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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차량이야기

BMW - 430i 첫 BSI: 도이치 모터스 도곡 패스트 레인 (BMW 서비스센터 예약)

by BONTA 2019.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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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타던 머스탱은 이런 기능(?)이 없었던 것 같은데...

BMW는 차량의 소모품 교환주기를 알려준다.

그리고 이렇게 차량이 알림이 뜨면

BMW 서비스센터(?)에서 예약을 잡아 주겠다며 전화도 해준다.

리콜 수리 때문인지 필자가 원하는 날짜에 예약은 안됐지만 말이다.


그런데 엔진오일 교환 주기가 무려 2만km인 것은 이해가 안된다.

아무리 롱 라이프 오일이라지만 2만km라니...

정말 중간에 사설 센터에서 한 번 갈아줘야 하는 걸까?

아니면 메이커에서 가이드 해 주는 내용이니 그냥 따르면 되는 건지...




굳이 전화를 걸어 예약을 잡아주겠다던 상담사는

필자가 원하는 날짜에는 예약이 안된다고 하고

다른 서비스센터들 역시 통화가 어려워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된 녀석이 바로 BMW PLUS 앱이다.


전화 연결 없이 예약이 가능한 시간을 찍을 수 있으니

요즘처럼 서비스센터와 통화조차 어려운 때에는 오히려 이게 나은듯.




그나마 빠르게 예약이 된 곳이 바로 이곳,

<도이치 모터스 도곡 패스트 레인>이다.

패스트 레인이라 일반 수리/정비는 거의 불가능하고

소모품 교환 정도만 진행하기에

클락션 고장이나 브레이크 페달 잡음은 이야기도 못 꺼내봤다.




1층 데스크에 예약 확인을 하고 서비스 접수를 했다.

최초 방문시에는 자동차 등록증이 있어야 한다니

혹시 센터 첫 방문이라면 차량 등록증을 꼭 챙기길 바란다.


아무튼 나름 고급 브랜드라 그런지

생각보다 고객대기실이 넓직하고 깔끔했다.

포드는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그냥 간신히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는 정도?

오히려 쉐보레 바로 서비스가 더 낫다고 느껴질 정도였으니...




대기실 한 켠에는 커피머신, 간단한 요기거리

그리고 저 멀리 BMW에서 판매중인 휠도 전시돼 있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그 뒷편으로는 머플러나 스포일러도 전시돼 있더군.




매장 중앙에는 그외 간단한 액세서리들도 판매중이었다.

휠캡이나 도어램프 등이 안 보였던게 의외라면 의외.

가격이 저렴하면 하나 사갈까 했더니...

추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도어램프가 무려 10만원이 훌쩍 넘더구만.

차라리 없던게 다행인 건가...




BMW가 미니를 인수해서인지,

아니면 도이치 모터스가 미니도 판매를 하고 있어서인지

이곳, 도곡 패스트 레인에는 미니도 AS를 하고 있었고

고객 대기실에도 미니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일단 간단히 요기를 하며 대기...

대기시간은 한 시간 남짓이었던 것 같다.

교체 품목은 엔진오일과 오일필터 등의 관련 부속,

그리고 캐빈 필터 뿐이었다.

와이퍼나 에어 필터 등은 1차 BSI 대상에서 빠져 있는 모양.


포드 때도 그렇더니

외제차들은 에어 필터 교환에 상당히 인색한듯.

쉐보레는 엔진오일 교환 때마다 갈아줬던 것 같은데...




아무튼 출고 완료!

세차를 하고 센터에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시간도 없었고

요즘 몸도 좋지 않아 지저분한 채로 첫 BSI 입고를 시키게 됐다.

다음 번 센터 입고 때는 꼭 세차를 시켜서 데려 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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