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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차량이야기

튜닝 - BMW 430i 컨버터블 M4 스타일 스포일러 DIY (F33, 4컨버)

by BONTA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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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탑을 닫다 리어 스포일러를 거하게 해먹었다.

https://bonta.tistory.com/783

 

튜닝 - BMW 430i 컨버터블 리어 스포일러 파손

오랜만에 방문한 지인의 주차장. 탑을 오픈하고 주행하다 주차를 한 뒤, 탑을 닫는 과정에서 뭔가가 크게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다. 차에서 내려 보니 늘 걱정하던 사태가 실제로 발생했더군. 탑

bonta.tistory.com

그 이후, 알리에서 어눌한 RKP스타일 스포일러도 구매해 보고

(핏이 아예 맞지 않아 장착 실패)

네이버 스토어에서 장착까지 해주는 업체에

비싼 돈을 주고 스포일러를 장착해 봤지만 그 역시 들뜸으로 인해 실패...

업체명을 공개하지 않겠지만 구입 당시에도 문제가 좀 있었고 조만간 문을 닫지 싶다.

(어쩌면 이미 닫았을지도...)

 

 

그냥 스포일러 없이 다닐까 어쩔까를 고민하다

영 뒷태가 심심해서 그토록 원하는 RKP 스타일을 포기하고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M4스타일 스포일러 중, 평가가 좋은 제품을 다시 주문했다.

 

 

주문한지 열흘 정도 후에 도착한 스포일러.

이것도 안 맞으면 그냥 M퍼포먼스 윙을 해버리자는 마음으로 제품을 받았다.

호댕이 터널로 사용할 박스를 9만원 주고 구매했다고 생각하지 뭐...

 

 

트렁크 전체를 덮는 RKP스타일에 비하면 길이가 꽤 짧다.

대신 위로 높게 치솟은 형태가 몹시 공격적인 느낌.

동봉된 양면 테이프는 이번에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흠... 그런데 제품 상태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다.

클리어층이 떡진 곳도 중간중간 보이고...

 

 

접착면이긴 하지만 우둘투둘 하니 마감이 엉망이다.

어차피 붙이고 나면 보이지 않을 부분이니 일단 넘어가기로...

 

 

실패를 여러번 한 통에 양면 테이프 작업은 완전히 손에 익었다.

그냥 쭉쭉 붙인다는 느낌으로 작업 완료.

RKP 스타일에 비하면 접착면도 두꺼운 편이 길이도 짧아 작업하기도 좋았다.

 

 

대충 얹어 본 스포일러.

다행히 들뜨는 곳 없이 잘 맞는다.

사실 뜨는 곳이 있는지 어떤지는 실제 붙여 봐야 알긴 한다.

 

눈으로는 잘 맞는 것처럼 보이지만

테이프가 붙었다 떡떡 떨어지는 소리를 내면 실패...

 

 

꽤나 공격적으로 솟아 있는 모습이다.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휑한 엉덩이보다는 나으니까...

카본 사이드미러에 카본 디퓨저와는 잘 어울리는 듯 하니 다행이다.

 

 

집에 있는 알콜 스왑으로 트렁크 접착면을 닦아줬다.

캉가루 물왁스를 사랑하는지라

얼마 전, 자동세차 후에 왁스를 올려준 통에 혹시 유분기가 남아 있을까 싶어서...

 

 

유투브 스포일러 장착 DIY를 보며 배운 건데

양면 테이프를 사진처럼 몇 군데 떼서 자리를 잡으면

행여 위치가 조금 틀어졌을 때도 수정을 하기에 용이하다.

 

대충 자리를 잡았다 싶으면

조금 떼어 둔 테이프를 죽죽 잡아 빼주면 장착 완료.

 

 

다행히 들뜨는 곳 없이 장착은 잘 됐는데

붙이고 보니 오른쪽이 살짝 위로 솟아 있었다.

핏이 잘 떨어진다고 들 뜬 마음으로 작업을 하다 삐뚤어진 것을 놓친 모양.

 

당장은 양면 테이프도 없고 해서 일단 놔두기로 했다.

주문한 양면 테이프가 도착하면 내일 쯤 스포일러를 떼어 내고

위치를 잘 잡아서 재부착하는 걸로...

 

일단 핏이 잘 맞아서 다행이다.

이상, BMW 430i 컨버터블 (F33, 4컨버)용 스포일러 DIY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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