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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여행이야기/경상남도

경주 - 밤 벚꽃 & 아덴 디저트 카페

by BONTA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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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호 주변은 조명이 잘 돼 있어서,

밤 벚꽃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흔히 말하는 '야경'이 괜찮은 곳, 경주.

 

 

 

달까지 도와준 덕에

한층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큰 카메라에 망원렌즈를 가져갔다면

정말 그럴싸한 사진 한장을 건질 수 있었을지도...

 

 

 

제법 그럴싸해 보이는 사진이지만,

사실은 화장실 건물.

하지만 기와지붕과 벚꽃, 달의 조화가 마음에 든다.

 

 

 

어느쪽으로 걸을까 하다 쌍둥이 나무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대명리조트부터 쌍둥이 나무, 아덴 카페까지가 메인 스트리트,

그리고 라한셀렉트 경주 쪽은 변두리라는 느낌이다.

 

 

 

일요일 밤임에도 사람들이 조금 모여있다.

역시 낮처럼 마스크는 다들 잘 쓰고 있어서

산책에 큰 부담은 없었다.

 

 

 

길을 걷다 마주친 아덴.

'아덴 긍정빵' 이라는 걸 추천 받아서 뭐하는 곳인가 싶었는데

분위기가 제법 그럴싸한 카페였다.

정보를 전혀 모른 채 방문하는 재미가 이런 거였구나 싶다.

 

 

 

입구를 지나자마자 연못이 있고

다리를 건너야 아덴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다.

카페만 구경하고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손님들만 입장하라는 주의 문구도 눈에 띈다.

 

 

 

당초 목표였던 긍정빵은 매진이라 구입 불가.

어쩔 수 없이 카페 입구에서 잠시 서성이다 걸음을 돌렸다.

낮에도 제법 괜찮은 느낌일 것 같으니,

다음 방문 때는 아덴도 꼭 다시 와봐야겠다.

 

 

 

라한 셀렉트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

저 멀리 보이는 다리가 보문교려나?

조명과 벚꽃, 나무가 한데 어우러져 제법 그럴싸 하다.

 

이 느낌에 봄에는 꼭 경주를 찾게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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