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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8

수리 - 고속도로 주행 중 앞유리 파손 (상처에는 대일밴드) 고속도로 주행 중 갑자기 '딱' 소리와 함께 앞 유리 우측에 금이 갔다. 유리 가장자리가 살짝 파였고 안쪽으로 5cm 정도 금이 간 걸 보면 앞차에서 돌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작은 알갱이 같은 것이 튀었지 싶다. 더도 덜도 말고 딱 5mm만 우측에 맞았으면 조수석쪽 A필러에 스톤칩 하나 생기고 말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문제는 앞 유리의 금이 서울로 올라가는 도중에 뻗어오기 시작했다는 것. 처음엔 사진에 보다시피 와이퍼 라인 밖까지만 금이 갔었는데 와이퍼 라인 안 쪽으로 한참을 밀고 들어오니 불안함이 엄습했다. 부랴부랴 가까운 휴게소에 들어가 '유리 테이프는 없나요?'라는 애절하게 물었으나 '없어요' 라고 냉정히 대답한 뒤, 잡담에 집중하는 직원이 참 얄미워 보이기까지 하더군. 하릴 없이 휴게소를.. 2020. 4. 23.
올드카 - 포니2 픽업 트럭 사진을 많이 남기지 못한 것이 아쉬운 포니2 픽업 트럭.그냥 간신히 굴러다니는 정도가 아니라,꽤 묵직해 보이는 미싱까지 하나 싣고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세월에 비하면 차량 상태도 무척이나 깨끗해 보이는 것이차주분이 차를 얼마나 아끼고 잘 관리하시는지 눈에 선하다. 앞으로 얼마나 더 볼 수 있을까 싶어 인터넷을 찾아보니,지금도 복원과정을 거쳐 타고 다니시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았다!일면식도 없는 분들이지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포니2 픽업 트럭!정말 앞으로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도로를 누벼주길... =) 2018. 8. 4.
포르쉐 - 981 박스터 (Porsche 981 Boxster) 주행 주행기...라고는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할지 조금 막막하다.그냥 생각나는대로 두서 없이 한 번 적어볼 요량이긴 한데...과연 이게 정보가 될지... 아니면 그냥 일기가 될지는 잘 모르겠다.일단 현재 타고 있는 차량이 머스탱인지라 머스탱이랑 비교 시승기를 적여보도록 하겠다. 일주일 동안 1,300km 정도 주행하고 남기는 포스팅인 점은 유의하시길... 총평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포르쉐 박스터는 정말 좋은 자동차다.충분한 출력과 가속감을 보여주고, PDK 변속기는 쪽득하게 변속을 해준다.코너를 돌아나갈 때 롤링이 거의 없으면서도 승차감 역시 발군!상대적으로 보닛이 짧고 컴팩트한 차체 덕에 좁은 길이나 주차장에서도 운전이 엄청 편하다. 높은 가격과 2인승이라는 점만 아니면초보운전자부터 고속주행을 즐기는 .. 2017. 10. 16.
포르쉐 - 981 박스터 (Porsche 981 Boxster) 내부 포르쉐 박스터 내부에 대한 포스팅을 남겨 본다.가격이나 용도로 봤을 때 아마 다시 타기는 어려운 차지 싶어...꼼꼼하게 일기 쓰듯이 남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이다. 계기판은 RPM 미터가 중앙에 크게 자리잡고 있고 속도 미터는 좌측에 조금 작게 붙어 있다.대신 RPM 미터 하단에 디지털로 현재 속도를 알려주고 있기에 큰 불편은 없는듯.오히려 숫자로 보여주는 이 속도계를 보다 바늘 형태의 다른 속도미터를 보면 그게 더 불편하다.RPM 미터 우측에는 트립 창이 정말 시원하게 자리잡고 있다. 렌트카라 그럴까?스마트키가 아닌, 돌리는 형태의 아날로그 키가 달려 있다.개인적으로 키를 돌리는 맛이 있어 좋긴 한데...아무래도 문을 열 때나 잠글 때 등, 편의적인 측면에서 보면 스마트키만 못한 것은 사실.미리 시.. 2017. 10. 16.
포르쉐 - 981 박스터 (Porsche 981 Boxster) 포르쉐라는 차량은 하나의 척도가 되는 차가 아닌가 싶다.이렇게 글을 남기면서도 무엇에 대한 척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사회적으로는 경제적인 '성공'이 될 수도 있겠고 자동차에서는 '고급'의 이미지가 될 수도 있겠군.물론 포르쉐의 라인업에 따라 다르겠지만 성능면에서는 '슈퍼카'를 의미할지도 모르겠다. 오죽하면 '가난한 자의 포르쉐'라는 말이 다 있을까... 우선 라는 말 밖에 지금 상황을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말은 없는듯.지금도 공장에 입고돼 있는 머스탱만 생각하면 그냥 한숨 밖에 안나오긴 하지만...그 녀석 덕분에 정말 팔자에도 없는 포르쉐 박스터를 몰아보고 있긴 하다. 개인적으로 컨버터블/카브리올레 차량들의 대체적인 특징은 탑을 닫았을 때는 라인이 영 별로인데,포르쉐 만큼은 뚜껑을 닫았을 때의 모습.. 2017. 10. 10.
포르쉐 - 981 박스터 (Porsche 981 Boxster): 머스탱 사고 대차 머스탱 사고로 인해 렌트하게 된 포르쉐 박스터s렌트카인지라 정확한 사양 등은 파악하기 어렵지만2015년식이고 s모델이니 아마 3,400cc짜리 모델이 아닌가 싶다.다시 찾아 보니 아마 앰블럼 튜닝이 된 녀석인 것 같다.머플러나 다른 옵션 등을 봤을 대 2,700cc 모델인듯. 사고는 안타깝지만 팔자에도 없는 포르쉐라니...강렬하진 않지만 눈에 확 띄는 노란색 차체 때문에 보는 순간'우와...'소리가 절로 나오더구만. 통상 포르쉐를 개구리로 표현하는데글쎄... 최근 나오는 포르쉐들은 개구리라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는듯.헤드라이트 모양이 바뀌어서일까? 그나저나 노란색 정말 마음에 든다.머스탱도 노란색으로 뽑을 걸 그랬나...?노란색으로 뽑았으면 눈에 잘 띄어서 사고를 피해갈 수 있었을까? 1년도 안됐는데 벌.. 2017. 10. 4.
벤츠 E200 카브리올레 - 머스탱 사고 처리 렌트 얼마 전에 당한 사고로 인해 머스탱을 정비소에 입고 시켰다.(머스탱 첫 사고 - http://bonta.tistory.com/201)포드 정식 센터에 넣을까도 살짝 고민했지만일단 동호회 회원들이 추천하는 사설 업체에 맡기기로 결정하고 지난 토요일 업체를 찾았다. 처음엔 렌트까지 정비소에서 같이 처리할까 했지만렌트로 나오는 차량이 그랜저IG라기에 렌트만 다른 업체를 알아봤다.그리고 받은 녀석이 사진 왼쪽에 보이는 벤츠 E200 카브리올레. 머스탱 쿠페에서 느낄 수 없는 오픈 에어링의 감성을 한 번 느껴 주겠어! 일단 밥 먼저 먹이고 시작...기름 게이지가 한 칸 정도 남은 상황에서56L가 들어간다.총 기름통은 58~60L 정도 되는 건가? 2년 전 모델이라 그런지 내장이 아주 세련됐다는 느낌은 아니다.특히.. 2017. 6. 26.
머스탱 - 머스탱 2.3 에코부스트 비오는 날 고속 주행 흔적 늘 흰색 차만 타서 몰랐던 건지, 아니면 머스탱이 좀 특이한 건지 모르겠지만비오는 날 고속도로를 달리고 나면 차에 물자국이 진하게 남는다.어떻게 보면 풍동실험을 한 것 같기도 하고... 옆 라인도 그렇지만 이렇게 루프 쪽에도 물자국이...아마 문 바로 위에서는 공기가 도는(소용돌이?) 모양이다.저 부분만 물자국(먼지자국?)이 뭉쳐 있는 걸 보면 말이다. 이런 걸 보면 정말 작게나마 스포일러가 있는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스포일러가 차량 후미의 와류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니까.하지만 트렁크에 구멍을 뚫는 것도 싫고 양면 테이프만으로 외부 부착물을 고정하는 건 불안하니 패스... 문제라면 이 녀석들이 마지막에 모이는 곳이 아무래도 후방 카메라 같다는 것.비오는 날 고속도로만 달리고 나면 후.. 2017.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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