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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사진이야기

18.02.13 - 판교: 눈 (아이폰X)

by BONTA 2018.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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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3 판교에 내린 눈.

눈이 이렇게 많이 온다는 예보가 있었던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




판교의 아침을 여는 가게 중 하나, 스타벅스.

판교는 IT회사들이 모여 있어서인지

일반적인 회사들에 비해 출근이 조금 늦는 편이다.

그 와중에 혼자 불빛을 밝히고 있는 커피숍.




개나리교.

봄이 되면 다리 입구 양쪽에 개나리가 피어서일까?

아무튼 생긴 것도 특이하고 조명도 들어와서

낮이고 밤이고 제법 그럴싸한 사진을 뽑아주는 곳이다.




눈길과 자전거, 나무, 빌딩.

어딘지 도시적이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정겨운 느낌이다.





운중천에 피어오르는 물안개.

간혹 아침 일찍 이곳을 지날 때면 마주하는 광경이다.

NC사옥 앞쪽 돌다리가 있을 때도 그 길도 좋았는데...

그 쪽이 막혀버린지라 산책은 이 길로 대신한다.


아마 이번 눈이 판교에 쌓인 마지막 눈이 아닐까 싶다.

다음 번엔 눈꽃이 아닌 벚꽃 사진을 올리게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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