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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호2

경주 - 밤 벚꽃 & 아덴 디저트 카페 보문호 주변은 조명이 잘 돼 있어서, 밤 벚꽃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흔히 말하는 '야경'이 괜찮은 곳, 경주. 달까지 도와준 덕에 한층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큰 카메라에 망원렌즈를 가져갔다면 정말 그럴싸한 사진 한장을 건질 수 있었을지도... 제법 그럴싸해 보이는 사진이지만, 사실은 화장실 건물. 하지만 기와지붕과 벚꽃, 달의 조화가 마음에 든다. 어느쪽으로 걸을까 하다 쌍둥이 나무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대명리조트부터 쌍둥이 나무, 아덴 카페까지가 메인 스트리트, 그리고 라한셀렉트 경주 쪽은 변두리라는 느낌이다. 일요일 밤임에도 사람들이 조금 모여있다. 역시 낮처럼 마스크는 다들 잘 쓰고 있어서 산책에 큰 부담은 없었다. 길을 걷다 마주친 아덴. '아덴 긍정빵' 이라는 걸 추천 받아.. 2021. 4. 21.
경주 - 보문호 / 보문관광단지 벚꽃 (21.03.28 ~ 29) 봄이 되면 가끔 찾는 경주. 처음 벚꽃이라는 걸 즐긴 곳이 경주다 보니, 아무래도 봄이 되면 경주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 모양이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내내 흐름이 정말 좋았는데 경주 톨게이트를 앞두고 갑자기 차량이 밀리기 시작했다. 톨게이트 입구부터 보문호까지 쭉 차가 밀려서 움직이기가 어려웠다. 보문호를 에워싸고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들. 처음 보문호에 온게 언제였을까? 첫 차를 산 직후니, 어림 잡아 13~4년은 훌쩍 넘은 것 같다. 조금 한가하지 않을까 싶었던 보문호에 제법 사람이 북적인다. 물론 주말 만큼은 아닐테지만... 그래도 모두들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어서 안심하고 산책이 가능했다. 호를 끼고 보는 벚꽃. 게다가 관광단지의 특성상 잘 정비된 산책로 덕에 꽃구경이 한층 즐겁다. 아마 경주로.. 202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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