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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사진이야기

18.04.10 - 판교: 벚꽃 엔딩 (아이폰X)

by BONTA 2018.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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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0일

바람이 엄청 강하게 불던 날이었다.

저녁 무렵에는 가로수가 넘어지거나 간판이 떨어지는 등,

강풍 피해가 여기저기서 발생했다며 뉴스가 시끄럽던 날.


그 강풍이 몰려오기 바로 직전에 판교 벚꽃 터널을 찾았다.




이미 파릇파릇하게 잎파리들이 나오기 시작한 벚나무.

그래도 아직은 분홍빛 벚꽃잎이 터널을 가득 메우고 있는 느낌이다.

하지만 오후부터 불어대던 바람 때문에 바닥은 이미 벚꽃잎 천지.




이 무렵이 가장 예쁜 걸까?

벚나무는 물론 바닥에도 꽃잎 융단이 깔려 있다.




마지막 남은 벚꽃과 개나리, 조팝나무꽃의 조화.

바닥까지 조화를 이루는 것 같은 느낌이다.

흙길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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