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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3

10/12 - 고양이 이갈이 (유치 발견) 게으른 탓에 시간 순서대로 포스팅이 안되는데... 오늘은 뜬금 없게도 지난 10/12 호댕이 유치 사진을 올려본다. 어느 날 보니 호댕이 왼쪽 아래 송곳니가 약간 비스듬하게 기울어져 있었다. 완전히 빠진 것은 아니지만... 덜렁거리는 느낌이었달까? 정작 호댕이한테는 통증이 없는지 그런 이빨로 장난감도 잘 물고 잘 먹고 잘 놀더군. 해서 밧줄 장난감으로 놀아주며 덜렁거리는 이를 제거해줬다. 내가 어릴 때를 생각해 보면 이가 빠질 때는 정말 난리도 아니었는데... 집에서 실에 묶어 이를 뽑거나 치가에 가기 싫어 혼자 이를 뽑거나(흔치는 않은가?) 동물들은 이갈이에 통증이 크게 없는 모양이다. 아니면 그 정도 통증은 개의치 않는 것이든지. 아무튼 호댕이 이갈이 당시에 찍어둔 사진이 보여 포스팅 해본다. 10/.. 2022. 12. 12.
9/27 - 호댕 첫 목욕 (페스룸 목욕 세트) 시간이 조금 뒤죽박죽이지만 지난 9/27 호댕이를 처음으로(아마 마지막일지도) 목욕 시켰다. 고양이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지라 페스룸으로 구비. 광고도 많이 하니 나름 괜찮지 않을까 해서 선택한 제품으로 왼쪽은 고양이 샴푸고 오른쪽은 고무 재질의 샤워매트다. 특히 샤워매트(고무매트)는 미끄러운 욕실 바닥이나 세숫대야에 고양이를 그냥 두면 관절을 다칠 수 있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대실패... 격렬한 전투의 흔적. 고무매트가 대실패였던 이유는... 고양이는 바닥에 발을 붙이고 씻길 수 있는 존재가 아니어서였다. 되도록 2인 1조로 한명은 잡고 다른 한명이 씻기거나... 1인인 경우 고양이 배를 한손으로 들고 다른 손으로 씻겨야 하는 난이도 높은 작업이다. 고로 어차피 고양이가 땅에 발을 붙이고.. 2022. 12. 6.
9/19 - 길고양이와의 만남 (새끼냥) 추석보다 1~2주 전쯤이었을까? 날짜로는 8월 말 정도였으리라. 아주머니 한분이 뭔가를 열심히 찾고 계셨고, 길 건너편 한 청년 앞에 웬 새끼고양이 한마리가 있었다. 아마 아주머니는 이 고양이를 찾고 계셨던 것 같다. 길고양이, 길냥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았던 녀석. 어미에게 버려졌거나, 혹은 어미가 잘못됐거나... 당시에는 외출할 일도 있고 했던 터라 '너무 어려서 길에서는 금세 죽겠는데...' 하며 안타까운 마음만을 남긴 채 그 자리를 떴었다. 그 만남이 있던 뒤, 한달여의 시간이 흘렀는데도 통 모습이 보이지 않기에 아마 죽었겠거니... 생각하고 있던 무렵, 퇴근길에 한 아주머니와 그때 그 새끼 고양이를 만났다. 안타까운 마음에 종종 생각이 났던 녀석이라 반가운 마음으로 녀석을 맞았는데 아주머니께서 ..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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