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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 21.01.06 저녁 서울 폭설 & 윈터 타이어 해마다 '보험'이라 생각하고 교체하는 윈터타이어. 꼭 눈이 아니더라도 기온이 7도 이하로 떨어지면, 윈터타이어가 접지력이 더 좋다고 해서 비용과 시간을 들여가며 타이어를 교체하고 있다. 하지만 눈이 안오면 과연 돈 값을 하는지가 확 와닿지 않는 것이 사실. 그런데 오늘 서울에 난데 없이 폭설이 쏟아졌다. 처음엔 '눈이 좀 오려나?' 로 시작했는데 30여분만에 도로에 쌓이기 시작... 눈 폭탄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릴 정도로 눈발이 날리더군. 블랙박스에 사용할 젠더를 찾기 위해 2분 남짓 자리를 비운 사이에 차에 쌓인 눈. 사이드미러 시야 확보를 위해 출발 전 창문에 눈을 한번 털어내야 했다. 이렇게까지 많은 눈을 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는데... 물건을 찾아 도로로 나왔는데 주차장이 따로 없다. 교통량이.. 2021. 1. 6.
20.02.08 홍천 - 비발디 파크 (분위기만 즐기기)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던 하늘이 왜 마음이 상했는지 갑자기 눈을 뿌려댔다. 처음엔 눈이 조금 오는가 싶은 정도였는데 고속도로에 올라오자 제법 앞을 가릴 정도로 많은 양으로 변해 있었다. 머스탱은 윈터가 아니어서 걱정하며 운전을 했는데 강릉을 벗어자자 눈이 잦아들어줘서 정말 다행이었다. 눈 구경을 하러 나서긴 했지만 이렇게 많은 눈을 뚫고 달리게 될 줄이야... 차를 달리고 달려 도착한 곳은 홍천 비발디파크. 달리 스키나 보드를 탈 계획이 있던 것은 아니고 서울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기에 잠시 그 '분위기'만 즐기러 들러본 곳이다. 이렇게 멀리서나마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니 잠시 다른 세상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한껏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 있으니 뭔가 기분이.. 2020.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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