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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가장이 불의의 사고로 인해 억울하게 교도소에 갇히는,
어찌 보면 그간 수 차례 봐왔던 내용의 영화, 펠론.
여기에 피해의식 가득한 간수가 더해지는 것이 펠론의 특징.
보통 간수나 제소자 중 한 군데 포커스가 맞춰지는데
펠론은 간수와 제소자 양측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제소자들, 특히 인종 갈등과 함께
그것을 부추기며 즐기는 교도관,
주인공이 그 난관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그린 뻔한 영화지만
영화가 끝날 때까지 긴장감이 지속된다는 점이 놀랍다.
주인공이 교도소에 무척이나 잘,
심지어 주변의 범죄자들과 비교해도
훨씬 더 쉽게 적응하는 모습이 어색한 점만 제외하면
충분히 한번쯤 볼만 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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