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세서리 -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에코파워팩 12C 교체

 

 

액세서리 -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에코파워팩 AS (tistory.com)

액세서리 -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에코파워팩 AS

 

작년 9월에 AS를 받았던 에코파워팩 12C가 또 사망했다.

증상은 지난 번과 동일하게 수시로 블랙박스가 재부팅 되고 주차녹화 불가.

8만원이나 주고 수리를 받았는데 반년만에 다시 고장이 난 것.

 

원래 이렇게 수명이 짧은가 싶어 찾아 보니

오래 사용하는 사람들은 5년에서 7년까지도 사용한다는데...

어떻게 할까 조금 고민하다 배터리를 교환하기로 결정했다.

 

 

 

최초 설치했을 때는 업체에서 진행을 한 거라 패키지는 처음 본다.

생각보다 박스 크기가 크고 인쇄된 사진도 고용량 모델이기에

혹시 배송이 잘못 됐나 했는데 그건 아니었다.

 

 

 

그런데 왜 봉인이 안돼 있는 건지...

B2C보다 B2B 거래가 많아서일까?

아무튼 생각보다 부실한 포장에 조금 놀람...

 

 

 

그리고 내용물에 다시 한번 놀랐다.

원래 이렇게 오는 게 맞는 건가 싶을 정도다.

비닐 같은 게 없으니 환경친화적이긴 하겠지만서도...

 

아무튼 제 크기보다 큰 상자에

상자 외부 봉인은 물론이고 비닐 한장 없이 배송이 되다 보니

이게 재포장 상품인지 원래 이런 건지 알 방법이 없다.

 

 

 

생산일자가 2024-03-14 라고 하니 제품 자체는 최근 생산 모델이긴 하다.

정말 B2B 판매가 많은 제품이라 포장 비용을 절감한 거라 봐야 하나...

그래도 30만원이 넘는 제품인데 뭔가 찝찝한 것은 사실이다.

 

 

 

우선 기존 배터리 제거.

제거랄 것도 없는 게 배터리를 빼서

나사만 하나 풀어주면 전원 케이블 분리가 가능하다.

 

 

 

좌측이 기존 제품, 우측이 새로 구입한 2024 모델이다.

기존 제품 대비 엉덩이에 뭔가가 추가된 모습이다.

뭔가 설계가 달라진 거니 내구성도 더 나아진 건지...

 

 

 

기존 배선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니 설치는 어렵지 않다.

배터리 연결 후 블랙박스 작동 및 주차녹화도 정상적으로 되긴 하니

다행히 제품 자체는 문제가 없는 것 같다.

 

이번 제품은 그래도 5년 정도는 조금 사용했으면...

이번에 또 문제가 생기면 아예 브랜드를 한번 바꿔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