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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 고양이 링웜 진료 (글로리 동물병원) 호댕이 1차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은 김에 링웜에 관해 문의해 보니 의외로 고양이는 괜찮다고 들었다. 앓았던 흔적은 있는데 진행중은 아닌 듯 하고 나아가는 과정 같으니 따로 치료는 필요 없을 것 같다고... 그런데 예방접종 이후, 컨디션이 안좋아졌는지 노란 콧물을 뿌리는 재채기도 심해지고 귀 앞 쪽에 사람 몸에 생겼던 것과 비슷한 발진을 발견했다. 그간 다니던 동물병원은 집에서 거리도 꽤 되고 무엇보다 야간진료를 하지 않아 어찌할까 고민하던 중, 집 근처 24시간 진료를 하는 동물병원을 찾았다. 글로리 동물병원.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의 글로리 호텔이 떠오르는 이름이라 살짝 정이 간다. 수년 전에는 카페가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동물병원이 들어선가 싶더니 꽤 오래 영업을 하고 있는.. 2022. 11. 3.
9/19 - 이츠펫 안양점 쇼핑 (무릎냥) 뜻 밖의 냥줍으로 인해... 9/19 - 길고양이와의 만남 (새끼냥) 추석보다 1~2주 전쯤이었을까? 날짜로는 8월 말 정도였으리라. 아주머니 한분이 뭔가를 열심히 찾고 계셨고, 길 건너편 한 청년 앞에 웬 새끼고양이 한마리가 있었다. 아마 아주머니는 이 고양이 bonta.tistory.com 고양이를 키우던 동생들에게 집사 준비물을 안내 받았다. 그냥 겨울을 맞이하는 것 보다야 다소 못 미덥지만 사람 손에서 자라는 게 낫지 싶어 정말 최소한의 것들만 준비하기로 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찾았다. 동생에게 추천 받는 이츠펫 안양점. 애완동물 관련 물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해서 찾았는데 정말 오프라인에 나와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온라인에서였다면 검색어를 특정하는 것조차 힘들었을텐데 매장.. 2022. 9. 28.
9/19 - 길고양이와의 만남 (새끼냥) 추석보다 1~2주 전쯤이었을까? 날짜로는 8월 말 정도였으리라. 아주머니 한분이 뭔가를 열심히 찾고 계셨고, 길 건너편 한 청년 앞에 웬 새끼고양이 한마리가 있었다. 아마 아주머니는 이 고양이를 찾고 계셨던 것 같다. 길고양이, 길냥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았던 녀석. 어미에게 버려졌거나, 혹은 어미가 잘못됐거나... 당시에는 외출할 일도 있고 했던 터라 '너무 어려서 길에서는 금세 죽겠는데...' 하며 안타까운 마음만을 남긴 채 그 자리를 떴었다. 그 만남이 있던 뒤, 한달여의 시간이 흘렀는데도 통 모습이 보이지 않기에 아마 죽었겠거니... 생각하고 있던 무렵, 퇴근길에 한 아주머니와 그때 그 새끼 고양이를 만났다. 안타까운 마음에 종종 생각이 났던 녀석이라 반가운 마음으로 녀석을 맞았는데 아주머니께서 ..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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