진 카페에...?

심지어 젊은 사람들도 제법 이 카페를 찾는다.

뭐지... 정말 나름 숨겨진 카페 맛집이라던가... 그런 곳인가?




뭐 아무튼 자리를 잡고 와플집이니 만큼 와플...이 아닌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브런치로는 아무래도 좀 퍽퍽한 와플보다 샌드위치가 나을 것 같아서...

맛은 딸기맛 하나 복숭아맛 하나에 가격은 각 1,500원씩.




오... 그런데 잼이 빵 전체에 제법 듬뿍 발라져 있다.

덕분에 상당히 달달한 빵과 쌉싸름한 커피로 브런치를 맛깔나게 즐기는데 성공.

엔제리너스에 갔다면 어땠을지 모르지만 여긴 여기대로 괜찮았다.




흠... 그런데 빵이 너무 달아서인지 커피 맛이 도무지 기억나질 않는다.

커피가 어땠더라... 괜찮았던가...?

오로지 기억나는 건 빵의 달달함 뿐...


다음 번에 방문할 일이 있으면 이 집 와플도 한 번 맛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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