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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차량이야기

BMW - F33 430i 컨버터블 사이드미러 파손 (오토바이 추돌)

by BONTA 2019.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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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초에 신호를 보고 정차한 직후

내 차량 좌측으로 빠져나가려던 오토바이가 넘어지며 사이드미러가 파손됐다.

다행히 차량의 다른 부위는 크게 파손되지 않고 사이드미러만 부러진 상태.

 

 

사이드미러는 완전히 부러져서 고정 조차 안되는 상황.

 

기존에 탔던 라세티 프리미어는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을 때

사이드미러가 부러지지 않고 반대로 꺾이기만 했던 것 같은데...

BMW 사이드미러는 구조가 다른 건지,

아니면 너무 과하게 충격을 받은 건지 사이드미러가 완전히 파손돼 버린 것.

 

다행히 오토바이 기사님이 보험에 가입이 돼 있어서

그 자리에서 양측 보험사를 불러 사고 접수를 하고 헤어졌다.

신호 대기중에 오토바이가 추돌한 상황이므로 과실은 상대방 100%.

 

사실 사고는 과실비율을 떠나 안나는게 무조건 좋긴 하다.

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 추가로 신경을 써야 하는 문제 등을 고려하면 말이다.

물론 사고로 인한 보험 처리 내역이 남는 것 역시 아주 유쾌한 상황은 아니다.

더욱이 내 과실이 전혀 없는 사고라면 더욱 그렇다.

 

 

부러진 사이드미러는 아쉬운대로 테이프를 감고 다니기로 했다.

렌트를 할까도 했지만 사이드미러 재고가 한국에 없는지라

독일에 부품 주문을 해야 하는데 빨라도 보름 정도가 걸린다나?

그 기간 동안 렌트카를 사용하면 오토바이 기사님의 보험 할증이 과하게 될 것 같아 내린 결정이다.

 

 

보기는 조금 흉하지만 일단 고정은 됐던지라 일단 OK.

문제는 이렇게 한달 가까이 차량을 사용해야 했다는 점.

진짜 다시 한번 이야기 하지만...

과실비율을 떠나 사고는 나지 않는게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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