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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차량이야기

수리 - 자동차 앞 유리 교환 & 자차 보험처리 방법

by BONTA 2020.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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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돈으로 수리하고 남기는 후기

 

 

차량 앞유리는 보험 처리를 하기로 했다.

 

이미 10년이 넘게 무사고인지라 보험료 추가 할인이 될 것 같지도 않고

수리비가 200만원 아래인지라 할증이 되지도 않기에 내린 결정.

만약 자동차 보험료가 아직 비싸고 할인폭이 큰 오너라면 자비로 수리하는게 좋을 것 같다.

 

보험처리를 위해서는 아래 정보를 보험사에서 접수 번호를 받아야 하는데

그러자면 사고 시간, 위치, 사고(파손) 경위를 전달해야 하며,

차량을 수리 센터에 입고 시킨 경우라면 센터 연락처도 함께 알려줘야 한다.

 

 

위의 정보들을 전달하고 받은 사고 접수 번호

 

접수 번호를 받았다면 이제 남은 건 업체 선정.

차량을 어디서 수리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입고를 시켜야 한다.

 

필자는 BMW 공식 서비스 센터와 사설 자동차 유리 업체를 모두 알아봤는데...

우선, 수리비는 보험 처리 기준, 170만원 내외로 비슷했다.

 

같은 비용이라면 당연히 공식 센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는게 당연하지만

문제는 공식 센터에서는 수리 기간을 2박 3일을 잡았다는 것.

반면에 사설 업체는 무려 당일 출고가 가능하다기에 고민이 안될 수 없었다.

 

그렇다면 남은 건 작업 퀄리티인데...

필자가 선택한 업체의 경우, BMW와 FORD 카페 협력점이고

(물론 협력점이라고 모두 작업 품질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BMW 정품 부자재만 사용한다는 점과 작업 사례들이 많다는 점을 믿고 입고를 시켰다.

 

 

 

차량을 탁송으로 보내고 수리 후에도 탁송으로 받은지라

수리하는 모습은 전혀 볼 수가 없었는데

블랙박스에 일부 정보가 남아 있어 그나마 매장 구경은 해볼 수 있었다.

메모리 용량이 다 돼서인지 작업 전 영상이 없다는게 조금 아쉽긴 했지만...

 

 

 

전체 수리 비용은 176만원.

앞 유리 하나 교환하는 비용치고는 꽤 높긴 하지만

HUD가 적용된 유리의 경우, 국산차도 100만원 가량 나온다고 하니 수긍할 수밖에.

 

총 수리비의 20%는 자기 부담금.

1,760,000만원 중, 352,000원은 자신이 정비소에 지불하고,

보험회사에서 나머지 금액 1,408,000원을 지급하면 차량이 출고된다.

 

 

 

수리가 완료돼 도착한 차량.

전면 유리를 교환하는 건 15년 운전하며 처음이라 어디를 봐야 할지도 모르겠고...

우선 육안으로 보기에 교체 자체는 깔끔하게 잘 된 것 같다.

 

아울러 이곳에서는 전면 틴팅을 서비스로 해주는데,

기본으로 제공하는 농도는 30%.

필자는 최대한 밝은 필름을 요구해서 더 밝은 제품으로 장착을 받았다.

 

꽤 괜찮은 필름을 쓴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사실 그 부분이 어떤지는 확인하기 어려운 거고...

다만, 차량 안에 앉았을 때 투과율이 꽤 높다는 점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내용이 꽤 많지만 유리 교체 이후, 테이프는 24시간 후에 제거할 것.

세차는 3일 이후부터 가능하지만 앞 유리에 고압수는 뿌리지 말라는게 골자.

모쪼록 이번에 교환한 유리는 별 탈 없이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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