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옹's 차량이야기

세차 - 구로 아지트 셀프 세차장 Part.2

by BONTA 2021. 1. 22.
728x90

 

 

그간 뒤집어 쓴 구정물과 염화칼슘을 털어내기 위해

구로 아지트 셀프 세차장을 다시 찾았다.

사실 시설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출근 전에 잠깐 시간을 내기에는 이곳이 최적이다.

 

 

 

너무 이른 시각이라 사무실도 아직 오픈 전.

직원이 출근을 하면 카페도 함께 운영을 하는 모양이다.

그 외에 간단한 세차 용품들도 판매를 하는듯.

 

 

 

문제라면 역시 시설...

비가 온 다음 날이라 그런지 드라잉 존 곳곳에 물이 고여 있다.

아마 바닥의 자갈 같은 것들 때문에 배수구가 막힌 것 같다.

 

세차를 마치고 물기를 닦다 보니 직원들이 나와 하수구를 뚫고 있긴 하던데...

아마 바닥 포장을 새로 하기 전까지는 답이 없을 것 같긴 하다.

비용도 만만치 않고 영업에 제한이 생기니 쉽지 않겠지만.

 

 

 

요즘 생기는 세차장에 비해 허름하긴 하지만 가격이 모든 것을 용서한다.

대체로 셀프 셀차장의 기본 요금이 3,000원인데 반해,

구로 아지트 셀프 세차장은 무려 2,500원.

개인적으로 프리워시에는 2,500원, 헹굼에는 3,000원을 쓰면 넉넉하니 세차가 가능했다.

 

 

 

세차기는 한번 찍을 때마다 500원씩 차감되지만

좌측의 폼건기는 한번에 3,000원이 차감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1번 부스에는 폼건이 설치돼 있지 않은 것 같았다.

 

 

 

추가 요금 없이 3,000원에 시원하게 차를 덮었다.

최신 세차기에 무슨 시간이 4배로 차감되는 그런 시스템보다 훨씬 마음이 편하다.

약제가 조금 묽어 보이긴 하지만 덕분에 미트질 하기에는 괜찮은 편.

프리워시만 제대로 하면 폼건 상태로 미트질을 해도 될 것 같다.

 

 

 

세차중 발견한 광고.

준중형 세단이니 아반떼급 기준 2만원에 왁스는 1만원 추가,

가죽 클리닝 3만원 추가, 유막제거는 5만원 추가란다.

 

나름 디테일링이라는 이름을 붙였으니 타르 제거 정도는 해주려나?

타르제거까지 2만원이면 나름 괜찮은 가격일 것 같다.

 

 

 

급히 하느라 간신히 땟구정물만 뺐다.

시간이 좀 넉넉하면 타르도 좀 지우고 휠에 분진도 닦았을텐데...

간신히 얼룩만 지우고 캉가루 물왁스 살짝 올린게 전부.

 

근래 세차다운 세차를 못했더니 컨디션이 영 별로라 제대로 한번 시간을 내야 할듯.

아니면 디테일링 세차를 한번 맡기던지...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