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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에 장착했던 도어 라이트가 망가졌다.
열 때문에 로고가 새겨져 있는 필름에 변형이 왔는데...
아무래도 저렴한 제품이다 보니 어쩔 수 없지 싶다.
처음엔 살짝 금이 가는 정도더니
이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도어 라이트.
이번 기회에 불빛만 나오는 순정 라이트로 교환을 할까도 고민했지만,
그건 또 너무 심심한 것 같아 다시 한번 알리에서 제품을 주문했다.
생각보다 몹시 간소하게 도착한 택배.
중국에서 여기까지 이 정도 포장으로 무사히 도착해준게 용하다.
박스는 많이 투박하다.
원산지를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대충 알 수 있을 정도의 디자인.
대신 가격은 아주 몹시나 저렴하니 OK.
알루미늄 방열판이라는 제품 소개를 보고 주문한 만큼
백판은 확실히 금속으로 되어 있다.
제품에 무게감이 좀 느껴지는 것이 진짜 알루미늄인지는 의심스럽지만...
우선 기존 제품 탈거.
맨손으로는 힘들지만 일자 드라이버나
그에 준하는 물건만 있으면 손쉽게 탈거가 가능하다.
잭 방향을 맞춰 꽂아주기만 하면 작업 완료.
5분도 걸리지 않는 간단한 작업이다.
로고가 기존 제품이랑 완전히 동일한 걸 보니...
아마 이 친구도 1년 남짓이면 필름에 변형이 올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다음 번에는 정품이나, 국내 업체에서 판매하는 렌즈형 라이트로 갈아타야 할듯.
아무튼 지금 시점에는 저렴한 가격에 예쁘게 교체가 됐으니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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