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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호댕이야기

10/12 - 고양이 이갈이 (유치 발견)

by BONTA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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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탓에 시간 순서대로 포스팅이 안되는데...
오늘은 뜬금 없게도 지난 10/12 호댕이 유치 사진을 올려본다.

어느 날 보니 호댕이 왼쪽 아래 송곳니가
약간 비스듬하게 기울어져 있었다.
완전히 빠진 것은 아니지만... 덜렁거리는 느낌이었달까?

 

 

정작 호댕이한테는 통증이 없는지
그런 이빨로 장난감도 잘 물고 잘 먹고 잘 놀더군.
해서 밧줄 장난감으로 놀아주며 덜렁거리는 이를 제거해줬다.

내가 어릴 때를 생각해 보면
이가 빠질 때는 정말 난리도 아니었는데...
집에서 실에 묶어 이를 뽑거나
치가에 가기 싫어 혼자 이를 뽑거나(흔치는 않은가?)

동물들은 이갈이에 통증이 크게 없는 모양이다.
아니면 그 정도 통증은 개의치 않는 것이든지.

 

 

아무튼 호댕이 이갈이 당시에 찍어둔 사진이 보여 포스팅 해본다.
10/19 기준으로 송곳니 두개.
이후에 어금니 하나를 더 찾아서 총 3개를 찾았다.
새끼 때부터 키운 고양이가 이갈이를 하더라도
하나도 못찾는 경우도 있다는데 3개면 선방인 건가?


참고로 호댕이는 이갈이를 한다고 해서 특별히 사람을 물거나
가구 등을 갉아먹거나 하지는 않았다.
장난감으로 열심히 놀아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흔들리는 이를 못봤다면 이갈이를 하는 줄도 모르고 지나갔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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