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더랍스터1 영화 - 더 랍스터 (The Lobster, 2015) 굉장히 난해했던 영화, 더 랍스터. 인물들이 호텔에 모여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들의 언행이나 행동 조차 이해가 되지 않는 영화의 도입부. 영화가 진행되며, 뭔가 감정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라는 내용과 왜 그 호텔에 모여 있는지가 밝혀진다. 본인과 '잘 맞는' 사람을 찾지 못하면 본인이 희망하는 동물로 변해야 하는 사회. 그리고 그것을 거부하는 자들의 모임. 과연 나와 '잘 맞는' 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것이 교배하듯 가둬 놓고 그 안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인지, 반대로 사랑이라는 감정이 통제 가능한 것인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던 영화 더 랍스터. 영화의 마지막은 열린 결말. 처음에는 '버렸다' 는 느낌이었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 보면 '붙잡혔을지도' 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 .. 2022. 1. 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