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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2

금천구 - 박리분식 (가산동 김밥집) 박리분식을 분식집이라고 봐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이름이 분식이기에 분식집인가 보다... 하는 거지, 개인적으로는 김밥집에 더 가깝지 않나 생각한다. 이 앞을 다니며 가끔 이런 곳이 있구나 싶긴 했던 곳. 사람도 종종 앉아 있었고... 분식집 치고는 간판이나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눈이 갔던 기억이 있다. 식사시간에는 손님들도 늘 앉아 있었던 듯...? 각설하고, 근처에서 로또를 한장 산 김에(낙첨됐지만) 굳이 걸음을 옮겨 박리분식을 찾았다. 내부로 들어서 보니 생각보다 훨씬 인테리어가 잘 돼 있었는데 어지간한 프랜차이즈보다 깔끔하고 정리가 잘 된 모습에 조금 놀랐다. 분식집이 아닌, 카페라고 해도 충분히 납득할 정도. 메뉴 중, 분식이 많긴 하지만... 김밥이나 식사류 역시 그에 못지 않게 많았다. 이 정.. 2023. 1. 25.
금천구 - 떡볶이랑 걸레만두랑 (시흥동 대명시장 맛집) 걸레만두. 썩 좋은 어감은 아니다. 실제로 걸레만두라는 말를 처음 들은 사람들은 꽤 격렬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니까. 하지만 금천구 시흥동에는 걸레만두가 꽤 유명하다. 하지만 정말 로컬 맛집이라는 느낌이라, 같은 금천구라도 가산동, 독산동 쪽 거주자는 모르는 집. 대명시장 골목 한켠에 자리 잡은 떡볶이랑 걸레만두랑. 무심코 지나치면 골목이 있는 줄도 모를 곳에 정말 작은 간판 하나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간판이 있는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왼쪽으로 분식집 같아 보이지 않는 분식집이 하나 있다. 이름하여 떡볶이랑 걸레만두랑. 십여년 전인가?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는 주변 상가들도 조금 더 아담했고 골목길도 북적거리는 느낌이라 외졌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후미진 곳에 나홀로 문을 열었다는 ..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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