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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사진이야기

스냅 - 청라: 청라호수공원 청라루(아이폰6 PLUS)

by BONTA 2017.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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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호수공원에 자리 잡은 청라루.


밤이라 잘 안보이지만 배경의 고층건물과 어우러진 느낌이 제법 그럴싸 하다.

카메라가 조금 더 좋았고 삼각대까지 있었으면 훨씬 멋진 사진이 나왔을텐데

손각대에 폰카, 그리고 찍사의 실력 삼박자가 두루 갖춰지며 다소 안타까운 사진이 나왔다.

혹시 다음 번에 이곳을 찾는다면 그 때는 장비를 좀 갖춰서 와봐야 되려나...?


청라루 앞쪽엔 나름 넓직한 광장이 있는데 젊은 친구들이 스케이트 보드를 타느라 여념이 없었다.

오히려 청라루 2층에는 어떤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있어 2층이 더 위험해 보이는(?!) 느낌이었지.

그리 사람이 많이 다니진 않겠지만 불안하지는 않은 건지 원...




그나마 청라루쪽은 조명이 있어서 사진이 좀 나은 편인데...

건너편 빌딩숲의 경우는 그나마도 빛이 없어 사진을 남기기가 더 힘들었다.

이렇게 보면 인간의 눈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느끼게 되는듯.

눈으로 보는 것처럼 사진을 담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다.




바람이 좀 잔잔하면 제법 괜찮은 반영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포인트.

살짝 부산 느낌도 나는 것이 나름 괜찮은 느낌이 난다.




청라를 떠나며 담은 한 장.

누군가 청라는 완전히 미래 도시 같은 느낌이 든다고 했는데...

이렇게 보니 살짝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한다.

기획도시라는게 어떤 건지 보여주는 그런 곳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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