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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차량이야기

정비 - F33 430i 후륜 반타공 디스크 교환과 삼천리모터스 BMW 군포서비스 센터

by BONTA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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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잠깐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지난 주 토요일, 브레이크 디스크 교환을 무사히 끝냈다.

 

토요일은 어드바이저마다 돌아가며 근무를 하는지

지지난 주, 브레이크 패드 교환 때 봤던 직원은 없었고

다른 직원이 안내를 해줬는데 군살 없이 깔끔하게 처리가 됐다는 느낌이다.

 

대기실에 대기중에 짧막하게 내마 차량 점검 관련 영상을 보내줬고

출고 때도 점검 내용과 다음 서비스 일정이 적힌 정비 내역서가 제공됐다.

 

 

 

반타공 디스크 교환 완료!

 

430i M팩 차량에는 M3/4 로터도 들어간다고 해서

완전히 타공된 M4 디스크도 고려하긴 했었지만

그렇게까지 브레이크를 험하게 쓰지도 않을 뿐더라

비용이나 관리 측면을 생각해 눈만 즐거운 반타공에서 만족하기로 했다.

 

 

 

아직 새 제품이라 다소 튀어 보이는 느낌이지만

조금 더 사용감이 자리를 잡으면(?) 훨씬 괜찮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능적으로야 큰 효용이 없겠지만

그와 마찬가지로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일반 디스크와 큰 차이가 없으니

이 정도 튜닝은 포인트로 괜찮지 않을까 하는 주관적인 생각이다.

 

어차피 내 차에 내 돈을 쓰는 거니...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뭘 하든 좋은 것 아닌가?

 

 

 

군포 외곽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그런지 센터 규모가 상당하다.

 

입구 차단기부터 꽤 넓은 주차장 부지를 지나면

삼천리모터스가 새겨진 브릿지(...)를 지나게 돼 있는 구조로

살짝 서킷에 온 것 같은 느낌이라 내심 기분이 좋아졌다.

 

 

 

1층 안내 데스크.

서울 시내에 자리 잡은 센터나 패스트레인과는 다르게

안내 데스크도 시원시원하고 안쪽으로 자리 잡은 상담석도 꽤나 넓직하다.

참고로 맞은 편 유리 칸만기 안은 VIP라운지 같은 곳인듯...?

 

 

 

좌측으로 입고 및 출고 대기차량이 보인다.

정비는 우측 건물 안쪽에서 이루어지다 보니

작업 내용을 직접 살펴 볼 수는 없다.

 

내 차를 띄워서 작업하는 걸 지켜 보는 소소한 재미는

패스트레인 쪽이 조금 낫지 않나 싶기도...

 

 

 

어차피 내 차의 정비 진행 상황을 볼 수 없기에

2층 고객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것 말고는 크게 할 수 있는 게 없다.

기존 포스팅에서도 잠시 언급했다시피

위치가 위치인지라 센터 주변에 아무 것도 없어서...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하던가?

BMW 관련 용품들을 전시해둔 공간이 조그맣게 마련돼 있는데

다행히 내 취향인 것들은 없어서 지갑을 온전히 보전할 수 있었다.

 

 

 

대기 시간의 무료함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미니 바와 안마의자.

에스프레소 머신 아래는 얼음도 준비돼 있어 아이스 커피도 즐길 수 있다.

오렌지쥬스랑 커피 쿠피 정도도 비치돼 있었던 듯...?

 

 

 

하지만 가장 좋은 건 바로 이 안마의자였다.

집에 하나 놔볼까도 고민하게 만들었던 녀석.

실제로 저기 누워 안마의자 렌탈은 얼마나 하나...하고 찾아보기도 했었다.

 

그런데 마사지 볼이 엄청 딱딱한지라

받을 때는 시원하지만 받고 나면 등짝이 꽤나 아픈 것이 문제.

익숙해지면 괜찮은 걸른지, 아니면 내 몸에 안 맞는 건지 모르겠다.

 

혹시 안마의자를 놓게 되면 꼭 매장에 방문해서 체험을 해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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