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 현대 i30GD 와이퍼 교환 DIY (보쉬 에어로 트윈)

 

 

4컨버가 서비스센터에 들어가 있는 동안,

차가 없어 몹시 불편했는데 고맙게도 i30를 빌릴 수 있었다.

https://blog.naver.com/jisudkssud/90167629693

[자동차] 신형 i30 살펴보기

지난 2013년에 잠시 살펴 본 바 있는 바로 그 차.

덕분에 호댕이 중성화 수술 후, 실밥을 편하게 뽑고 올 수 있었다.

 

 

차에 뭔가 해줄 게 없나 생각을 하다,
와이퍼 상태가 썩 좋지 않아 와이퍼를 교환해 주기로 했다.

주문한 와이퍼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보쉬 에어로 트윈.

 

에어로 트윈은 라세티 프리미어를 탈 때부터 즐겨 쓰는 와이퍼다.

어쩌면 라노스에서도 사용했을지도...?

 

 

다행히 차량을 돌려주기 전에 도착한 와이퍼.

프레임 일체형이라고 할까...

저렴한 와이퍼와 달리 뼈대가 보이지 않아 고급져 보인다.

 

 

일단 와이퍼 케이스는 백설이 입으로...
호댕이고 백설이고 종이를 씹는 게 좋은 모양이다.

각설하고...

 

 

와이퍼 교환 준비 완료.
클립만 살짝 빼서 새로운 와이퍼만 끼워주면 되니 어려울 것도 없다.
혹시 손이 다칠까 걱정되면 장갑 정도만 추가로 준비하면 좋다.

 

 

일부 수입 차량, 혹은 최근 차량의 경우,
와이퍼를 들어올리는 것조차 복잡한데
다행히 i30GD는 와이퍼를 들어올리는 것만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와이퍼 암과 와이퍼 사이에 있는 클립을 꼭 눌러서
U자형 고리 반대방향으로 와이퍼를 빼내주면 끝.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니 U자형 고리에 새 와이퍼를 걸어서
'딸깍' 걸릴 때까지 꽂아주면 교환 완료다.

 

 

와이퍼 암과 와이퍼 사이에 있는 클립을 꼭 눌러서 U자형 고리 반대방향으로 와이퍼를 빼내주면 끝.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니 U자형 고리에 새 와이퍼를 걸어서 '딸깍' 걸릴 때까지 꽂아주면 교환 완료다.

와이퍼 고리가 플라스틱으로 덮여 있어
더욱 고급스러워 보이는 보쉬 에어로 트윈 와이퍼.
사실 와이퍼를 교환하려면 한 단계를 더 거쳐야 해서
편의성 측면에서는 꽝이지만 일단 보기에는 훨씬 좋다.

 

 

아무튼 와이퍼 교환 완료.
크게 티는 안나지만 차주만 아는 디테일이 좋아졌다.

시범 삼아 앞 유리를 한번 닦아 봤는데
물끌림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려웠던 기존 와이퍼 대비
잔사 하나 없이 깨끗하게 닦이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역시 믿고 쓰는 보쉬 에어로 트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