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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하늘을 보니 구름이 말도 못하게 멋졌다.
상황이 여의치 않아 그 뒤로 30여분 정도 후에야 사진을 찍으러 나갈 수 있었는데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던 그 하늘은 이미 사라진 후였다.
역시 모든 건 타이밍인가...
담고 싶은 사진을 못담은채 발걸음을 돌렸는데 우연히 보게 된 반대편 하늘.
비록 폰카로 찍은 사진이지만 제법 마음에 들게 잘 담아졌다.
물론, 이 하늘을 직접 봤던 그 순간의 감동을 그대로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이런 하늘이 있었다는 순간을 기억하기엔 충분한 몫을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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