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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2

포드 - 머스탱 GT 첫 세차 & 외관 점검 (세진 디테일링 안양점) 머스탱 GT를 데려오고 어젯밤에서야 첫 세차를 해줬다. 세차를 하다 보니 한달간 차를 사용했음에도 못보던 흠들이 눈에 들어왔다. 손세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고 할까? 물기를 닦아내며 차체 손상을 확인해봤다. 중고차 매매상에 있을 때야 조명이 어둡기도 하고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보기 어려워 큰 흠이 있는지만 확인했을 뿐이니까. 중간중간 정체를 알 수 없는 자국들이 보인다. 닦아지지 않는 걸로 봐서는 도장 내부로 스며든(?) 느낌. 그렇다고 석회물은 아닌 것 같고... 광택을 한번 돌리면 없어질지 어떨지 모르겠다. 그 외에 클리어층과 도막이 벗겨져 나간 곳이 몇 군데 보인다. 처음엔 뭐가 묻었나 하고 봤는데 불빛에 비춰보니 주변에 비해 높이가 살짝 낮은 것이 도막이 떨어져 나간 자리로.. 2020. 1. 23.
중고차 - 첫 차 구매의 기억 (강남 자동차 매매 단지, 2007) 내게 해치백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려준 자동차가 바로 라노스다. 고등학교 다닐 무렵이었나? 라노스의 동글동글한 뒷 라인이 어찌나 마음에 들던지... 주변에서는 모두 현대차를 추천했지만 그 디자인을 포기하지 못해 내 첫 차는 라노스로 결정했다. 첫 차인 만큼 굉장히 저 예산으로 차량을 구매했었는데... 2008년 구매 당시 1997년식 라노스를 150만원에 샀던 것 같다. 운전을 전혀 해본 적이 없어서... 복정동에 있는 중고차 매매상에서 결제를 하고 키를 받으며 처음 물어본 말이 "아저씨, 이거 라이트는 어떻게 켜요?" 였을 정도. 흔히 말하는 '야매'로 운전면허를 딴지라 야간에 차를 몰아 본 적이 없는 탓에 엑셀과 브레이크를 밟고 핸들은 돌려도 라이트를 켜 볼 일은 없었기 때문. 내게서 뜻 밖의 말이 나.. 2019.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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